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6일 개최...총 10개 팀 경연
대상 ‘은퇴자를 위한 상수도 누수탐지 일자리’ 등 아이디어 제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 등을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지난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의 업무 및 역할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해 각자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5명 심사위원단이 실현가능성과 혁신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수자원공사 사장상을 수여했고 나머지 4개 팀에는 참가상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실버워터스탑’팀의 ‘은퇴자를 위한 상수도 누수탐지 일자리 창출’이 선정됐다. 이는 은퇴자를 활용해 상수도 누수를 탐지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로, 국민 관심사항인 안전과 일자리를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수돗물 수질 관리를 받고 있는 카페·식당 등에 수돗물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증마크 제도’, 우수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센터 설립’과 ‘인공지능 수질개선방안 수립’이 선정되는 등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국민 아이디어가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환경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물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달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 물정책 융복합 지도자 양성 박차...관‧학‧산 협약 체결
- 韓-인니 협력, 물관리 역량↑...“물산업 해외판로 확대”
- 미래 ‘남북 물·환경’ 협력...한반도 긴장완화·평화협력 추진
- [에코톡톡] 웅진코웨이, 저탄소 녹색경영・물 복지 공로 인정받아
- 창업기업들 모아 물 분야 협력 생태계 조성 박차
- 수자원공사, 물분야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지원 본격화
- 수자원공사,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 개최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메콩 5개국과 수자원 협력
- 제13기 수자원공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성료
- 고객 중심 물관리 서비스 핵심은 ‘스마트 물관리’
- 현대건설, 조지아에서 3800억대 수력발전소 공사 수주
- 환경부, 창녕함안보 구간 양수장 10곳 개선공사 추진
- 수자원공사, 국가품질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 열린다
- 수자원공사, 2019 물에너지 기술 국제세미나 개최
- 수자원공사, ‘명예 근로조사관’으로 근로감독 사각지대 보완
- "반도체 제조 핵심 제품 '초순수' 국산화 시급"
- 수자원공사, 물 관련 기술 사내벤처 데모데이 개최
- 수자원공사, 물분야 ‘국가건설기준 관리’에 적극 참여
- 수자원공사, 국민참여로 물관리예산 75억원 확정
- 내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9조5394억원 최종 확정
- 전국 하천 2천여개 조사...172개 하천 수생태계 ‘우수’
-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서비스’ 확대...수돗물 신뢰도↑
- 수자원공사, 제주도 수돗물 누수 관리 본격화
- [신년사]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국민 감동하는 통합물관리 성과창출”
- 수돗물 사용량 실시간 파악...취약계층 사회안전망↑
- 수자원공사 ‘수문 데이터’ 국가표준 된다
- 수자원공사, 정보보호 관리수준 339개 기관 중 1위
- 수자원공사 안전부패 근절 성과...‘대통령 표창’ 수상
- 전국 상수도 보급률 99.2%...급수인구 5265만명
- 수자원공사, 현장간 지리적 한계극복...‘글로벌 역량강화’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