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및 긴급상황 발생시 수상항공기 지원 등 협의

㈜씨에이엠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상항공기.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씨에이엠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상항공기.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4일 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 보호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씨에이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에이엠은 다목적 수륙양용 수상정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남승우 씨에이엠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대국민 인식증진 강화와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씨에이엠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상항공기를 해양환경 보호 등 공익 목적 활동에 무상 지원토록 했다. 이 수상항공기는 200㎞/h 속도로 1000㎞ 이상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출유의 광범위 분포 및 확산 현황 파악 등 해양환경 보호 분야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 보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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