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현재 유리병에만 시행되는 빈용기보증금제도를 종이팩, 캔, 페트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왔다. 빈용기보증금제도는 사용한 유리 용기 제품을 반환하면 가격에 포함된 보증금을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이 제도의 확장은 현재 EPR(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를 기반으로 형성된 재활용 수거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데다 자칫 재활용 책임을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에게 떠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기획재정위원회), 송옥주(환경노동위원회) 의원 공동주최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포항시, 아스콘업체 ㈜삼성이 19일 건설사업 현장에서 폐유리병을 활용하기 위해 ‘아스팔트 도로시험 포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단체는 공동으로 재생연료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폐유리병을 잔골재로 한 재생원료를 공급하고, 포항시는 장소를 제공하며, 삼성은 골재유리 시험포장을 위한 아스팔트 배합비 마련 및 시공을 하게 된다. 폐유리병 잔골재를 이용한 아스팔트 도로시험 포장은 포항시 오천~문덕 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합성수지 포장재 회수 및 재활용업체에 눈먼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은 환경부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자원유통센터) 지도 점검 관련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포장재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 신고과정에서 실적을 허위로 부풀려 지원금을 받아내는 등 지원금 지급 과정 투명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센터의 의사결정 구조상 재활용업체 대표들이 다수로 구성돼 영향력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대한민국 내에서 '친환경적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모든 방법을 소개하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친환경대전은 오는 8일까지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착한소비'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환경정책, 환경친화제품 등을 소개한다.올해 행사에는 192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고, 432개 부스가 마련됐다. 미세먼지 홍보관,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홍보관, 업사이클링디자인관, 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 한아파트에 사는 A씨가 '스티로폼'을 재활용에 배출하려고 하자 경비원이 달려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라며 돌려보냈다. 엄연히 재활용 마크가 찍혀 있는데 재활용이 안 된다는 것이다. '스티로폼'은 정말 재활용이 불가능할까. 명칭부터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스티로폼은 진통제 ‘개보린’처럼 상품명으로, 정식 명칭은 EPS(발포 폴리스타이렌·expanded polystyrene·비드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조옥희 기자] 캐니(캔)와 페티(페트병), 플라(플라스틱), 빈이·병이(재활용·재사용 유리병) 팩이(종이팩) 폼이(스티로폼). 6개의 재활용 포장재가 모여 태어난 지구자원 지킴이 로봇 코라봇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한다.빈병을 넣으면 기계가 병 종류를 인식, 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을 출력해주는 빈병 무인 회수기 사용법도 직접 배운다. 재활용품을 의인화한 친근한 캐릭터들과 폐기물의 재사용과 재활용 전반의 과정을 체험한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지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메모는 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올해 초 빈병 보증금이 인상된 후 빈병 반환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병 재사용 횟수에 큰 영향을 주는 소비자 반환율은 지난해보다 1.6배나 증가했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올해 초 빈병 보증금 인상 이후 소비자 반환율이 현재 49.5%(10월22일 기준)로 나타났으며, 빈병 회수율도 97.0%를 기록하는 등 빈병 보증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23년 만에 올해 1월 1일부터 빈병 보증금을 인상했다. 종전 빈병 보증금은 소주병 40원, 맥주병
“세상을 바꾸는 환경적인 생각”2012년 창간이래 대한민국 유일의 환경 전문 뉴스미디어를 추구해온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올해로 창간 5주년을 맞았다.23일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간 5주년 케미컬포비아 관련 환경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그린포스트코리아 창간 기념 심포지움은 안병옥 환경부 차관, 유영숙 환경부 前 장관, 정연만 환경부 前 차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이광석 SK케미칼 전무 등 정&midd
환경부 산하 공익법인 중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KORA)가 운용자금이 연간 8천억 대 이르는데도 공익법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감사 없이 단순 지도점검만 하고 있어 부실운영과 각종 이권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KORA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제품·포장재의 회수·재활용의무를 대행하고, 재활용가능자원의 안정적인 수요 및 공급을 통하여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 사단법인으로 환경부 출신의 이사장과 주요 기업이 이사로 등록된 단체다.주요 업무는
환경부는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도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체험교실은 2011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60여개 학교 35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폐기물협회의 위탁운영을 통해 실시된다. 올해 체험교실은 이달 19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5월말부터 실시한다.특히 내년 1월 자원순환기본법의 시행을 앞두고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분리배출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교육 대상
