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운전자 품질조사' 상위권 차지한 국산차
미국서 '운전자 품질조사' 상위권 차지한 국산차
  • 주현웅 기자
  • 승인 2018.06.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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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현대기아차, J.D 파워 오너 운전자 품질평가서 상위권 싹쓸이
제네시스 등 국내 차량들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제네시스 제공)2018.6.21/그린포스트코리어
제네시스 등 국내 차량들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제네시스 제공)2018.6.21/그린포스트코리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자체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 J.D 파워의 오너 운전자 품질평가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J.D 파워의 오너 운전자 초기품질 조사는 지난 2∼3월 미국 시장에서 2018년형 모델을 구매한 운전자 7만5700여명을 대상으로 여러 항목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브랜드 랭킹의 경우 제네시스가 1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포르쉐, 5위는 미국 브랜드인 포드였다. 이어 GM 쉐보레, 링컨, 렉서스, 램, 닛산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평가 항목 중에는 차량이 갖춘 시스템 검증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나 크루즈 컨트롤, 주차지원시스템(PBS), 블라인드스팟 모니터링 등이다. 

차급·부문별로 보면 현대차 투싼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1위에 올라 국내 차량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포브스는 "20년 전만 해도 한국 차는 일본, 디트로이트, 유럽 차를 사기에 지갑이 헐거운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모델이었다"면서 "이제는 도요타, BMW가 최소한 차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배워야 할 게 생겼다"라고 평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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