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전거 활용, 업사이클링의 이해와 체험의 장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9일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9일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29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주제로 ‘자, 전, 거’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연간 공공 자전거 거치대에 버려진 자전거는 1만7천여 대며, 현행법상 수거된 자전거는 고철로 분류해 처리하기 때문에 수리를 통한 기부나 재사용의 기회가 없다. 이번 워크숍은 폐자전거 문제를 참가자와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업사이클링 방법을 찾는다는 취지다.

워크숍은 2nd B 정지은 대표의 친환경 디자인 강연과 토크쇼, ‘실천하는 업사이클링 - 화병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자들이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워크숍 관계자는 “’자, 전, 거‘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통해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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