자원의 재활용·재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순환자원홍보관이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환경부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유통지원센터)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에 '다시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순환자원홍보관'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이다. 그간 운영이 중단돼있던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재단장해 재활용의 의미를 살렸다.캐니빌리지 홍보관은 옛 한국금속캔자원협회(현 한국금속포장산업협회)가 재활용 관련 업무를 홍보하던 곳이다. 관련 업무가 종결되면서 2013년 1
올해부터 빈병보증금(빈용기보증금)이 기존 대비 약 2.5배 가량 오른 이후 소비자들의 빈병 반환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빈용기보증금 인상 후 소비자의 빈병 반환율이 제도개선(인상) 전에 비해 58%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소비자가 직접 소매점으로 빈용기를 반환하는 비율은 38%로 제도 개선 이전(2014년 기준 24%)에 비해 14%포인트 올라 58%가량 상승했다. 지난달(24.2%)보다도 13.8%포인트 올랐다.이는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인상된 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본격
환경부의 빈병보증금 인상에 맞춰 주류 판매 가격을 올렸던 편의점들이 다시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빈병보증금 인상폭(60원, 80원)에 비해 일부 편의점이 판매가를 100원 올린데 대한 비난 여론과 정부의 규제 등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00원 올려1700원이던소주 가격을이달 25일부터보증금 인상폭과 같은 60원으로 조절해 1660원으로, 맥주 가격은 2000원에서 인상폭만큼인 1980원으로 각각 내렸다.씨유(CU)는 보증금 인상으로 100원 올려 1700원이던 소주 가격을2월1일부
환경부가 재활용 촉진을 위해 빈용기 보증금을 인상하자 일부 판매점과 식당에서 주류 가격을 올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는 빈용기 보증금 인상을 빌미로 한 주류가격 인상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에 나섰다.2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회의실에서 이정섭 환경부 차관과 편의점, 유통업, 외식업 단체, 소비자·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빈용기 보조금은 올해 1월1일 출고 제품부터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올랐다. 하지만 이후 일부 소매점과 편의점 등에서 주류 가격을 100
올해부터 오른 빈 병 보증금 인상으로 소주·맥주 등 일부 주류값이 덩달아 오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추가 인상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순환센터)는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 시민단체와 대형마트, 편의점, 외식업계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류 가격 상승 논란과 빈 병 보증금 인상 관련 논의에 나섰다.빈 병 보증금은 주류 제조업체들이 순환센터에 위탁하면 순환센터가 수량에 따라 주류도매상에게 전달해 이들이 빈 병을 회수하는 구조다. 주류도매상들은 회수 의무 대가로 주류
"가볍고 편해서 좋아요. 물건도 더 많이 실을 수 있고.."리어카 한대로 풀뿌리 자원순환을 돕고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생활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하고 있다.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폐자원을 수거하는 어르신 50명을 위한 리어카 전달식이 열렸다.이날 리어카 전달식에 참석한 차항님(76)할머니는 "리어카가 무겁지도 않고 끌기 편해서 좋아"라며 심경을 밝혔다.폐지줍는 어르신들은 60㎏의 리어카로 종일 거리를 누비며 폐지나 빈병, 버려진 물품
폐지 등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환경부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활용 자원 수거 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단법인 끌림과 함께 리어카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끌림과 함께 '폐자원수거 어르신 소득 증대 등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한다.협약식에는 신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심무경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고철영 (사)끌림 대표가 참석
[환경부]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조치 강화=내년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시행되는 비상저감조치 등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발표폐자원 수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환경정책=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끌림과 ‘폐자원수거 어르신 소득 증대 등을 위한 실천협약’을 12월29일 서울에서 체결하고, 제작 리어카 100대 전달 등 폐자원 수거 어르신 지원환경오염피해 소송지원단 본격 추진=사회 취약계층 환경오염피해 소송지원을 위해 구성한 소송지원단에 첫 지원신청 접수, 변호사 선임 등을 통한 법률 서비스 지원[해수부]한-엘살바도르 항만개발협
"세상을 바꾸는 진짜 환경저널리즘, 개국 16년을 맞는 환경TV의 비전으로"2001년 개국이래 국내를 대표하는 공익방송으로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온 환경TV가 올해로 개국 16주년을 맞았다.17일 환경TV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개국 16주년 기념식과 살생물제관련 환경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환경TV 개국 기념식엔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이윤섭 환경부 기조실장,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서동면 삼성그룹 상무등 정·
자동차 대여업체 4곳이 전기자동차 전용 렌트카 상품을 출시하고 매년 6000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환경부는롯데렌탈(주), 현대캐피탈(주), AJ렌타카(주), SK네트웍스(주) 등 자동차 대여업체 4곳과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렌터카 구매자에게도 지방비 보조금이 지원되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또 자동차 대여업체는 계열사ㆍ협력사 내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환경부는 해당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