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가 환경 신기술과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설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까지 3년간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업·수송·폐기물 등 부문별 목표배출량을 마련하기로 했다. 감축 실적은 국민에 공개할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녹색성장 5개년(2019∼2023년)’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계획은 ‘포용적 녹색국가 구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2012년부터 해마다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환경의식조사를 수행하고 있다.올해 조사는 지난해 10월 12~2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3081명을 대상으로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조사 URL 발송)를 통해 진행했다.설문조사는 환경인식, 환경태도 및 실천, 환경수요 및 정책,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더불어 미세먼지 정보 획득 등과 관련해 이뤄졌다.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국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KT가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안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KT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원내비'가 자사 미세먼지 정보 제공 플랫폼 '에어맵 코리아'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현재 위치와 목적지 주변의 미세먼지 등급을 알려주는 것으로 10분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다른 미세먼지 정보 안내 서비스는 대부분 시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다.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또는 '좋음'으로 변할 경우 국내 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뚝섬, 잠실, 망원 등 한강공원 주요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미세먼지 신호등은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빨강(매우나쁨), 노랑(나쁨)으로 표시돼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신호등 색별로 웃고 찡그리는 표정도 넣었다.미세먼지 정보는 서울시 미세먼지 측정소에서 신호등 내 설치된 통신기기로 데이터를 전송, 신호등에 표출된다. 50개 미세먼지 측정소 중 각 공원 진입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 시간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미세먼지가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은 미세먼지로 인해 예정된 활동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경험이 있었다. 글로벌 통합정보 분석기업 닐슨코리아는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25일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응답자 중 80%가 “미세먼지가 생활에 심각한 영향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남도는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창원, 김해, 통영 등 도내 1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면서 도민에게 휴일 외출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남에선 전날 함양, 거창을 비롯한 경남 서북부 지방부터 점차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0㎍/㎥로 평상시의 3배 수준이다.경남도는 주의보 발령 사항을 전 시·군 등에 전파하고 도로 청소 강화, 소각장 조업시간 조정 등을 지시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과 중국이 대기질 예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LTP)’ 요약보고서는 올해 11월 한·중·일 3국 환경장관회의가 열리기 전 발간하기로 합의했다.환경부는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장관이 26일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 회의실에서 한‧중 환경장관회담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대기질 예보 정보 및 기술 교류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LTP) 요약보고서 11월 TEMM 21(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출범한다. 미세먼지가 사회 문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제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시는 환경 시민단체와 전문가,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의 위촉식을 27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서울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서울의 미세먼지 수치가 지역별로 2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도심에서도 도로 폭이나 주·정차 차량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약 30㎍/㎥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에어맵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누구나 KT 플랫폼을 이용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KT가 사물인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 부천시가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경기 부천시, 대전시, 경남 김해시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기존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해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부천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미세먼지 저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충청남도가 미세먼지 문자 알림 서비스를 강화한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송하던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긴급재난문자로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기존에 도가 운영 중이던 긴급재난문자로는 경보 발생 때에만 문자를 발송할 수 있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송출 기준을 보완한 결과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주의보 상황에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미세먼지 감축·기후변화 대응 등 내용이 담긴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23일 발표했다.업무계획은 3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내겠다는 게 목표다.◇친환경차 확대 등 미세먼지 감축 노력미세먼지 감축 부분에서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10만대 시대를 목표로 했다. 노후 경유화물차의 조기 폐차 지원도 확대된다.환경부는 올 한 해 전기차는 4만3300대, 수소차는 403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누적 보급대수는 각각 10만대와 4924대다.미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새로 개편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을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개편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사용자 주변 대기오염 측정소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미세먼지·오존 등 대기 정보를 비롯해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24시간 동안의 농도 추이를 확인하고 실시간 농도 상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환경부는 주말동안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긴급조치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는 전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24시간 평균 50㎍/㎥ 초과)을 보인 24일에 이어 이날 오후까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긴급조치 시행을 요청했다.미세먼지 대응 긴급조치 내용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낮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도로청소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m 이상 높이에 설치돼 정확한 미세먼지 농도 확인이 어렵다고 평가된 대기오염소 측정소 2곳이 시민들이 생활하는 높이로 이전된다.서울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마포아트센터에 설치된 대기오염 측정소를 각각 홍제3동주민센터 옥상(18m), 망원1동주민센터 옥상(14m)으로 올 상반기 중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환경부는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운영 지침'을 통해 대기오염 측정소를 30m에서 20m 이내로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각 위치로 측정소를 옮기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KT와 현대건설이 손잡고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를 연다.KT와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아파트 힐스테이트에는 KT의 기가지니 플랫폼(음성인식)과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보이스홈 플랫폼(음성인식)이 연동된다.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은 아파트 내에 설치된 현대건설의 인공지능 시스템과 기가지니를 통해 조명, 난방, 가스, 공기청정기, 교통, 일정 등을 말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예를 들어 외출했던 입주
중국발 미세먼지 대응,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셧다운, 노후 경유차 퇴출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새정부의 종합대책이 수립됐다.26일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환경부 등 12개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6월 발표된 기존 대책보다 2배 높은 감축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산업·발전·수송부분 등 사회 전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감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중국발
미세먼지 내 유해물질인 납 농도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울산 등 영남권의 초미세먼지(PM2.5) 중 납과 칼슘 농도를 15일부터 에어코리아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미세먼지 중 원소 성분의 장·단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2시간·24시간·1년 평균 농도의 형태로 제공된다. 앞서 과학원은 2015년부터 백령도, 중부권(대전), 호남권(광주), 제주도 등 6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서 미세먼지 중 납과 칼슘 농도를 공개해왔다.2016년 납과 칼슘 농도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전국에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기 10대 중 2대가 성능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예보와 장비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초미세먼지 측정기 성능 검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에 설치된 161개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 중 19.3%인 31대가 성능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성능 검사는 1차(지난해 4∼9월), 2차(지난해 12월∼올해 5월), 3차(올해 5∼6월)로 나눠 진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미세먼지 정보와 행동 요령을 설명하는 자리가 열린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는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강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응요령 방문교실'을 진행한다고 16일 박혔다.수도권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미세먼지 예·경보제 ▲대응요령 ▲실천수칙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어린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만화 책자를 통해서다.송형근 수도권청장은 "미세먼지와 황사에 민감한 초등학생들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잘 알고 이날 배운 행동 요령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