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대표적인 철강 산업도시인 포항, 당진, 광양시와 함께 미세먼지 대응 등 환경정책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음달 1일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현장 행보 중 하나로 마련된 것.환경부와 포항 등 3개 도시는 ‘지방정부 철강산업도시 협의회’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새로운 상생 발전 본보기를 만들어 나가는 내용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으로 포항·광양지역 아동들을 위한 ‘1%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1%나눔 아트스쿨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공동 기획해 론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매개로 ‘체험’, ‘소통’, ‘참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포스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달 28일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 대비 동해권역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포항구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유출된 기름이 송도해수욕장으로 퍼진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포항·부산·울산·동해지사 등 전문 인력 40명이 고압세척기, 비치클리너 등 방제장비를 동원, 지역 특성에 맞는 해안방제 훈련을 펼쳤다고 공단측은 말했다.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해양 오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바나나 시험재배에 성공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충남 태안군은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오행팜연수원의 대표 이용권(52)씨가 지난해 2314㎡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바나나 10여 그루의 시범재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태안군은 이씨가 생산한 바나나가 수입산보다 당도가 높고 한 그루당 50kg에 이를 정도로 수확량 또한 많다고 전했다.이씨는 바나나 외에도 파파야, 커피, 올리브, 구아바 등 열대과일을 기르고 있다. 이씨는 파파야로 지난해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파야 등 열대과일은 동남아 이주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동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종완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26일 김상헌 경북도의원 예비후보(42·포항시 제8선거구, 대이∙효곡)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보내며 격려했다. 김상헌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관위에서 광역의원 단수추천 되어 본격적인 민심행보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의 험지라 불리는 경북 포항이지만, 제8선거구의 효곡동은 지난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당시 유일하게 승리한 곳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 결과가 주목되는 지역이다.박동현 위원장은 “시대는 원칙과 상식
포항시는 오는 8월 개관 목표로 예술인들의 연습공간인 ‘포항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포항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덕수동에 위치한 구 포항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내진설계와 구조보강을 통해 더욱 안전한 시설로 건립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1월 15일 지진과 올해 2월 11일 여진 등에 따라 안전도시 포항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서 공
허대만 포항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은 한반도 긴장 완화의 새로운 시대에 준비하여야 하며 신북방경제는 곧 신포항경제이며 포항을 통일경제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허 예비후보는 “이틀 뒤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그 후 북미회담이 열리고 한반도 긴장 완화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항은 영일만항의 북방교역 경험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포항이 신북방정책 중심도시로 발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포항지진이 원인이 지열발전소였는지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이 갑론을박을 펼쳤지만, 명확한 결론이 나진 않았다. 다만,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24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학계 중심으로 '포항지진 긴급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을 분석한 자료와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와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김광희 교수는 포항 지진 발생 원인으로 지열발전소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5.4 지진의 발생 위치가 기상청의 당초 발표보다 남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기상청은 2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포항지진과 주요 여진의 발생 위치, 단층의 움직임과 발생 깊이 등에 대해 정밀 분석한 결과, 포항지진의 본진 발생 위치가 북위 36.109도, 동경 129.366도 지점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지진 발생위치는 사용하는 관측 자료와 가정된 속도구조의 한계 때문에 약 2㎞의 오차를 포함한다&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남재철 기상청장은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23일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의 여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남 청장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수능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포항 박태윤 기자] 지진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현재, 피해 확인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16일 아침 8시 현재 포항시청의 피해상황 발표에 따르면 중상 2명을 포함한 55명이 현재 포항시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가 끝난후 귀가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시설피해는 1347건으로 69억 1100만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시민들은 여진에 대한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밤에도 3~4차례의 진동이 감지됐으며, 9시 2분 경에는 3.8 규모의 위력적인 여진이 발생해 아침을 맞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11월 15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경북교육청 관할 시험장 일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나 '수능 시험장 변경' 등과 같은 세부 지침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경상북도교육청 정석주 장학사는 "내일 수능을 앞두고 갑자기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규모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학사는 "현재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지역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포항을 비롯해 포항 인근 지역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15일 오후2시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원자력 발전소들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포항지진의 진앙지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포함해 모든 원전들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이다.다만 월성1발전소에서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한수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은 없다”며 “하지만 정밀분석 후 후속 내용을 공개할 예정&r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오늘 14시 29분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에 대한 피해 상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호중 기자] 미국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백경.1851년)의 소재가 되었던 향고래 6마리가 지난 27일 오전 10시 경 포항시 구룡포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포착됐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된 향고래는 무리를 이루지 않고 독립생활을 하는 수컷 개체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무리는 총 6마리로 암컷과 새끼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3월 경북 포항 구룡포 근해에서 향고래 8마리가 최초 발견된 된 후 동해 남부 해역에서 2~3년에 한 번씩 드물
선거운동을 하루 남겨둔 7일 오후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과 유성찬 문재인후보 환경특보는 포항남울릉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지난 5일 문재인 후보 포항연설회에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대성황을 이룬 것에 대해 “변화를 바라고 기득권 적폐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열망에 포항시민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주었다”며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
이맘때 포항 형산강은 산란기 맞은 황어때로 북적거렸지만,올해는 취수장 공사로 강폭이 반이나 줄고 철새전망대, 생태탐방로 공사 등으로 인해 새들도 거의 보이지 않고 황어의 회기도 불안해 보인다.
포항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영일만크루즈의 취항식이 27일 크루즈 선상에서 열렸다.국내에 있는 400여척의 유람선 중 3번째로 큰 대형 관광유람선인 ‘영일만크루즈호’는 이날 동빈내항을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 포스코 신항, 송도해수욕장 등 연안을 중심으로 1시간30분간 운항을 마치고 동빈내항으로 돌아왔다.‘영일만크루즈호’는 포항연안크루즈가 기존 운항한 ‘러브크루즈’의 3배 크기로 747톤에 6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1층에는 대공연장, 2층에는 라이브홀, 여객실, 매점, 식당, 3층은 야외행사장 및 전망대 등이 있다.한
포항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된 포항문화재단이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문화예술서비스를 시작했다.이날 출범식은 문화재단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경과보고, 축하공연, 출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출범사를 통해 “재단은 민선6기 공약사항중 핵심과제로 2년여 동안 세밀한 준비와 의회, 문화예술인의 따뜻한 관심 속에 마침내 출범하게 됐다”며 “포항은 이제 산업도시에서 문화예술도시, 축제를 통한
시추장비 주변에 뜨거운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땅 밑 4km 아래 온도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시도를 포항에서 시작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흥해읍 남송리 일대의 국내 최초 포항 지열발전소를 방문, 그간 추진경과와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재 포항 지열발전소는 1단계로 사업비 433억원을 투자해 올해 4월에 1.2MW급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또 상용화를 위한 2단계에서는 지열발전 플랜트 컨소시엄을 구성, 800억 규모 투자를 통해 설비용량을 5MW 추가 증설해 총규모 6.2MW급의 지열발전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