해양환경공단, ‘2019년도 내수면 합동 방제훈련’ 실시

인천지역 내수면-해상 합동방제훈련 장면.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인천지역 내수면-해상 합동방제훈련 장면.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5일 인천지역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류오염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9년 내수면 합동 방제훈련’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를 비롯해 인천시, 남동구청, 서구청과 오이도어촌계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내수면 합동 방제훈련은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양환경공단과 지차체가 협업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실제 오염사고 발생시 해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내수면과 연결된 해상까지 훈련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훈련은 유류저장고 화재와 차량전복으로 하천으로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고 내수면은 관할 지자체가 해상에서는 해양환경공단을 포함한 오이도어촌계 민간이 동시 다발적으로 방제훈련을 시행했다.

강홍묵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장은 “지속적인 내수면-해상 연계 합동방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간의 방제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오염사고 발생시 초동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인천지역 오염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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