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권 최초 REC거래 추진 목적으로 협약
재생에너지 신규 사업모델 발굴, 공동투자 추진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한국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한국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한국동서발전와 'ESG경영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RE100 성공적 이행을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거래  추진 목적으로 진행했으며 ▲양 사간 RE100 플랫폼 활용한 REC거래 ▲RE100 관련 재생에너지 신규 사업모델 발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공동투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REC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서이다.

특히 내년 초에는 양 사간 REC 계약체결을 실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REC 거래시장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ESG 선도 기업으로서 신재생 에너지 상생협력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맞춰 탄소중립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탄소중립전략인 ‘Zero Carbon Drive’이행을 위해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추진 예정이며, 신한은행은 RE100이행을 준비하고자 동서발전과 REC계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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