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사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7.16% 오른 4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열린 제2차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밸류데이에서 리튬 42만톤, 니켈 24만톤,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매출액 역시 오는 2030년까지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매출액 목표치는 지난해 발표한 수치 대비 51% 상향됐다.이와 관련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넘어 영속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13일 포항 본사에서 ‘포스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직원 대의기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발표한 포스코의 새로운 비전은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의미로, 철강회사로서의 정체성, 미래지향,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았다,이로써 포스코는 환경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사회를
포스코홀딩스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2030년까지 대폭 강화한다.포스코홀딩스가 11일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성장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홍영준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등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분야 2030년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생산능력
롯데그룹 화학군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롯데그룹에 편입돼 올해 3월 새로운 사명으로 출발을 알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前 일진머티리얼즈)’는 3일 사업 비전과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최대 동박 생산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초격차 기술력,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롯데화학군과의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개발로 롯데그룹의 배터리 소재 사업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부문 최고 기업으로 거듬날 것”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장 대비 10.44% 오른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판가하락과 전환투자에 따른 일시적 실적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192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9%, 10% 하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연초
영풍이 미국 배터리 제조사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자원순환 분야 협력에 나선다.영풍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영풍 사옥에서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자원순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ry) 전문기업으로, 현재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 중에 있다.양사의 협약에 따라 팩토리얼은 파일럿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영풍에 공급하고, 영풍은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순환자원화 하는
LS그룹이 배터리 사업 분야를 강화한다.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JV)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2026년 양산에 돌입해 이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전구체 JV는 LS 55%, 엘앤에프 45%의
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 설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최고 수준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및 AI 관련 R&D를 집중하고, 초
미국과 중국의 무역 경쟁이 심화되면서 그 사이에 낀 국내 기업들의 눈치 싸움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핵심 소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의 탈중국 압박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를 챙기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도체로 제대로 붙은 미국과 중국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제동맹을 강화해 중국 패싱을 유도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러한 조치에 경제보복 등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갈등은 고조되
㈜영풍은 한길수 전무가 1일 한국비철금속협회와 한국동공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비철금속의 날은 장항제련소에서 국내 최초로 동 광석을 녹여낸 날인 1936년 6월 3일을 기념해 지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영풍의 기술연구소인 그린메탈캠퍼스의 연구 임원인 한길수 전무는 30여년간 비철금속 분야 연구개발(R&D)에 몸담아 온
이수화학의 인적분할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상장하자마자 상한가를 쳤다.31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날 8만3000원으로 장을 시작하자마자 30% 급등한 10만79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존속법인 이수화학도 이날 거래재개 후 24% 급등했다.이수화학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사업부문(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부문(이수스페셜티케미컬)으로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화학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에 집중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은 전고체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이온배터리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CEIV LI-BATT)’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IATA 리튬배터리 인증 제도는 화물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튬배터리 운송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인증의 핵심은 운송사의 리튬배터리 취급∙보관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의 전문지식∙교육 수준 등을 확인해 안전 운송이 가능한 사업자임을 검증하는 제도다.리튬배터리 운송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리튬배터리 운송을 위한 제조∙테스트∙포장∙표시∙라벨링∙
SK그룹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이번 박람회에서 SK는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세계은행그룹 산하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SKIET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SKIET 김철중 사장, IFC 리카르도 풀리티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그린론 차입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억달러 중 2억달러는 IFC 자체자금이고 1억달러는 민간은행의 참여를 통한 조달이다.IFC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 전문 국제금융기구로, 작년 기준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328억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전(前) 홍보이사이자 일명 ‘배터리아저씨’로 유명세를 탄 박순혁의 사임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으로 주가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트렌드로 오른 ‘밈주식(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다.17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해당 소식에 금양의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락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후 누적 벌점이 10점을 넘기면 거래가 정지된다. 금양의 현재 누적 벌점은 8.5점이다.금양은 지난해 2차전지 테마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환경과학기술원은 올타임 넷제로 달성을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의 주역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지난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을 방문해 R&D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기술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했다.이날 김 부회장은 기술원 구성원 소통
신한투자증권이 글로벌 ESG 투자 강화를 위해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에 약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신한투자증권의 어센드 엘리먼츠 100억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폐배터리 재활용과 친환경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30년까지 30조원 규모의 친환경 금융을 목표로 하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바른 일을 하자(Do the Right Thing)’에 따라 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에 나선다.양사는 8일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투자를 결정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이하 LiBS)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CCUS의 핵심인 ‘포집’에 활용해 탄소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국가지정 분리막 연구실에서 시작해 사업 초기 에어프로덕츠, 아사히글라스 엔지니어링, 미츠비시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의 자원순환에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LG전자는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
대표적인 탄소 다(多)배출 업종인 철강업계가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요구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키워드로 내세웠다.실제 어닝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개선된 실적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과 친환경을 기반한 신성장 동력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 현대제철, 저탄소 고급 강재로 탄소중립·먹거리 동시에 노린다현대제철은 지난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