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의류를 업사이클링한 ‘월렛’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백화점은 의류를 업사이클링한 ‘월렛’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영컨템포러리 자체 브랜드 ‘엘리든 플레이’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기존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고 변형해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백화점은 ‘엘리든 플레이’의 2017년 S/S 시즌 상품들 중 색감이 화려하고 독특한 소재의 의류 6종을 선별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월렛(손지갑)’ 6종을 제작했다.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상으로 이뤄진 ‘엘리든 플레이 업사이클링 월렛’ 6종을 각 3만8000원에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와 손잡고 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큐클리프’는 폐 우산을 지갑이나 필통과 같은 잡화로 제작해 왔다. 롯데백화점과 최초로 의류를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스카프, 액세서리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PB운영팀장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며 소비하는 트렌드에 맞춰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앞장서서 트렌드에 맞는 소비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