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대형마트. 계산대에서는 계산원들이 분주하게 물건값을 카드로 계산하고 있고 '찌익 찌익'하는 소리와 함께 계산대마다 쉴새없이 영수증들이 찍혀 나오고 있었다. 마트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들 카드 결제는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나무가 주원료인 종이 영수증을 남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이런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조금씩이나마 변화의 바람도보이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및 가맹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종이영수
[환경TV뉴스- 수도권]김대운 기자 =31일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수원역광장에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담배연기 없는 “클린경기”, 함께하는 “건강경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경기 함께하는 건강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날 캠페인에서는 경기도와 금연지원센터, 보건소, 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학생, 도민 300여 명이 함께해 금연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담배연기 없는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황사가 발생했을 때 뇌졸중 환자가 4배 이상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2014년 황사일 입원환자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자료는 황사 발생 당일과 황사 발생 전 일주일 평균 입원환자 수를 비교했다. 또한 황사 발생 이후 2일차까지의 입원 환자 수도 확인했다.그 결과 지난 4년간 황사 발생일의 뇌졸중 입원환자 수 일일 평균은 2983.8명이었다. 이는 황사 발생 전 일주일의 일일 평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정신과 전문의의 검진 없이는 수렵이나 야생동물 포획용으로 총기를 소지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수렵장에서는 3명 이상이 동행해야 하고 '수렵'이라고 쓰인 노란색 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경찰청은 3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최근 경찰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규칙은 이르면 오는 9월 시행될 예정이다.시행규칙 개정은 지난 2월 세종시와 화성시에서 엽총을 이용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수렵용 총기 등의 소지 심사와 관리를 한층 엄격히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질병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과 질병발생 예측으로 질병 확산방지와 예방을 돕는 서비스가 강화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등과의 협업으로 '국민건강 주의 알람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진료자료와 SNS자료(트윗정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감기, 눈병, 피부염, 식중독 등의 4개 질병에 대한 '국민건강 주의 알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도화 사업은 여기에 식약처의 식중독 발생정보,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위-식도 역류병 진료인원 10명 중 4명은 40~50대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진료인원 연령별로 보면 50대(24.4%), 40대(20.2%), 60대(17.0%), 70대 이상(13.7%), 30대(12.6%), 20대(7.6%)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위-식도 역류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40-50대는 주 경제활동 연령이기 때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별 발생 시기를 기록한 자료집을 출간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 변화가 반영되지 못해 실효성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식물 100종에 대한 정보를 담은 '한반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자료집은 주요 식물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내뿜는 개화 시기와 국내외 사례 등을 망라했다.일례로 한반도 중부권의 주요 알레르기 유발 식물 중 하나인 자작나무의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을 받은 노인 10명 중 3명이 사망한 달에 가까워질수록 의료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했고, 의료비 지출규모도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설 건강보험정책연구원(한은정·이지혜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의 사망 전 급여이용 현황'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된 2008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장기요양등급(1∼3등급) 인정을 받고 숨진 27만1474명을 대상으로 사망 전 1년간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상임감사 이성록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9세 이하 아동 간질 환자가 최근 4년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2013년 뇌전증(간질)의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2009~2013년 뇌전증의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2009년 291.7명에서 2013년 272.5명으로 연평균 -1.7%였다. 이중 9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 연평균 -6.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김정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9세 이하 아동에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2013년 기준 약시로 치료받은 환자는 5~9세 아동이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5~9세가 50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10대(885명), 4세이하(821명) 순이었다. 공단에 따르면 5~9세 약시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4세 이하의 소아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만 8세 전후까지 약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김혜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어린이집과 아동의 건강검진 정보를 공동전산망으로 공유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어린이집에 서면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했다. 그러나 확인 방법 등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2013년 기준 9.1%의 저조한 이용률을 보인 바 있다.공단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cpms.childcare.go.kr)을 통해 ▲영유아의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등의 건강검진 정보를 어린이집에 제공한다. 단 보호자가 건강검진정보 활용 제공에 동의할 때에만 해당된다.공단 관계
[환경TV뉴스]1년에 국민 100명 중 1명 꼴로 협심증 진료를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협심증 진료인원은 55만8000명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10만명당 1116명인 셈이다.이는 2009년 47만9000명에 비해 16.6% 늘어난 것이다. 2009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985명으로 5년새 13.3%가 늘었고 진료비 역시 4892만원에서 5662만원으로 15.7% 상승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환자수는 고연령층일수록 많았다.특히 50대부터 환자수가
▲기획상임이사 김필권 ▲대전지역본부장 강희권 ▲법무지원실장 이정희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폭식 후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 억지로 토하는 등의 이른바 '폭식증'이 2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폭식증에 대한 2008~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1501명에서 2013년 1796명으로 연평균 3.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2013년을 기준으로 폭식증 진료인원 중 여성은 1684명이다. 남성(112명)에 비해 15배 이상 많다. 여성의 경우 연령별로는 20대가 44.9%로 가장 높았고 30대 26.1%, 40대 13.7%, 10대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해 120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회적 문제인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6조4769원에 달하는 것으로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08~2012년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직접비(의료비, 교통비, 간병비)와 간접비(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환경TV뉴스]신은주기자 = 유방암 환자의 유방재건술이나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의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 등이 신규로 건강보험 대상 항목에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유방재건술을 비롯한 5개 항목에 대해 선별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선별급여 적용 대상은 ▲유방암 환자의 유방재건술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 대한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 ▲뇌종양·간질 환자 등에 대한 뇌자기파 지도화 검사 관련 2개 항목 ▲외과적 수술환자에 대한 초음파·전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자궁 내에 발생하는 종양인 자궁근종이 폐경 전 4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까지 4년 간 자궁근종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0대가 전체 진료인원 중 가장 많았다.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을 이루는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인한 종양 발생을 말한다. 증상은 무증상일 경우가 많으며, ▲생리 과다 ▲생리통 ▲불임 ▲성교통 ▲골반염 ▲빈뇨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정재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69.1점으로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해당점수는 2008년에 측정된 56.7점에 비해 향상된 수치다.건보공단 측은 향상이유에 대해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노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사회안전망이라는 인식이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례로'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국민건강보험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는 질문에 72.5%가 긍정적으로 답했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골다공증 등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질환자가 4년새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2027명에서 2013년 1만8637명으로 증가했다. 이상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D 결핍 환자의 증가는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의 생활습관과도 관련되며, 진료현장에서도 비타민D 결핍에 대한 검사가 증가하면서 환자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비타민D 결핍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