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협의체 가입한 포스코 "친환경 강화"
글로벌 ESG협의체 가입한 포스코 "친환경 강화"
  • 임호동 기자
  • 승인 2022.0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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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업계 최초 글로벌 ESG 협의체 'VBA' 가입
글로벌 ESG 표준 개발 참여 및 철강업 ESG 표준 주도
최정우 회장, "올해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매진할 것"
철강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한 포스코. ESG 경영 내재화와 그룹 사업의 친환경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포스코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그 행보를 이어갈 것을 공표했다. 사진은 포스코가 지난해 3월 개관한 Park1538 홍보관 전경(포스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철강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한 포스코. ESG 경영 내재화와 그룹 사업의 친환경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포스코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그 행보를 이어갈 것을 공표했다. 사진은 포스코가 지난해 3월 개관한 Park1538 홍보관 전경(포스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에 가입하고 그룹 사업 친환경화를 본격 선언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가 철강기업 최초로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ESG 표준 개발 과정에 참여는 물론 철강업계의 ESG 경영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수소환원제철 개발, 수소 사업 강화, 그룹사업 친환경화 등을 통해 ESG와 친환경 사업 전환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 2018년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해 기업이 사회시민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공생과 공존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기업시민 경영을 발표’하고, 2020년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ESG 내재화와 친환경 사업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역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이차연료전지소재 사업 강화, 수소사업 역량 확보 등을 통해 해당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ESG 표준 개발 참여

지난 1월 6일 포스코는 글로벌 ESG 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VBA는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회계에 반영하는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 출범한 글로벌 기업 연합체다. VBA는 유럽연합(EU)이 기업 활동의 환경 영향을 측정·공시하는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녹색회계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하는 등 ESG 표준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의장사인 독일 바스프(BASF)를 비롯해 BMW, 보쉬(BOSCH), SK 등 24개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VBA에 포스코는 철강사로서 세계 최초로 합류했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 2018년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선포한 이후 2019년부터 기업시민 실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비용, 수익, 탄소배출량, 탄소감축 성과 등 4가지 관점에서 환경과 기업 활동이 상호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생산공정 별 탄소배출량과 친환경 철강제품의 탄소 저감 성과를 분석해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이번 VBA 가입을 통해 ESG 표준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VBA 측정체계 및 방법론을 토대로 기업시민가치 측정체계를 정교화해 향후 철강업의 글로벌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VBA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 표준 수립 관련 글로벌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글로벌 ESG 공시기준 제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올해도 ESG·친환경 강화할 것"

한편, 이처럼 글로벌 ESG 표준 수립 등 ESG 경영에 주목하고 있는 포스코는 올해도 그룹차원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ESG 경영을 리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3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신년사를 통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00년 기업을 향한 그룹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지주회사가 중심이 돼 그룹차원의 ESG 경영을 리딩함으로써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룹차원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지난해 수립한 2030 중장기 성장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사업지향점과 역점 과제 등을 발표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사업 강화, 수소 사업 역량 확보, 에너지·건설·인프라 등 그룹사업의 친환경 전환, 벤처투자 확대 등을 사업의 지향점과 과제로 꼽았다.

특히 최정우 회장은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2028년까지 상업 생산 규모 데모플랜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며, 이차전지소재 사업 글로벌 Top Tier 도약을 위해 양적성장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체제 구축 등 순환경제 완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사업은 글로벌 10대 수소생산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투자와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철강·연료전지·발전·충전소 등 주요수요처별 공급 로드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룹사업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포스코는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벤처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그룹 사업과 연관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유망사업 등 신수종 분야 발굴을 통해 그룹 기반사업 토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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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경 2022-01-08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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