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국내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다.2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장 대비 1.94%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43% 오른 12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반도체 기업들의 반등은 지난밤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AI 관련 모멘텀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반도체 기업은 글로벌 HBM 생산의 90% 가량을 맡고 있는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이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IS Global Investors Conference 2023(이하 KGIC 2023)’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KGIC 2023은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교류를 돕기 위한 IR컨퍼런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년간 매년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 컨퍼런스를 열며,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해외 기관투자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올해 KGIC는 국내외 87개 기업과 기관투자자 180여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리형 TIGER ETF 3종 총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금리형 TIGER ETF 3종의 순자산 합계는 7조 142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6월말 약 5600억원 규모였던 금리형 TIGER ETF 순자산은 최근 1년간 10배 이상 대폭 증가하며 7조원을 넘어섰다.금리형 ETF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 등 특정 금리를 기초지수로 삼아 일정한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들도 사정은 비슷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15곳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난 1390조5477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조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5%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매출액(+5.16%)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37.94%)과 순이익(-48.81%)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인 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다만 전월치 보단 소폭 높았다.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전월치(3.0%) 보다 높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3.3% 상승보단 낮았다.7월 CPI는 전월 대비로 0.2% 올랐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 및 전월치인 4.8% 상승을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미국 노동부는 7월 CPI 상승에 가장 크게 기
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해당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이후 서울 성수와 부산 광안리,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태국 방콕,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등 전 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신제품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약 3주간 운영되는 각 도시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갤럭시 오픈 마켓'을 주제로 카메라, 게임, 멀티태스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모바일 신제품 공개 프레젠테이션인 ‘갤럭시 언팩’을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갤럭시 언팩’에는 외신과 파트너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미래 방향성을 청취했다.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더5’를 비롯한 ‘갤럭시 워치 6’, '갤럭시탭 S9'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혁신과 함께 초연결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처음 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여름 휴가 시즌이 도래했다. 그간 여름 휴가 트렌드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3년 만의 일상생활 속으로의 복귀에서 ‘꾸꾸(꾸미고 꾸민)’ 스타일을 주목한다.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난 데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꾸미는 이른바 ‘꾸꾸’ 트렌드가 대세로 화려한 나들이 필수품이 되고 있다. 최근 한층 더 화려해진 ‘꾸꾸’ 스타일은 일상 생활을 넘어서 첫 여름 휴가를 맞이한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깨끗한나라는 소비자 니즈를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SK 그룹이 주간 후원사로 참여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가 성황리에 종료됐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24일 SK그룹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후원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 가 10000명 이상의 현지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언론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지난 19~22일 진행된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9일 기준 1022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20일 기준)는 1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6월 20일부터 이날까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꾸준히 사들였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가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은 236억원이다.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0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누구나 방문해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26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국내의 경우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국내명: 갤럭시 스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초반으로 낮아질 것이 전망되면서, 긴축 기조가 기존 대비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근원 CPI(식품·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를 가를 주거, 서비스 물가의 둔화 정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6월 CPI 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은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라고도 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월치인 4% 상승보다 0.9%포인트(p) 낮은 수치다.CP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지역,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언팩 카운트다운' 디지털 광고를 시작했다.광고에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담았고, 캠페인 메시지 'Join the flip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력소비를 줄인 절전 가전과 에너지 고효율 솔루션으로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고효율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에 맞춘 대응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가전제품 판매량중 2대중 1대가 절전형일 정도로 절전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 전기요금 우려와 친환경 바람타고 인기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기료 부담에 대한 소비자들의 근심이 크다. 지난 6월 25일 한국전력이 전기료 인상을 반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를 앞세워 ‘자동 수요반응(Auto-DR)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한다. 수요반응(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Auto-DR 서비스는 지역 DR 정보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게 제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LG전자는 미국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OhmConnect)'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주(州)에서 Au
SK 그룹이 주간후원사로 참여중인 미국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19~22일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상·실행 중이다.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국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는 행사다.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의 일환이다.이번 지원은 SK그룹이 대한상의 회장사로서 한국
2분기 실적 시즌의 출발 주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약세다.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전장 대비 1.82% 내린 7만300원, 2.31% 내린 1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한 60조원, 영업이익은 95.74% 감소한 6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익 기준 종전 예상치인 3000억원 두배 상회했다.LG전자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9조7204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의 대표 상품 '글로벌엑스 나스닥100 커버드콜(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 티커명 QYLD)'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QYLD는 미국 대표지수인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
한국투자증권이 뉴욕현지법인을 통해 4000만달러(약 520억원) 규모의 해외 세컨더리 펀드 투자를 중개했다고 5일 밝혔다.세컨더리 투자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기업 지분을 다른 사모펀드 등에 매각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성화된 투자 형태로,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 또는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이번 딜은 해외 연기금이 보유한 기업 지분 포트폴리오를 수협중앙회 등 국내 기관이 매입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블라인드 펀드 40개, 공동투자 프로젝트 펀드 30개로 구성됐다. 매입 시 할인율은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해외 유망 반도체 기업에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양사는 국내 대표 금융사 등과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유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SK스퀘어는 효율적인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투자법인 ‘TGC SQUARE’를 설립하고,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공동 출자에 참여한다.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