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홍수정보 지점을 대폭 늘린다. 홍수알리미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내 동네 홍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토교통부 및 기상청과 30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통합물관리추진단(단장 환경부 차관) 회의를 갖고, 홍수예보와 관련한 정보 지점을 올해 안으로 대폭 늘리기로 결정하고 홍수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와 훈련은 범정부 풍수해대응혁신종합대책(2020년 11월)의 이행상황과 기관별 협조 및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는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하기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민 의견을 모은다. 공청회는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환경부 유튜브에 접속,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및 실시간 댓글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위원장 허재영)는 오는 30일 오후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2030)’(이하 기본계획)에 대해 국민·전문가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공청회를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산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가 4월 말부터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기존에 경유로 운행되던 2층버스와 달리, 운행을 시작하는 전기버스는 최대 70명이 탈 수 있는 친환경 대용량 버스로, 대기환경 문제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4월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정식운행을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목)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국내 최초 사례로. 출력량 기준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고속도로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025년 누적 243MW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319개소 149MW가 완료됐으며 올해 30MW가 추가 설치되면 목표치의 73%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하고자 ‘2021년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모집 공고를 4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건설해 20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폐기물을 복합적으로 처리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도시자원 순환형 복합 플랜트 건설기술(이하 도시자원 순환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도시자원 순환기술’은 환경기초시설과 에너지 생산·공급시설을 연계해 생활·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3종의 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 할 수 있는 복합 플랜트 기술로, 광역단위 분산형 도시에너지 수급체계로의 전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을 위해 외교부, 국토부 등 5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12일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은 재외공관 건물의 새단장(리모델링) 및 신축 시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국토부와 3월부터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을 추진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올해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댐과 하천의 주요 시설물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댐 방류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지점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부처는 3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추진단(단장 환경부 차관) 2차회의를 개최하고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 방안을 확정했다.환경부는 댐방류에 따른 제약사항 조사를, 국토부는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을 주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하면서 대형마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전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간의 가치를 바꿔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모객 전략을 짰다. 넓은 부지 유휴공간을 바탕으로 자동차·오토바이 판매, 충전연계사업은 물론 오토클럽 온라인몰 강화 등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구축해 대형마트를 이용해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서다.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 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성능개선으로 역학조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10분으로 단축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로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성능개선 및 해외 수출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3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역학조사는 지원시스템 개발 전 7일이 소요됐으나, 확진자의 이동통신 정보, 카드결제 정보 등을 분석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제작결함 타워크레인 특별 점검결과, 안전 부적합 결함장비 12개 기종 369대를 건설현장에서 퇴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작년 소형 타워크레인 특별점검과 사고발생장비 중 타워크레인 12개 기종 369대에서 안전기준 부적합 등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경중에 따라 등록말소 또는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해당 타워크레인에 대해 판매중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안전기준을 위반한 3개 기종 120대는 등록말소 조치하여 사용이 불가하도록 했다. 안전기준에는 적합하지만 형식도서와 실물이 상이하거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시가 실제 도심 교통환경을 갖춘 운행 구간에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협력한다.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박동일 부사장과 서울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1 자율주행 챌린지’는 2010년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뤄온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과 한화시스템 등이 ‘플라잉 카’ 기술 관련 기관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 땅과 하늘의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곧 상용화될까?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UAM은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을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다. 하늘을 날아 다닌다는 의미다.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에 2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뿌리째 바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졌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뉴 노멀’ 시대입니다.감염병 확산은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 지적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겨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달라진 경향은 우리 산업과 소비, 환경과 주거, 그리고 레저활동에 어떤 영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해 국내 수소차 등록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가운데 친환경차 비율도 매년 오름세를 기록해 3.4%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30만 대(24,365,979대, 이륜자동차 229만 대 제외)를 기록했고 밝혔다. 이는 인구 2.1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1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47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부가 지난해 택배노동자 과로사 논란 등으로 불거진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택배회사 및 영업점 갑질 사례를 파악하고 시정조치에 나섰다.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내놓은 이후 후속조치로 택배산업 내 불공정 사례에 대한 특별제보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7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요 불공정 유형은 수수료 편취・지연지급, 영업점의 비용 전가, 부당한 업무지시, 택배 분실·훼손 책임 일방적 전가, 부당한 계약해지, 노조활동 불이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