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EV·ESS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에 박차
나주시, 'EV·ESS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에 박차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9.11.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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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나주시와 전남도, 참여기관이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나주시와 전남도, 참여기관이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나주시가 EV’(Electric Vehicle, 전기자동차)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로 대표되는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전라남도, 한국전지산업협회, LG화학, 현대자동차 등 15개 참여기관과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나주시를 비롯한 전남도와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전지연구조합 등 6개 유관기관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도비 141억원 등 총 231억원을 투입해 혁신산업단지 부지에 배터리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립한다.

센터에 사용 후 배터리 성능 시험 및 안정성 평가 장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와 전남도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 수요 발굴 및 산업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정책·제도 마련과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LG화학과 현대차, 우진산전 등 사업에 참여한 8개 민간 기업은 사용 후 배터리의 상용화와 산업화를 담당한다.

전문가들은 전기차(EV)가 오는 2030년이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EV·ESS시장은 갈수록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V·ESS의 사용 후 배터리는 잔존용량이 약 70~80%까지 남아 있어 기술이 상용화 될 시 신품 대비 50%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선박·전동기기·전기자전거·가로등·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도 공급·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광환 나주부시장은 “나주혁신산단에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의 첫 발을 내딛은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다”며 “정부와 전남도, 유관 기관·기업과 함께 이번 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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