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안부 주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포럼’서 수상
안전을 상위 경영 전략과제로 반영...안전관리체계 강화

2020년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포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받고 있는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가운데)과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오른쪽).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020년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포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받고 있는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가운데)과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오른쪽).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포럼’에서 안전부패 근절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9대 생활적폐(안전분야 부패, 공공기관 채용비리, 갑질, 보조금 부정수급, 지역 토착비리, 탈세, 불법개설 의료기관, 유치원‧학사 비리, 재건축‧재개발 비리) 중 하나인 ‘안전’ 분야 부패 근절 업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포럼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안전분야 반부패 성과감사’를 시행하면서 감사계획 수립, 실지 감사, 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에 대해 감사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전 사업장 안전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안전을 공사 상위 경영전략 과제로 반영하며 최우선 가치로 포함하는 등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분야 반부패 활동을 유튜브와 블로그, UCC 등 창구를 통해 국민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소통하는데 앞장서 왔다.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 요구와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한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범정부적인 다각적 대책이 시행 중”이라며 “안전분야 부패의 완전한 근절을 위해 상시감찰 등을 강화해 매년 안전감사를 추진하고 국민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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