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특별시 서울, 새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자! 2016년 묵은 해가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흔한 새해인사가 지금처럼 특별하게 와 닿은 때는 없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암울한 시대’와 ‘위대한 역사’가 교차하고 있습니다.‘암울한 시대’는 소위 정치권력, 자본권력, 학벌권력 등 기득권동맹이 만들어냈다면,‘위대한 역사’는 상식의 사회를 꿈꾸는 평범한 국민들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대교체의 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기회입니다. 보낼 것은 보내고, 끝낼 것은 끝내야 합니다. 그러나 망년
인사 서울시 ◇ 3급 이상 전보 ▲ 대변인 강태웅 ▲ 기후환경본부장 황보연 ▲ 행정국장 김인철 ▲ 관광체육국장 안준호 ▲ 한강사업본부장 유재룡 ▲ 주거사업기획관 류훈 ▲ 민생사법경찰단장 강필영 ▲ 지역발전본부장 정수용 ▲ 환경에너지기획관 정헌재 ▲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구아미 ▲ 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엄연숙 ▲ 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정연찬 ▲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박대우 ▲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이원목 ▲ 국제협력관 직무대리 이회승 ▲ 보행친화기획관 직무대리 임동국 ▲ 안전총괄관 직무대리 이진용 ▲동북권사업단장 김승원 ▲ 창조경제기
전국 507곳 골프장 중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골프장을 관리한 곳은 2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가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와 안전사용 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골프장 농약 사용량과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507곳의 골프장에서 지난 한 해동안 155.3톤의 농약이 사용됐다.이 중 제주 에코랜드와 경남 의령 친환경골프장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농약이나 인력을 통한 제초 작업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골프코스를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골프장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인증서류 위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27일 공포된다.이번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 이원욱, 하태경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하나로 통합한 안으로 자동차 제작자(수입사 포함)가 법을 위반할 경우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사가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할 경우 환경부 장관은 기존 차량교체명령 뿐만 아니라 신차 가격 환불명령과 중고차 재매입명령을 내릴 수 있다. 제작사가 배출가스 수시검사에서 불합격된 자동
올 겨울에는 일시적으로 한파가 닥치는 등 기온 변화가 크겠지만 길게 이어지는 혹한은 없을 전망이다.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우리나라는 한 겨울에 들어서 큰 기온 변화를 보이겠고, 기습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올 겨울엔 전반적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날도 빈번하겠다"고 밝혔다.김현경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내년 1~2월의 경우엔 동아시아 중남부에 형성된 고기압이 한기의 남하를 저지하
1979년 이후 37년만에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렸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불리는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 지역에 19일(현지시간) 눈이 얕게 쌓였다.이 지역에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9년 2월 잠시 눈보라가 치다 멈춘 이래 처음이다.사하라 사막의 눈 소식은 지난 19일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카림 부셰타타가 눈이 내린 사막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처음 알려졌다. 그는 이번에 내린 눈이 쌓인 지 하루 만에 녹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아프리
북극엔 '한겨울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북극 기온은 평년보다 27도 이상 높은 수준으로 북극 기온의 이상 고공행진이 앞으로 더 자주 관측될 것이라고 경고했다.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즈(NYT) 등은 미국해양대기관리국(NOAA)이 북극에 따뜻한 공기 돌풍이 불면서 일부 지역의 최고기온이 앞으로 5일간 캐나다 대부분 지역 기온보다 높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북극의 최고기온은 이 시기 평균 기온보다 섭씨 20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지난 달부터 시작된 올해 북극의 겨울은 유독 따뜻했다.
