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공유 경제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은 따릉이, 전동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추세다. 기자는 지난달 일레클 전기자전거를 취재해, 체험기 위주로 영상 기사를 송고한 바 있다.직접 대여하고 체험해 보니 개선돼야 할 점이 많이 보였다.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점은 '주차' 관련 문제였다. 전동킥보드는 주차존이 따로 마련돼 있음에도 인도에 불법으로 주차돼 있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일레클의 전기자전거도 마찬가지다. 기자가 취재할 당시 실제로 인도 한 가운데 주차돼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등 개인 이동수단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도 계속 급증하고 있다.이에 취재진은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거리로 가보았다. 현장을 가보니,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도로위를 달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취재진은 실제 운전하는 드라이버들을 만나 "운전할 때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가 갑자기 나타난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대부분 드라이버들은 "자주 안 보이는 시야에서 나타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공유경제 시대에 전동킥보드를 대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용 도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또한 킥보드 관리 상태가 미흡하거나 완충이 되어 있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은 전동킥보드 대여하는 요금이 "너무 비싸지 않나?"라는 불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에 은 평소 전동킥보드를 자주 대여하는 소비자를 섭외해 직접 대여하고 체험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의 자전거도로 주행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해 차량 판매자가 충전소 구축에 투자할 경우 저공해차 보급실적으로 인정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차(수소·전기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논의해 확정했다.정부는 2018년 자율주행차, 2019년 10월 드론 분야에서 규제혁파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전동킥보드는 짧은 거리를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면도로에서만 주행 가능한 전동킥보드는 차량 접촉으로 인해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기본적으로 헬멧을 착용하고 면허증이 있어야 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지키지 않고 위험하게 거리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취재진은 전동킥보드의 현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거리에 나섰다. 실제로 거리에 가보니, 전동킥보드의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동킥보드, 어린이 놀이기구 등 생활 속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품 안전기준을 현실성에 맞게 강화·조정하고,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시험·검사의 면제를 통해 업계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생활용품·어린이 제품 안전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안전기준 개정 제품은 △전동 보드(킥보드를 포함한 일체의 전동형 개인 이동수단) △건전지 △휴대용 사다리 △빙삭기(수동식 빙수기)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다.최근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서울시가 11월 8~9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상암문화광장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교통의 변화와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내다보는 ‘2019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동의 미래,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컨퍼런스, 자율주행차량 탑승 등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8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 국제회의실에선 스마트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세계적인 석학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세그웨이 등 개인교통수단(PM: Personal Mobility)은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기에 단기적으론 규제하되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개인교통수단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지역별로 중장기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경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개인교통수단 보급 확대에 따른 서울시 대응방향’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유 위원은 “1인용 교통수단으로 등장한 개인교통수단은 세그웨이와 같은 고가 장비부터 전동킥보드 등 비교적 저렴한 장비까지 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차세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주행거리가 제품별로 최대 3.8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소비자원은 특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동킥보드 6개 브랜드 6종 제품을 대상으로 최고속도, 주행거리, 등판성능, 내구성, 제동성능, 배터리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 제품은 △삼천리자전거 BRITZ(75만원) △나인봇 ES2(56만8000원) △미니모터스 스피드웨이미니4(78만원) △샤오미 M365(49만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