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약 6년 만에 6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전세가율이 80%를 넘어 매매와 전세 간 매전차익을 활용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0.2%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인 전세가율이 2014년 8월(69.9%) 이후 약 6년 만에 60%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29일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공채시험 연기하기로 했다.LX 측은 "신입사원 공채시험 일자를 시민 건강과 수험생 건강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전파가 안정된다는 조건으로 9월 말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채시험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500명 이상의 시험응시자가 전주시를 찾을 예정이었다.한편,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부터 20일까지 총 18명의 확진자 중 15명이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지역 확진자가 전북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소전기버스가 전주 시내를 운행한다. 공해 물질 배출 없고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어서 깊은 관심을 모은다.현대자동차는 29일 전주시청에서 수소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수소전기버스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현대자동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 일환이다.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전주시는 올해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전주시의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계획에 맞춰 호남고속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대중교통의 친환경차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충전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한전은 전주시설관리공단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전주시 전기버스 충전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시설관리공단은 6년간 128kWh 전기버스 15대를 도입하고 한전은 100kW 급속충전기 13기를 구축한다.또한 한전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2022년까지 201기, 2025년까지 534기의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한전은 현재 나주시(2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포문도 열었다.현대자동차는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승용차에 이어 트럭부문에서도 수소전기차 대량 공급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고, 수소전기차 리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약 5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를 막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가시화됐지만 여전히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모양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0.4%를 보였다. 작년 동월 71.5%에서 1.1% 하락해 2014년 12월(70.3%) 이후 약 5년 6개월여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을 의미하는 ‘직주근접’이 지방 분양 시장에서 성패를 가르는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지방의 경우 대부분 일자리가 풍부한 곳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발달되고 있어 주택수요 역시 기업 또는 산업단지가 가까운 곳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울산, 청주, 전주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중심으로 청약 통장이 집중되고 있다.SK하이닉스와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있는 충북 청주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 1명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소득 수준이나 직업과 상관없이 모든 주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사례는 국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이선호 군수는 23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지역경제는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뿐 아니라 경제 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사각지대 없는 피해 지원과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에게 '보편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전북 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전주시의회는 13일 열린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주시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편성한 '긴급생활안정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 263억5000여만원을 포함, 모두 556억5790만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증액, 통과시켰다.시의회 예결산위원회는 시가 애초 1인당 50만원으로 책정한 지원금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에 따라 2만715
정부는 지난해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초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수소법)’ 제정과 규제샌드박스 제1호 승인을 통해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며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의 평은 그야말로 ‘자화자찬’이었다. 정부는 지난해를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삼고 성과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각계각층의 우려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정부 차원에서 주도한 수소경제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4일 밤 9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화재 후 8시간 동안 아쿠아리움 건물 일부가 불에 타면서 내부에 있던 전시 어류 대부분이 폐사했다.화재 발생 당시 동물원 사육사 등 직원들이 수족관 안에 있던 어류를 임시보관 방식을 통해 관리했지만, 아쿠아리움 내 있던 인디언나이프피쉬 등 20여종 100여마리 어류가 폐사한 것. 현재 나머지 어류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화재로 어류 집단 폐사를 비롯해 1500여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경기 안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수소 R&D 특화도시로 삼척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3곳은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지역특화 산업 및 혁신기술육성 등을 접목한 특색 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수소 R&D 특화도시로 선정된 삼척은 국산화 기반의 수소타운 기반시설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지로서 육성될 계획이다.시범사업 대상지는 10월 공모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인간은 고도로 발전된 산업화로 역사상 유래없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비롯된 환경파괴를 피할 수 없었다.인간과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이 서로 연결돼 있다. 노후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시커먼 연기, 이는 대기를 오염시키고 오염된 대기환경에서 내리는 산성비는 토질을 오염시킨다. 오염된 토양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먹고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산성비를 맞으면서 인간은 병들어 간다.이에 환경친화적인 산업 즉, '친환경산업'이 눈길을 끈다. 산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나주시가 EV’(Electric Vehicle, 전기자동차)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로 대표되는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나주시는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전라남도, 한국전지산업협회, LG화학, 현대자동차 등 15개 참여기관과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무공해에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내년부터 전주 시내버스 노선을 달리게 됐다.현대자동차, 전주시, 전주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11일 전주시청에서 ‘현대자동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전주시 수소전기버스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 친환경 수소 대중교통 도시 구축에 합의했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2020년부터 매해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한다.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말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돼 주목을 끌었던 화상벌레가 천안, 통영, 구미, 울산, 진주 등에서도 잇달아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벌레는 접촉만으로 화상을 입은 듯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이 벌레의 공식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학명 Paederus Fuscipes Curtis)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가 원서식지다. 하지만 완주군 보건소와 국립농업과학원의 유전자 검사결과에 따르면 완주의 대학교 기숙사에 발견된 화상벌레는 토종이다.화상벌레의 크기는 약 6~8mm, 생김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경상남도·거제시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공동개최한다. 1999년 이래 21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중앙·지방 정부를 비롯해 각 지역 시민활동가와 지역주민 등 연인원 약 1만여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함께 고민한다.2015년 UN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고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의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어린이 환경체험, 청소년 환경진로 교육 및 소외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로 시청각 교육, 전시·체험활동, 폐품 활용예술(정크아트) 작품관람, 친환경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약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내 총 853㎡의 공간을 활용, 1층 홍보 교육관(전시&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 T월드 매장에 7명의 ‘어르신 스마트폰 강사’가 떴다.SK텔레콤은 ‘스마트폰 시니어강사’가 자사 매장에서 고객 상담 업무를 맡는 ‘다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의 우수 수강자들이다. 이들 ‘시니어 강사’는 서울 영등포구와 부산 양산시·대구 북구·광주 북구·천안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위치정보 인프라를 응용해 도서와 산간 등 오지에 드론으로 물류를 배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LX는 31일 충남 당진시 소재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충남도, 전남도, 우정사업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운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도서와 산간 등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체결했다. LX는 올해 말 까지 충남도와 전남도,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