우리나라 평균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조사원)은 국가해양관측망의 해수면 자료 분석 결과 국내 연안에서의 평균 해수면 상승률이 전년 대비 8% 증가해 상승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조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 연구의 일환으로 18개 조위관측소에서 장기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까지의 해수면 변동률을 산정, 200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올해 국내 해수면 평균 상승률은 2.68mm/yr로 전년(2.48mm/yr)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는 IPCC(기후
최근 한 방송사가 내보낸 '북극곰’ 관련 예능프로그램에선 지구온난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현실이 그려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북극곰은 물개 등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100㎞에 이르는 거리를 헤엄칠 수 있지만, 중간에 바다 위 얼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해빙이 생기지 않아, 바다에 빠져 죽거나 굶어 죽는 북극곰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식물도 마찬가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13년 구상나무를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추운 곳에서 자라는 구상나무의 최대 서식지는 국내 한라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환경관련 사건사고가 정신없이 이어졌던 한 해였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됐던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인해 화학물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살생물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문제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이어지는 등 환경에 대한 범주가 생활 속 안전문제로 확대됐다.탄핵과 최순실 게이트로 시끄러운 연말이지만, 국내 유일의 환경전문채널 환경TV가 잊어선 안될 주요 환경뉴스 10가지를 테마별로 선정해봤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유령보고서' 논란지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한라산 영향으로 최근 극단적 기후패턴의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물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창열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9일 발간된 연구보고서 ‘제주지역의 가뭄 특성과 대응방안’에서 "2013년 극심한 가뭄 피해 이후, 대비 시설과 장비 등을 확충하고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 사후 대책 중심이기 때문에 물 절약, 지하수 관리 등 사전대책 보완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박 연구원은 가뭄 관리현황,
주민들이 기피하고 혐오하던 시설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 첫 1년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10일 강원 홍천군 소매곡리에 들어선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이 1년간 2억3400만원의 주민 편익 효과와 연간 4000명의 방문자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오전 조경규 장관은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1년간의 성과를 확인했다. 조 장관은 현재 추진 중인 8곳 이외에도 5곳을 신규 선정해 2019년까지 총 13곳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친환경에너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백록담 분화구는 최소 1.9만년 이전에 형성됐고, 백록담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 돌매화나무, 한라솜다리, 한라송이풀 등 3종과 버섯류인 신종 후보종 및 한국 미기록종 등 새로운 생물자원 23종이 발굴된 것으로 알려졌다.백록담의 경우 시추 30m 지점에서 1.9만년의 방사성탄소연대 획득, 백록담 분화구는 퇴적연대보다 이른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백록담일대 멸종위기종인 돌매화나무는 26개소에서 558개체가 확인됐고, 한라솜다리는 4개소에서 11개체가, 한라송이풀은 1개소에서 2개체가 각각 확인됐다
서울 특1급 호텔들이 친환경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15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등 서울시내 특1급 5성 호텔 24곳은 이날 서울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호텝업협회와 함께 ‘서울친환경호텔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문화를 적극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호텔은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건물로 서울시내 에너지다소비건물 459개소가 사용하는 에너지량 중 호텔이 8.3%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호텔업계의 에너지절감 등 친환경 호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특1급 호텔을 대상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의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 생물종 분포정보 7164건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K-BON은 에너지, 대기, 해양, 생물다양성, 생태계 등 9개 분야에 대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지구관측그룹(GEO) 사업의 하나다. 환경부는 22개 민간단체와 협력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에 대한 전국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올해 약 60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764건, 생태계교란생물 27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4일 한라산의 자연자원 훼손 및 생태계 변화에 따른 조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라산의 생태적 특이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 한라산 생태계 건강성 평가를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생태계 건강성 평가는 국립공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원보전방향 확립 및 통합적 공원관리 구축을 위해 대표적인 표본구간을 정해 식생, 조류, 파충류등 10개 분야를 조사했다. 종다양성, 멸종위기종 현황, 생태계 교란종, 수질, 서식지 파편화 등 5개 지수로 구분해 그 결과를 매년 평가
서울시가 사대문 안 배출가스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단속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배 늘어났다고 밝혔다.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13일 지난 10~11월 두 달간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위반 단속을 전담하는 친환경기동반을 10개반 40명으로 5배 증원한 결과 눈에 띄는 단속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배출가스 현장 측정기 점검 단속 실적은 387대에서 2288대로 5.9배 늘어났으며, 운행차량 비디오 배출가스 점검은 948대에서 23731대로 25배, 공회전 위반 단속은 3940대에서 17863대로 4.5배 늘었다. 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탄소자원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온실가스의 탄소원(CO, CH4, CO2 등)을 자원화해 메탄올, 경유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탄소자원화'기술에 6년간 475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로드맵은 이달 6일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중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CTR)'상 3대 부문 중 하나다. 앞서
어패류를 질식시켜 대량 폐사를 유발하는 빈산소수괴(산소가 부족한 물덩어리)가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사라졌다.9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진해만, 고성만, 자란만, 북신만, 가막만에 발생한 빈산소수괴가 지난 6일을 기점으로 모두 소멸했다고 밝혔다.빈산소수괴는 해수 중에 용해된 산소 농도가 3㎎/L 이하로 내려갔을 때 발생한다. 주로 조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부영양화된 해역에서 발달하며, 어패류의 호흡이나 생리작용에 악영향을 미친다.올해 빈산소수괴는 지난 5월21일 진해만에서 최초 관측된 뒤 가막만, 북신만, 자란만, 고성만
해양수산부가 유류오염 피해보상 지원방안, 기후변화 대응전략 등 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해수부는 오는 15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IMO는 국제연합(UN)에 소속된 전문기구 중 하나로 항로, 교통규칙, 항만시설의 국제적 통일을 위해 1958년 창설됐다. 2016년 기준 171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2007년을 시작돼 올해 10회째를 맞는 국제해사포럼에선 올해부터 의무화된 회원국 대상 감사제도(IMSAS)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