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에서 ‘주의보’로 송출 기준 낮춰…사각지대 해소 기대

충청남도청.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청. (충남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충청남도가 미세먼지 문자 알림 서비스를 강화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송하던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긴급재난문자로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도가 운영 중이던 긴급재난문자로는 경보 발생 때에만 문자를 발송할 수 있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송출 기준을 보완한 결과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주의보 상황에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상황 전파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송출 기준 보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더욱 촘촘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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