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식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는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4개 권역별 주요도시(서울 2, 경기 2, 대구 1, 광주 1)에서 6차례 개최한다.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시에 70만평 규모에 식품기업 150개사와 연구기관 10개 등이 집적화돼 있다. 식품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수출중심의 ‘국가식품산업전문산업단지’다.이번 투자설명회는 식품기업 투자유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북도와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조배숙 의원은 25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 등 전북도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우수한 품질의 동물용의약품 생산과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80여명의 주민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한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에 대해 관리·감독 소홀 등을 이유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주민과 익산지역 17개 시민단체는 18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와 익산시에 대한 행정감사 권한이 있는 전북도가 주민 집단 암 발생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금강농산 비료공장의 관리 감독, 환경오염 방지, 주민 건강 보호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밝히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비료공장 ‘금강농산’에서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이날 익산소방서는 오전 8시 42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20여분 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마을주민들에 따르면 금강농산은 이른 아침부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주민들은 금강농산 내부 철거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금강농산 내부 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또 미뤄졌다.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2차 중간조사 결과라도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당초 이달 안으로 예정됐던 장점마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뒤로 미뤄졌다. 마을 곳곳에서 검출된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환경부의 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실시 중인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에 위치한 비료공장 ‘금강농산’ 내 불법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19일 시작됐다.지난 2001~2017년 사이 운영된 ‘금강농산’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암 발병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받는 곳이다. 운영 당시 수백여 톤의 폐기물 불법매립과 폐수방출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이번 전수조사는 익산시와 용역기관인 군산대학이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굴착조사에서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등이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은 오는 27일 단체 사무실에서 악취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작년 한국냄새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한 강공언 원광보건대학교 교수도 참여한다. 그는 ‘관능법 기반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악취발생원 해석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2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사태와 관련, 시민단체들이 다시한번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14일 글로벌에코넷에 따르면 5개 시민단체는 전날 세종정부청사 앞에 모여 “담배폐기물인 연초박이 고열처리돼 장점마을에 발암물질을 퍼트렸다”며 “환경부는 KT&G 연초박 성분분석 성적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담배폐기물인 연초박에 대한 문제 제기는 그동안 계속돼 왔다. 장점마을 주민들의 암 발병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받는 비료공장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금강농산에 담배폐기물인 ‘연초박’을 공급했던 KT&G가 불법행위로 행정·사법 조치를 받은 업체들에도 연초박 처리를 위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는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과 국회 등에 정보공개청구를 의뢰해 사업장폐기물 관리·감독 기관들로부터 ‘2013~2017년 담배제조업체 사업장폐기물 처리현황’ 자료를 입수했다.자료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사망하거나 투병 중인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익산시가 대응에 나섰다. 집단암 원인으로 꼽히는 비료공장 ‘금강농산’ 내부와 마을 인근에서도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가 나와 지난달 26일 공장을 경찰에 비료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고발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거의 20년간 강건너 불구경하던 익산시가 언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의당 전북도당이 집단암 발병 논란이 일고 있는 장점마을(익산시 함라면)과 관련, 전북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정의당 전북도당은 14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점마을 집단암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료공장 금강농산 마당에 다량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전북도는 사태 규명과 대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전북도당은 “금강농산은 지난 2001년부터 피마자박과 KT&G의 연초박 등을 반입해 비료를 생산했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시민단체들이 집단 암 발병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사태의 진상규명을 다시한번 촉구했다.글로벌에코넷 등 환경시민단체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점마을 내 있던 비료공장 금강농산에서 담배 폐기물(연초박) 수천톤을 처리한 것과 관련, “집단 암 발병 및 주민 사망에 대한 연초박의 영향과 처리 실태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이 연초박 처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2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논란이 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 주민들이 담배회사인 KT&G에 책임을 촉구했다.장점마을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30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G는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담배폐기물인 연초박이 적법하게 처리됐는지에 대한 사법기관의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지역 의회에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정밀조사 실시를 요청했다.장점마을은 그동안 80여명의 주민들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총 8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린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주민들이 검찰에 금강농산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금강농산은 마을 집단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장으로, 가동 당시 폐기물을 불법매립해 익산시로부터 각종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김인수 마을 이장과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은 25일 오후 전주지검 군산지청을 찾아 '금강농산'의 폐기물 불법매립 조사 및 불법 행위자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집단암 발병으로 고통받는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의 비료공장에 KT&G가 담배폐기물인 ‘연초박’을 공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장점마을은 주민 80여명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17명이 사망하고, 현재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역학조사를 벌이는 곳이다. 집단암의 주요 원인으로 인근 비료공장 ‘금강농산’이 꼽히는 가운데 이곳에 KT&G의 ‘연초박’ 수천 톤이 7년가량 반입된 사실이 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총 8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린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암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암 투병 중 사망한 인원이 기존 16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오후 12시 5분쯤 지난 5년여 간 피부암과 폐암을 앓던 최모(86)씨가 세상을 떠났다.이날 숨진 장씨는 마을의 집단암 발병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구성한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의 최재철 위원장의 부친이다. 주민들은 “비록 연세가 많긴 하나, 또 암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주민 80여명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16명이 사망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근 비료공장에서 수년간 KT&G의 폐기물을 반입해온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KT&G가 이 비료공장에 공급한 폐기물은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이다. 연초박은 열을 가하면 담배를 태우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낸다.◇금강농산 전 직원 "비료 원료 절반가량이 연초박" 16일 가 입수한 환경안전건강연구소의 ‘익산함라장점마을 환경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 피해는 일단 벌어지면 원상복구가 힘들고 피해를 인정받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심지어 생명을 잃기도 하는 환경오염 피해자의 일상은 투쟁의 연속일 수 밖에 없다. 이들에게 새해의 희망은 가만히 있으면 찾아오지 않는다. 스스로 전열을 가다듬으며 2019년을 맞아야 한다. 환경오염 피해자의 새해 소망은 한결 같다. “멀쩡히 살게 해 달라”는 외침이다. 책임자 처벌과 피해보상,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게 일관된 주장이다. 이 같은 사람들은 전국에 셀 수 없이 많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018년은 초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총 316회가 발령됐다. 정부가 초미세먼지를 공식 측정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다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안일한 태도로 미세먼지 문제를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라북도,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부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지 않아 지역사회가 단단히 뿔이 났다.전북도는 올해 정부의 미세먼지 제거차량 지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유례없는 폭염으로 뜨겁게 기억 될 2018년 전북에는 어떤 환경 이슈가 있었을까.전북환경운동연합은 18일 올해 환경 7대 뉴스로 △전주시 SRF 고형폐기물 소각발전소 설치 반대 요구 △신축 아파트 라돈 검출 △암 발병 익산 장점마을 △부안 아귀 뱃속 페트병 △대한방직 부지 고층 건물 건설 논란 △새만금도민회의 출범과 신재생에너지 계획 논란 △전국 최상위권의 전북 미세먼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은 “7대 뉴스에 선정되지 않았으나 전주동물원이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