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양극재 등 생산능력 확대 및 매출액 목표 상향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사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그린포스트코리아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그린포스트코리아

1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7.16% 오른 4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열린 제2차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밸류데이에서 리튬 42만톤, 니켈 24만톤,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매출액 역시 오는 2030년까지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매출액 목표치는 지난해 발표한 수치 대비 51% 상향됐다.

이와 관련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이주 추천 종목으로 포스코홀딩스를 제시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생산능력 계획을 확장했다”며 “2026년 리튬 가치를 기존 4조9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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