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지난 11월 발표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선 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16일 도쿄전력에 제출했다. 도쿄전력은 이 초안 보고서를 통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더라도 해양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경미하다’고 주장했으며, 오는 18일까지 해당 보고서에 대한 외부 의견을 수렴해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숀 버니 그린피스 동아시아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이 보고서에 대해 “오염수 해양 방류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국회입법조사처가 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모의 결과를 인용해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우리나라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과정을 모니터링할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의 한국 측 전문가 참여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조사단 등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아이보시 대사는 19일,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설립 10주년 사진전 개막식을 마친 뒤 ‘IAEA 조사단에 한국 측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느냐’는 연합뉴스 기자 질문에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IAEA와 한국 정부에서 협의하는 것”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IAEA 국제조사단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1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환경부 등 9개 부처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관계부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수산물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성급한 조치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한다.해양수산부는 16일 오후 ‘제 2차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에 따른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정부가 지난해 10월, 부처 합동 TF가 작성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황’ 보고서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한 결과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실과 함께 공동 취재해 보도한 1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정부는 보고서가 작성된 10월 당시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내에 보관 중인 오염수 처분 방안 결정을 완료하고 발표 시기 결정만 남았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일본이 방출할 오염수가 우리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서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했다.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희석해 순차적으로 방류한다는 방침이지만,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성 물질이 걸러지지 않아 한국과 주변국 및 국내 환경단체들이 반발에 나섰다. 13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계 관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을 해양방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양수산부가 대응 마련에 나섰다. 해수부는 방사성물질 감시망을 강화하고 수입수산물에 대한 유통이력 관리와 원산지 단속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가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와 관련해 오염수 해양방출로 인한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이날 “해양생태계 유지와 안전한 수산물 공급 주무부처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조만간 각료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스가 총리는 해당 문제에 대해 "언제까지 방치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연합뉴스가 7일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탱크에 저장 중인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오는 13일 관계 각료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이 의장을 맡은 관계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처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규탄하며 “해양 방류 계획을 중단하고, 저장 부지를 마련해 오염수 장기 보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은 9일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산 수산물 수입 반대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쌓여있는 123만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면 해양 생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가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방침을 굳히고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우리 정부를 향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인근 국가와 협력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에너지정의행동이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정부에게 해양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리 우리 정부에겐는 “일본 정부에 적극 항의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라”고 요구했다.에너지정의행동에 따르면, 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남아있는 방사성 물질에 대해 2차 정화 작업을 통해 제거하고 희석해 방출하겠다고 결정했지만, 일본 정부가 시행한다는 2차 정화작업으로 방사성 물질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 연구 결과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차 정화 작업의 결과가 확실하지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방침을 굳히고 조만간 공식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양 오염 등을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5일 마이니치 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16일 지지통신과 요미우리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피스가 일본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의사를 전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후쿠시마 1원전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바다에 흘려보내는 구상을 담은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지난 7월 31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전 서면 의견 공모를 마감했다. 의견 공모는 일본 정부가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 공식 절차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오는 가을 오염수 해양 방류를 확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8년간 국고 약 4조원이 투입된 새만금사업으로 전북지역의 어업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1980~2018 연근해 어업총생산량 및 전북지역 일반해면 어업 어획량 변동’ 자료를 확인한 결과, 약 30년 동안 전북 연해의 어업생산량이 4만4000톤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새만금 방조제로 인해 어패류 산란처가 사라지고, 오염수가 바다로 유입된 영향으로 실제로 어업에서 상당 부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허용 방침을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6일 일본 후케타 도요시(更田豊志)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의 이 같은 방침을 보도했다.후케타 위원장은 지난주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진행상황을 둘러본 후 “정화 절차없이 희석을 거쳐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면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것을 용인하겠다”고 밝혔다. 후케타 위원장은 과학적으로 재정화하거나 희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