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ESG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의 형태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 채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 가산한 2.58%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금융시스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이 지적됐다. 작년 말 과반수가 넘게 꼽았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축소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 접종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한국은행이 최근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 및 발생 가능성'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업권별 협회 및 금융ㆍ경제 연구소 직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총 82명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보고서에서는 "단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한카드가 동물복지 인증 먹거리 등의 내용을 담은 ‘착지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농축산업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 소비를 촉구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우리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관심을 독려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착지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착지프로젝트’는 ‘착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NH농협은행 ESG특화상품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대표 여신상품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1일 ESG실천 우수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 대출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상품 출시 4개월만에 대출잔액 5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개월 여만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속도가 가파르다”며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둘째주,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ESG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ESG 경영을 보여주는 동시에 양호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 기회도 잡을 수 있다.하나은행은 지난 10일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대만에서 3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고, KB국민카드는 13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내놨다. 농협금융
금융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ESG와 관련 용어나 현황을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오늘은 뉴딜펀드에 대해 알아봅니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로봇, 스마트팜 등 디지털 뉴딜 30개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등 그린뉴딜 17개 분야의 상장·비상장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이나 메자닌 증권에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뉴딜 관련 유망 산업과 기업의 성과를 국민이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올해 1차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하고 ESG 경영에 출사표를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월 ESG 정책 최고의사결정기구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임직원·전문가·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이행보고서를 발간했다. 적도원칙은 대규모 계획사업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심각한 환경오염, 생태계 훼손, 인권침해 등과 같은 환경·사회 리스크를 식별 및 관리를 위한 리스크관리 프레임워크다. 올해 5월 기준, 37개국 118개 금융기관이 적도원칙을 채택하고 있다.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적도원칙을 채택한 이후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이행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
2021년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ESG입니다. 최근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금융을 위해 △탈석탄 선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 주도로 국내 5대 은행 등 28개사가 '기후 리스크 포럼'도 만들었습니다. 최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정부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 뉴딜 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하나은행의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형태다. 지난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의 공모 채권 발행 후, 약 2년 6개월만에 발행되는 미달러화 공모 채권이다.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2년만에 미달러화 공모 시장에 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금융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ESG와 관련 용어나 현황을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오늘은 K-뉴딜지수에 대해 알아봅니다.K-뉴딜지수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비전을 담고 있는 지수입니다. 지난해 9월 7일 한국거래소에서 처음 발표됐습니다.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의 4개 산업으로 구성됩니다.이들 업종은 K-뉴딜정책의 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탄소세 관련 논의가 구체화할수록 기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효석 SK증권 자산전략팀 CFA가 4일 ESG 데일리를 통해 탄소세 도입이 어려운 이유와 탄소세 구체화시의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효석 CFA는 "도입이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세가 구체화 될수록 기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탄소세의 규모 등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활동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탄소세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유·석탄 등 각종 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국이 저기압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비는 그치겠지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3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리던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지만 경북권 동부와 경남권, 전라 동부에는 4일 새벽까지 비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 또한 3일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다시 약하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라며 "예상강수량은 경북 북부 내륙·남해안·제주도 10~40mm, 남부지방·제주도 북부와 서부 5~20mm 등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필환경 시대, 금융권에도 친환경 키워드가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저축은행 역시 '녹색' 옷을 입기 시작했다. 저축은행들은 그간 업계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부나 사회공헌 활동 등에 힘써왔는데, 최근에는 경영 방식과 금융 상품 등에도 친환경 가치를 폭넓게 도입하고 있다. 지난 4월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ESG 경영선포식’을 통해 저축은행 업권의 신뢰제고 및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 업계도 ESG 경영 도입을 위한 방향성 및 업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이들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보호시설 청소년 자립,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자살 및 중독 예방의 3대 사업을 추진한다.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지속적인 실천 및 대내외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미래 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2일 밤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3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과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린다”며 “밤에 대부분 그치지겠지만 강원도와 충청 북부, 경북권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30~80mm, 수도권·강원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범식 환경부 과장이 람사르협약 사무국 담당관에 채용됐다. 유범식 과장은 람사르협약에 가입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전략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제기구인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최근 공모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관 자리에 유범식 환경부 과장이 채용됐다고 2일 밝혔다.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은 1971년에 채택, 1975년에 발효된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 관련 국제기구로 171개 회원국이 있으며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과 충청 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 기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류가 수렴하는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