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북극곰과 팬더 그리고 호랑이 등 야생동물의 얼굴이다. 이들이 만약 인간의 말을 할 줄 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야생 동물들은 2022년의 인류에게 무슨 얘기를 건넬까? 동물의 얼굴과 입을 빌리거나 동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인류의 환경 위기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지구의 많은 생명체가 멸종 위험에 노출돼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지구생명보고서 2020’ 보고서에서 “상당한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라는 요인 하나만으로 금세기에 야생종의 5분의 1 정도가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
한화그룹이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기술 관련 해외 기업을 인수하고 ESG 채권 발행 등에 적극 나선 한화는 앞으로 5년간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분야에 4조 2000억원, 친환경 신소재 개발, 수소 혼소 기술 등 탄소중립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ESG 기반으로 친환경 사업 강화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월 3일 신년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은 “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리드에 따라 탄소중립을 통한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를 탄소중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ESG 경영과 파이낸셜스토리, 사회적 가치 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SK그룹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하는 ‘넷제로 경영’을 결의했으며,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t)의 1%에 해당하는 2억 t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통해 그동안의 배출 해온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노력과 함께 2050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스
현대자동차가 2045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에 나선다.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변화 탄소중립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는 전동화를 추진하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전환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모빌리티를 제시하고 탄소중립과 수소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할 것"지난 1월 3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그룹이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들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며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지난해 ESG 경영을 선포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물 관리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밝히는 등 관련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물 특화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RE100 가입, '물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온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도 물 관리 분야의 디지털 기술 도입, 탄소중립 실현 등을 통해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은 기후위기 시대 소명" 공기업은 기업으로서 이윤을 추구함과 동시에 공공
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암모니아 개질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제이씨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활용 발전 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올해 초부터 두산그룹은 수소사업을 비롯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두산중공업은 보유한 수소산업 분야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수소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수소사업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지난 1월 3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
벌써 새해 첫 달이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1월 1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인 2022년을 맞아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비전을 공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신년 계획은 저탄소 친환경 사업 강화와 ESG 경영 내재화 등이 강조됐다.그로부터 한 달여 동안 국내 대기업들은 계획한 바를 이행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기업들이 있다.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삼성전자, 친환경 사업 강화를 목표로 발표한 SK그룹, 고객경혐을 강조한 LG, 친환경 Top Tier 브랜드를 공표한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이들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새해가 되면 기업들은 신년사를 통해 그 해 비전과 경영 전략을 밝힌다. 올해도 2022년 업무가 시작되는 첫 날, 기업 신년사가 쏟아졌다. 유통업계 신년사를 종합해 보면 세부적인 목표는 다르지만 ‘디지털’, ‘데이터’, ESG’로 중심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다.유통기업들은 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른바 ‘영역 없는 유통 초경쟁시대’이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r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경영을 시대적 과제로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LG화학이 ESG 실천과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첫 ESG 행보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미션을 통해 기부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알지?’를 출시했다. 지속가능한 메시지를 읽거나 미션을 수행해 기부금을 획득하는 방식의 ‘알지?’는 ESG 문화 확산과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첫째주 금융가는 새해 신년사와 함께 올해 ESG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은행권 ESG 키워드는 크게 디지털, 친환경, 세대교체 등이다. 특히, 친환경 문화 확산 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수상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제적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지가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머니는 유로머니의 자매지이자 금융분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에 가입하고 그룹 사업 친환경화를 본격 선언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가 철강기업 최초로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ESG 표준 개발 과정에 참여는 물론 철강업계의 ESG 경영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앞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수소환원제철 개발, 수소 사업 강화, 그룹사업 친환경화 등을 통해 ESG와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는 2025년까지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는 반드시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지난해 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목표를 세우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목표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은행들은 어떤 전략을 내세워 ESG 경영에 임할까?◇ ‘친환경’은 선택 아닌 필수은행권의 ESG 경영은 필수가 된 만큼, 은행들은 신년사에서 ESG 경영의 목표와 계획을 언급했다. 친환경 문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2018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이 확인되면서 한국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고 있는 다른 주요 국가들처럼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환경연구원은 "2021년 경제성장률이 4%일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구 결과보다 더 증가할 수 있다”면서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이 왔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보다 3.5% 감소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2021년이 가고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부터 더 나은 삶을 위해 한해를 다짐하는 것처럼 국내 기업들 역시 신년사 등을 통해 새해 계획을 밝히고 있다. 기업들은 보다 나은 제품은 물론, 보다 나은 환경과 사회를 위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점도 있다. ESG가 대표적이다. 많은 기업들이 지난해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ESG 경영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발표대로 기업의 ESG 경영의 내재화 등은 올해도 지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곽은영, 임호동, 이민선 기자] ESG에 대한 산업계와 재계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일제히 ESG 경영과 친환경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향한 기업의 행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신년메시지를 통해 ESG를 선도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현대자동차는 그룹 전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임직원 모두가 ESG 행동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2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금융 키워드를 축약하면 2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디지털', 다른 하나는 '친환경'이다. 올해 금융과 데이터, IT를 융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 유치를 향한 금융 기업 간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친환경 역시 금융 기업의 ESG 경영의 핵심으로 지난해부터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키워드 중 하나다. 금융 기업들이 탈석탄 금융 등을 잇따라 선언하는 등 녹색금융이 어느정도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앞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가 바뀌었다. 아침마다 늘 똑같이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오늘 뜨는 해가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게 기자만의 감정은 아닐테다.소의 해가 가고 호랑이 해가 왔다. 올해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바뀐다. 하지만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2022년에도 지구는 과거보다 더워지고 날씨가 널뛰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여기저기 쌓일 전망이다.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을 말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ESG’를 내세우지만 인류의 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 샤오미, 소니 등 한·중·일 3국 주요 ICT 기업의 탈탄소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주장이다. 그린피스는 “삼성전자는 기대와 달리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주장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일 삼성전자 등 한·중·일 30개 ICT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사용 노력을 총괄적으로 조사·평가한 ‘탈탄소 경쟁, 어디까지 왔나?’ 보고서를 발표했다.그린피스는 보고서 발표에 맞춰 2일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