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유차량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NOx) 등을 더 많이 배출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노후 경유차량 감소 및 친환경차량 증가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은 13일 '2019년 한국의 사회 동향'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동향에 따름면 도로교통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는 감소했지만 대기 중의 다른 물질과 결합해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은 2008년 42만8204톤에서 2016년 45만29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주행 중인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마모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배기구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보다 2배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기계연국원(기계연·원장 박천홍)은 자체 개발 미세먼지 측정 시뮬레이터로 차량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를 13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기계연 측정 결과 차량 주행 중 브레이크가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 계수는 2.7mg/km(미세먼지·PM10), 2.2 mg/km(초미세먼지·PM2.5)로 나타났다. 이는 매연저감장치가(DPF)가 장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1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부산·대구·충남·충북·세종·강원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인천·경기·충북은 2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며 충남·세종·대구·부산·강원영서는 올 겨울 첫 시행이다. 해당지역은 10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충북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제정(2019년 10월 7일) 이후 첫 시행되는 것으로, 환경부는 매뉴얼에 따라 해당지역에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시도지사는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게 된다.10일 비상저감조치 대상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충북이다. 충북도의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6년 기준 산업부문 PM2.5 배출 기여도는 53%(사업장 39.5%, 발전 13.4%)다. 이에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계가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철, 제강, 민간발전, 석유정제, 석유화학 등 5개 업종 대표 기업과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인 산업부문이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환경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 선박연료유 황(SO2) 배출 규제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국내 정유사는 물론 선박 등 관련 업계가 친환경 에너지 개발 등에 분주하다. 초저유황선박유 생산‧판매는 물론 암모니아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연구 등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 주목된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선박 연료유는 전체 수송유 석유 수요의 7%를 차지는 반면 수송부문 황 배출량의 약 90% 차지한다. 해운부문의 황 배출량은 전 세계 12%,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13%, 탄소배출량의 3%를 차지하고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26일 마련했다.정부는 지난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계절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특별대책 발표 직후부터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환경부가 서해 중부지역 미세먼지 상시 감시를 위해 충남 서산에 ‘충청권대기환경연구소’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충청권대기환경연구소는 총면적 약 598.4㎡, 지상 2층 규모로 황산염, 질산염 등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을 집중해서 측정하며, 산업단지와 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 중부지역의 오염원을 규명하는 역할을 맡는다.환경부는 6개월 정도의 예비운영을 거쳐 2020년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이곳에는 초미세먼지(PM2.5) 질량농도 측정기, 미량가스 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국민소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국제협력,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유입 영향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예보’, ‘국제법 관점에서 환경분쟁 접근 방향과 유사 사례’ 등 국외유입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미세먼지에 관한 최근 언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중·일 3국의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책결정자를 위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연구(LTP)’ 요약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한·중·일 과학자들은 2000년부터 단계적으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연구를 추진했고 4단계 연구기간인 2013~2017년 동안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연구결과까지 추가해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초미세먼지(PM2.5)와 극초미세먼지(PM1.0)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실증 연구까지 마쳐 제철소와 석유화학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9일 화력발전소 배출 가스에 포함된 1.0㎛(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이하의 먼지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정전 분무 습식 전기집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전 분무란 분무 시 노즐을 통과하는 액체에 양(+), 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하철 등 대중교통차량을 비롯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는 대중교통차량 내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 설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측정기기 부착,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더욱 엄격한 기준 적용 등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2일은 전날 탁했던 대기질이 다소 해소되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기상청은 21일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특히 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제주는 낮부터 약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은 8~17도, 낮 기온은 19~24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과 온도가 비슷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13도 △춘천 영상 11도 △강릉 영상 13도 △청주 영상 11도 △대전 영상 12도 △전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시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위기경보 기준과 대응체계로 구성된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이하 표준매뉴얼)’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표준매뉴얼 적용대상은 초미세먼지며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PM10)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상 자연재난으로, 현행과 같이 ‘대규모 황사발생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에 적용된다.환경부는 지난 3월 ‘재난안전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시는 혁신적 기후 리더십을 발휘한 도시에 매년 수여하는 ‘C40 블롬버그 어워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사업인 ‘태양의 도시, 서울’을 통한 것으로, 2022년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1백만 가구에 보급하고 설치 가능한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총 1GW로 확대하는 사업이다.시는 해당사업을 통해 지난해 태양광 설비 신규보급 52MW를 비롯해 총 203.6MW의 설비용량을 확보하고, 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통해 앞으로 3년간 모두 2조18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현재의 3분의2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재훈 경기도 환경국장은 ‘경기도 미세먼지 대응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 “최근 경기도 미세먼지 농도에서 가시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12~3월)가 다가오면서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들도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초미세먼지(PM2.5) 상시 성분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가 고농도 미세먼지‧황사가 찾아올 때 월 단위로 초미세먼지를 모니터링 했다면 앞으로는 6일마다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측정 항목도 초미세먼지 질량농도와 31개 화학성분을 포함해 총 32개로 강화한다. 신용승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질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초미세먼지(PM2.5) 상시 성분 분석시스템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보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호흡권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가 고농도 미세먼지‧황사가 찾아올 때 월 단위로 초미세먼지를 모니터링 했다면 앞으로는 6일마다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한다.측정 항목도 초미세먼지 질량농도와 31개 화학성분을 포함해 총 32개로 강화한다. 기존에는 경우에 따라 측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환경오염 및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청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편리하고 실용적인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심지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4일 개막한 국내 유일 청소·위생 전문 전시회 ‘CLEAN KOREA 2019(국제청소위생산업전)’가 오는 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CLEAN KOREA 2019’는 △상업용 청소차량(장비) 및 용품 △가정용 청소장비 및 용품 △세정제 및 위생관리 케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하 수도권환경청)은 추경예산 3071억원을 지원해 수도권 소재 노후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 약 22만대를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추진되는 저공해화 사업은 △조기폐차 1302억원(13만5000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1067억원(7만2000대) △건설기계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145억원(180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35억원(5100대) △1톤 LPG 화물차 구입 22억원(1100대)이다.특히 이번에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