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현재 3%에서 3.25%로 상승했다.이번 금리인상은 올해 4·5·7·8·10월에 이은 사상 첫 6차례 연속 인상으로, 2012년 7월(3.25%)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24일 오전 한은 금통위는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에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금리는
최근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대출금리가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4년 만에 대출금리 8%대 시대가 현실화될 것이란 관측도 우세하다. 이에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여진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연 2.50%→3.00%) 인상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를 맞았다.한은이 빅스텝을 밟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연내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정부는 빠른 경제 회복, 인플레이션 우려, 급증한 가계부채 등 3대 요인을 꼽으며 1년 2개월째 동결로 유지한 기준 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기준 금리가 높아지면 일단 물가와 자산 가격은 안정된다. 금융기관은 자금조달 비용을 높이고,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나 적금 금리를 높일 수 있다.이렇게 대출이나 적금 금리가 높아지면 가계와 기업은 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린다. 즉 소비와 투자는 감소하고, 원화 가치가 높아져 수출이 감소하는 현
금융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ESG와 관련 용어나 현황을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오늘은 ESG 후순위 채권에 대해 알아봅니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최근 시중 은행의 ESG 후순위 채권 발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순위 채권이란 채권 발행기업이 도산했을 때 변제 순위가 담보부사채나 무담보사채, 기타 은행대출채권 등 일반 사채보다 후순위로 밀리는 채권입니다. 주식보다는 우선 순위가 높지만, 다른 채권보다는 변제 순위가 늦기 때문에 신용도가 좋은 경우에만 발행할 수 있습니다. 후순위 채권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산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25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에 이은 6번째 동결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조치의 영향이 지속되며 더딘 회복 흐름을 보인 탓이다.국내경제는 IT 부문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완만한 회복 흐름을 지속했지만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 상황도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15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기준금리를 현재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주춤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약화된 탓이다.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흐름을 지속했지만 민간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됐다고 진단했다.수출은 IT 부문을 증가세가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 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부진한 흐름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 연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하지만 현재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3%로 크게 낮췄다. 기준금리 동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파급효과 등이 반영됐다. 국내경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탓이다. 한은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의 회복 흐름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감소폭은 다소 줄었지만 민간소비 흐름이 약화된 가운데 설비투자 회복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건설투자도 조정을 지속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확산하면서 국내 경제 회복세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고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현상 등도 주의깊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 경제가 크게 악화했다가 수출·소비 부진이 완화되면서 다소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향후 경제 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하면서 저금리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금리 정상화가 2021년 말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리동결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GDP갭률의 폭이 해소될 수 있는 2021년 말 부근에야 정상화 시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동시에 추가금리 인하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가계대출증가, 부동산시장 과열 등의 추가완화제약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조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에 따른 내수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16일 당시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조정하는 1차 ‘빅컷’을 단행했다. 이어 지난 5월 28일 역대 최저인 0.50%로 내리는 2차 ‘빅컷’을 단행했다. 다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재진입 가능성 완화와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영향으로 추가인하는 단행되지 않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5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3050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월계열 기준)는 305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9.9% 늘었다. 지난 2001년 12월 통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증가율 또한 2009년 10월(10.5%) 이후 가장 높다.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타격이 심화되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0.50%로 낮추고 11년 만에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제시해 위축된 경제를 실감케 했다.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50%로 낮춰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으로 사상 최초 0%대로 진입한 지 불과 두 달 만이다.‘추가 금리인하’는 코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국은행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0.25%p 인상된 후 줄곧 동결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일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되고 최근 경제지표도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8일 채권 관계자 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의 97%가 동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2.25~2.50%인 현행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위원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FFR)를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이후 9차례 이어진 금리인상이 멈춘 것이다.또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달 기준금리 인상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후에 대해서는 ‘관망’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은 내년 단기금리의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얼마나 빨리 행동할 필요가 있는지, 얼마나 멀리 갈 필요가 있는지 확신이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연준은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오는 18~19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금융안정을 위해 돈줄 죄기에 나선 것이다.한국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은 2016년 6월 연 1.25%로 금리를 내린 뒤 동결했다가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올려 6년 5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예고된 인상이었다. 이 총재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 불균형을 완화하고 정책 여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 뒤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연준은 지난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현 금리는 2.00~2.25%다.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삼성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와 동일한 수준인 연 1.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한은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60%로 6년 5개월 만에 인상하고 이후 동일한 금리를 유지해 왔다. 이번 결정에는 성장률, 고용, 물가 등 경기지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인상이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은은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연 2.9%에서 2.7%로 하향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기존 1.75~2.00%에서 2.00%~2.25%로 올랐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금리인상이다. 오는 12월 추가 인상도 전망하고 있다.연준은 지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이번 금리인상에 따라 한미 양국 간 기준금리 차이가 최대 0.75%p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FOMC 회의에서 대다수의 의원이 오는 12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