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한국동서발전와 'ESG경영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RE100 성공적 이행을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거래 추진 목적으로 진행했으며 ▲양 사간 RE100 플랫폼 활용한 REC거래 ▲RE100 관련 재생에너지 신규 사업모델 발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공동투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C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이 가장 저렴한 발전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가격은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와 수요를 동시에 낮추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 하락…태양광 가장 저렴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 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삼성전자가 최근 RE100에 가입하면서 현대차, SK, LG까지 국내 4대 그룹 모두가 RE100을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제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가 다양한 RE100 이행 수단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로 계약이 체결된 사례는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급상승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도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4대 그룹 모두 RE100 가입...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은?19일 기준 RE100에 동참한 글로벌 기업들은 381개에 이른다. 그중
삼성전자가 RE100에 가입한 것에 대해 글로벌 투자사와 주요 환경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공급이 부족한 국내 여건 속에서 어떻게 재생에너지를 조달한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한다. 단기적으로 재생에너지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조달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 ‘新환경경영전략’, 2050년 탄소중립 선언삼성전자가 15일 ‘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
국내 주요 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고 있지만, 주요 국가들의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에 비해서는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재생에너지 공급이 다른 국가보다 부족한 것인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아울러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 RE100 참여 기업 372개...국내 19개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고 있다.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RE100에 참여한 한국 기업이 없었지만, 현재는 19개로 늘어났다. SK그룹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30일, 2021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를 발표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를 가지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23개 공급의무자의 의뢰에 따라 공급의무자와 발전사업자 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에 대한 20년 장기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발전사업자와 공급의무자간 장기계약을 통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이번 입찰공고를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내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로 인한 출력제약 횟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출력제약을 시행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자 중심의 위원회가 발족식을 가졌다.제주 풍력발전 출력제약 판매손실 보전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 △한신에너지 △SK D&D △제주김녕풍력발전 △탐라해상풍력 △수망풍력 등 도내 출력제약을 시행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자들을 주축으로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의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표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과 재생에너지 확대 및 REC 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표발의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이 24일 진행 중인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오늘 통과된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그린뉴딜의 주요과제 중 하나로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을 겸업이 가능한 전기신사업의 범주에 추가해 직접 PPA(전력구매계약)를 허용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현대차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선정결과, 6264개 발전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입찰 결과, 100kW 미만 소규모 발전소는 1만2469개소가 접수돼 2.3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00kW 이상 1MW 미만 중규모 발전소는 7974개소로 9.63:1의 경쟁률을, 1MW 이상 대규모 발전소는 164개소로 2.17: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체 평균 경쟁률은 4.89: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하반기 평균 경쟁률 7.3: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국내 신재생에너지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6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0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통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신규 재생에너지 설치량이 전년 대비 176GW가 늘어난 2537GW로 집계했다.특히 태양광과 풍력 설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대비 각각 98GW, 60GW가 증가해 전체 재생에너지 신규설치에서 이 둘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사업 중인 ‘녹색요금제’가 설계 측면에서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그린피스·에너지전환포럼·기후솔루션은 7일 산업부가 제도 도입취지와 정책 기대효과에 반하는 형태로 녹색요금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대하지 않은 채 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을 중복계상하고 있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31일 2020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공고를 발표했다.공단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를 가지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22개 공급의무자와 발전사업자 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에 대한 20년 장기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계통한계가격(SMP) 변동에 따른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입찰공고를 위해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리는 REC 가격을 올려 달라고 모인 것이 아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어 그 억울함을 사실 그대로 알리기 위해 나왔다”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시공사 등이 모인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이하 전태협)가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규탄하고 나섰다. 현 정부의 잘못된 RPS(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정책과 산업 현실을 반영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전태협은 25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에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올해 한림 해상풍력과 새만금 태양광 등 32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착공한다. 총 2.3GW 규모로 올해에만 1.9조원의 투자가 이뤄진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실행계획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제6조에 따라 산업부가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에 비해 150MW 확대된 500MW 규모로 공급의무자와 20년간 장기계약을 맺는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접수를 다음달 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단기 거래시장인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현물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변동성이 커지고, 태양광 보급확대에 따른 경쟁입찰 수요 증가상황을 고려한 조치다.산업부에 따르면 특히 하반기 낙찰사업자는 향후 REC 가격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가격(SM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