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공연예술연습장 공사현장 특별안전점검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이강덕 시장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이강덕 시장.

 

포항시는 오는 8월 개관 목표로 예술인들의 연습공간인 ‘포항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덕수동에 위치한 구 포항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내진설계와 구조보강을 통해 더욱 안전한 시설로 건립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1월 15일 지진과 올해 2월 11일 여진 등에 따라 안전도시 포항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지난 24일 찾아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이 시장은 “새롭게 조성·건립되는 건물은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져야 할 것”이라며 “공연예술연습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근하나 벽돌 하나에도 안전의 혼을 담아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공연예술연습장은 음악·무용·연극 연습이 가능한 연습실 5개를 비롯해 리딩룸, 세미나실 등 약 1228㎡ 규모의 연습공간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개관하면 포항시 예총산하 50여 개 민간예술단체, 200여개 생활문화 동아리 등의 연습공간 부족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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