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 하락 영향

2분기 실적 시즌의 출발 주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약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실적발표날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각 사)/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실적발표날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각 사)/그린포스트코리아

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전장 대비 1.82% 내린 7만300원, 2.31% 내린 1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한 60조원, 영업이익은 95.74% 감소한 6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익 기준 종전 예상치인 3000억원 두배 상회했다.

LG전자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9조7204억원, 영업이익은 9779억원이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실적이다.

두 기업 모두 선방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오전장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긴축 우려가 강화된 여파로 풀이된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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