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모더나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식약처 검증 자문단의 1차 검증을 통과했다. 식약처는 법정 자문기구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2차 검증 후 그 결과를 13일 오후 공개할 방침이다.식약처는 녹십자의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지난 9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녹십자가 제출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임상 1, 2, 3상(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 이 백신은 정부가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28일 간격으로 2회 투여한다. 화이자 백신과 동일한 ‘mRNA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녹십자가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부는 내달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접종을 시작해 우선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7~9월 중 백신 접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내 도입 계약을 완료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5천600만명 분량에 이른다. 전 국민이 맞고도 남는 물량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2000만 회분),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화이자 1000만명분(20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명분(4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속속 개발되며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영국이 지난달 2일 최초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며 접종에 나섰고, 미국, 유럽, 중동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식약처의 심사를 받고 있고, 2월 말부터는 접종 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렇다면 방역 체계와 백신, 치료제를 모두 갖추게 되는 우리나라는 언제쯤 코로나 종식을 맞이하게 될까? 사실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백신을 승인하고 이미 접종을 시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내년 2월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매 목표 물량은 총 4600만 명분으로, 현재 3600만 명분의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 및 예방 접종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해서 28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백신 개발·도입을 위한 범정부적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6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내년 2~3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백신 공급 시점은 제약사별 생산량, 계약시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아 분기별로 물량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도입 일정은 짧은 유효기간이나 까다로운 보관 조건 등을 감안해 접종 계획과 일정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이다.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코로나19 백신·치료제개발 범정부위원회 사무국장)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범정부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과 예방접종 계획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8일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FDA는 15일(현지시간)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놨다. 모더나 백신이 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에 이어 미국에서 사용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이 된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17일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을 권고하면 FDA가 18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백신 제조사가 어디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복수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경우 누가 어느 제조사 백신을 맞느냐도 관심사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다른 나라 접종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7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6708만명으로 어제보다 54만명 가량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코로나19 백신이 릴레이 승인을 앞두고 있다.7일 하나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승인한 가운데, 오는 7일(현지 시각)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긴급 승인을 검토한다. 영국에 이어 바레인도 4일 화이자 백신 승인을 발표했다. 미국도 현재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0일과 17일 각각 화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영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정식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백신이 국내에 유통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9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 제약사의 백신중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백신 한 회분 가격이 19.5달러, 한화로 약 2만1000원으로 아스트라제네카(3~5달러)에 비해 훨씬 비싸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한 사람당 2회분을 접종해야 하는 만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 세계 백신 경쟁이 한창이다. 누가 먼저 백신을 내놓느냐에 대해 기업은 물론 국가들도 발 벗고 나섰다.지난 8월 러시아에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이라며 ‘스푸트니크 V’를 출시한 데 이어, 중국도 백신을 내놨지만, 이 두 가지 백신 모두 정식 승인이 아닌 임상 2상 진행 후 긴급 승인된 백신으로 호응을 크게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일주일 뒤인 16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백신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국민 3000만명분의 백신을 마련해 내년 가을, 독감 백신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도태 총괄조정관은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는 선도기업들과는 모두 협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가급적 이번 달 내 어느 백신을 어떠한 방법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증시가 지난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發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다만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 눌려 기대감에 그쳤던 것처럼 모더나 또한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섣부른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17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에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 되면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전날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63포인트(1.60%) 오른 2만9950.44에 마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의심 증상으로 임상 시험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을 재개한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의 백신 후보물질 'AZD1222'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고 임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이 백신 후보는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백신은 지난 6일 임상 3상을 진행하던 중 한 영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정부가 다음달 백신 승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스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는 안전성과 효과를 충분히 파악할 때까지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스·사노피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이 안전성과 효과가 있다고 판명될 때까지 정부에 승인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러시아, 중국에 이어 미국도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끝나기 전 백신을 승인할 전망이다.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즈의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한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는 판단이 서면 3상 임상시험 완료 전에도 승인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앞서 러시아는 지난 11일 3상 임상시험을 거치기 전 ‘스푸트니크V’ 백신을 세계 최초로 사용 승인했다. 중국도 지난 7월부터 의료진 등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미국 모더나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나란히 최종관문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며 올해 말 백신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모더나의 3상 시험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3만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국 내 89개 지역에서, 화이자는 미국 39개 주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에서 각각 임상시험을 진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 항체를 형성했다.로이터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사람은 코로나19 회복자에게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치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시험에서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다. 다만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2건·비임상단계 9건에 대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조기 진입을 돕고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습니다.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품질자료 요건 △독성시험 등 비임상시험 고려사항 △최초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안전성·유효성·면역원성 평가항목 설정 시 고려사항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백신 지침(부록) 등입니다.식약처는 ‘K-백신 신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