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도 신차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대대적인 출시 행사를 못하게 되면서 힘이 빠진다는 우려와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데는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기대가 공존한다.기아차가 17일 홈페이지와 네이버TV,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형 쏘렌토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차를 공개하고 자동차 전문가들의 설명과 카레이서 시승 영상, 패널 톸쇼 등이 이어진다.신형 쏘렌토는 이달 초 스위스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동시 다발적으로 번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업장에도 연달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장 폐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임직원들의 안전 문제에 기업 생산 일정 등에도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퍼지면서 이른바 ‘셧다운’ 위기에 놓인 기업이 많다. 서울 용산구에 LS용산타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을 임시 폐쇄한데 이어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도 26일부터 3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3월 출시되는 기아차 신형 쏘렌토가 사전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기아차는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4세대 쏘렌토가 하루 만에 1만8800여대 넘게 팔렸다고 21일 밝혔다.더 뉴 그랜저가 작년 11월 세운 기록(1만7294대)을 넘어선 기록이다.사전계약의 약 70%는 국산 첫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 몰렸다.6년 만에 새로 나온 쏘렌토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모델이 있다.가격은 디젤이 3070만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3520만원부터로 기아차는 고성능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포부를 밝혔다.올해 신년회에서 밝힌 정 수석부회장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미래 가시적 성과를 위해 구체적이고 분명한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의 이정표를 세우고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정 수석부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기술과 사업 그리고 조직역량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면 어려운 환경과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기아차가 최근 미국에서의 세타2 GDI 집단 소송에 관한 화해안에 합의하면서 이를 반영한 회사 영업이익의 단기적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14일 화해보상금과 품질비용 추가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5705억원, 2258억원으로 예상했다. 남정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평생무상수리서비스가 골자인 이번 화해안 합의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000억원, 3000억원의 비용을 계상했고, 이 중 화해보상금은 460억원, 200억원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에서 합의함에 따라 미국과 국내 고객에게 평생 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11일 세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 적용을 확대, 이들 차량에 대해 엔진을 평생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현대·기아차는 엔진 결함을 경험한 고객들에게는 보상도 실시하기로 했다.대상 차량은 세타2 GDi와 세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치솟았다. 신차 판매 효과에 환율의 도움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 기준 매출 26조9510억원, 영업이익 1조128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 7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1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늘어났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다 미국 시장에서 텔루라이드·쏘울 등 새로 출시한 차종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기아자동차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0년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2020년형 쏘렌토는 △신규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 강화 △첨단 안전사양 기본 적용 범위 확대 △신규 기술 탑재로 편의성 향상 △트림 신설 및 기본 트림 사양 강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기아차는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마스터 모델에는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을 기본 탑재해 강인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기아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차량을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차 신차를 구입할 시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원 한도, 개별소비세·교육세·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기아자동차가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판매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기아차는 올해 6월 국내 시장에서 4만6000대, 해외 시장에서 20만5216대 등 총 25만121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글로벌 전체 판매 5.9% 증가세는 해외 판매가 견인했다. 해외 판매는 중국과 신흥시장의 고른 판매 증가, 해외 인기 모델의 판매 호조로 1년 전보다 7.8% 늘어났다. 국내 판매는 신형 K9과 K3, 카니발이 선전했으나 지방선거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자체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 J.D 파워의 오너 운전자 품질평가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이 같은 사실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하면서 알려졌다.J.D 파워의 오너 운전자 초기품질 조사는 지난 2∼3월 미국 시장에서 2018년형 모델을 구매한 운전자 7만5700여명을 대상으로 여러 항목의 만족도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브랜드 랭킹의 경우 제네시스가 1위, 기아차가 2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국회의원의 평균 자산은 22억8246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783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의원 287명과 1급 이상 공직자 37명 등 324명의 2017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9일 공개했다.국회의원은 신고액별로 50억원 이상 30인(10.5%),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67명(23.3%),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80명(27.9%),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67명(23.3%), 5억원 미만 43명(15%)이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기아자동차가 고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사양들을 기본 탑재하고도 가격를 대폭 낮춘 쏘렌토를 출시한다.기아차는 11일 기존 쏘렌토 고객들의 최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넘버원(No.1) 에디션’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의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 저렴하다. 이에 그간 2.2디젤 모델 구입을
[그린포스트뉴스팀] 기아차 쏘렌토와 르노삼성차 QM6 등 19개 차종 3만70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19개 차종 3만77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쏘렌토(UM) 1만8447대는 전원분배 제어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 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9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전원분배 제어컴퓨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토부는 기아차에 대해 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 투싼과 스포티지 모델 22만여대가 배출가스 부품결함으로 1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환경부는 현대차 투싼 2.0 디젤과 기아차 스포티지 2.0 디젤 등 2개 차종 21만8366대의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결함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제작된 투싼 2.0 디젤 모델 7만9618대와 2012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제작된 스포티지 2.0 디젤모델 13만8748대이며, 유로5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판매된 경유차다. 이번 리콜은
현대·기아자동차 24만여대 12차종이 1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2일 청문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했던 현대·기아차의 차량제작결함 5건에 대해 현대차에서 시정계획서를 제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5건의 리콜은 총 12차종 23만8321대다.제네시스 BH, 에쿠스VI는 먼저 캐니스터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캐니스터는 연료증발가스 대기방출 방지목적으로 연료탱크에서 연료 증발가스를 포집한 후 엔진으로 보내 연소시키는 장치다.이번 결함은 농도가 짙은 연료증발
국토교통부가 올들어 리콜 결정을 내린 차량이 18일 현재 82만대로 파악됐다.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연간 리콜결정 차량이 100만대를 넘긴 해는 2013년과 2015년으로, 각각 103만대였다.2013년에는 현대·기아차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19개 차종 82만5000대를 대량 리콜했고, 2015년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SM3·SM5 승용차 엔진마운트 고정볼트 결함으로 39만2000대를 리콜했다.지난해 국토부가 리콜결정을 한 차량은 62만대로 전년보다는 줄었다. 하지만 2009년 15만9000대, 2010년 27만대, 20
정부가 현대기아차에 강제 리콜을 명령했다. 자동차 제조사가 국토교통부의 리콜결정에 이의를 제기해 처음으로 개최한 청문회 결과, 현대차는 강제리콜의 첫 사례가 됐다.12일 국토부는 현대‧기아차의 차량제작결함 5건에 대해 리콜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3월29일과 4월21일,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술조사와 제작결함심사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5건에 대해 리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현대차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 이에 현대차에서 이의를 제기했고, 행정절차법에 따라 지난 8
기아자동차가 2017년 4월 국내에서 4만3515대, 해외에서 16만6317대 등 총 20만98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기아차의 4월 판매는 국내와 해외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2% 감소했다.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막바지 판매 집중과 K7, 모하비, 니로 신차 효과 등의 호재로 2015년 대비 12.7%의 높은 증가를 기록했던 전년과 비교해 10.3% 감소한 4만 3515대를 기록했다.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이 7.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전년 대비
현대모비스는 체코에 램프공장을 신축,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을 유럽 핵심부품 생산 전문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의 신축한 램프 공장은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모슈노프시 19만m²부지 위에 5만4000m²규모로 세워졌다. 이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각 75만대, 총 150만대 물량의 램프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램프를 최대 2시간 거리의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 공급해 운송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실시간 생산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