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시는 합동으로 11~12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차량에 대해 사후관리 차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인천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올해 필터클리닝을 받지 않은 약 1800여대 차량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적정 성능유지 상태 및 저감장치 불법개조 여부 확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충북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제정(2019년 10월 7일) 이후 첫 시행되는 것으로, 환경부는 매뉴얼에 따라 해당지역에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시도지사는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게 된다.10일 비상저감조치 대상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충북이다. 충북도의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대우건설이 건설 산업용 원격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대우건설은 9일 이같이 밝히고 이 시스템은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 원격제어를 수행하는 것으로, 4세대(4G)·5세대(5G) 통신망을 이용, 최대 256개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우건설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이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또 이 시스템은 드론의 모든 비행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존 미세먼지를 감시하는 드론보다 12배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무인비행선이 시험 운행됐다.환경부는 무인비행선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아산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운행했다고 5일 밝혔다.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기존의 무인기(드론)와 이동식측정차량에 더해 앞으로 무인비행선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무인비행선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올해 12월~내년 3월) 시행과 더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가능 시기에 미세먼지를 획기적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950~60년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끈 주연, 다름 아닌 석탄이다. 지금은 미세먼지의 주범이자 퇴출대상 1호로 지목받고 있지만, 당시 석탄은 한국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고, 가정에서는 따뜻한 온기가 됐다. 그야말로 검은 황금이었다. 탄광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시장이 생기고 상업이 발달하면서 도시가 형성됐다. 하지만 채굴 생산성이 떨어지고 곳곳에서 고갈 현상이 나타나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도시에는 온기가 사라진 시설물들만 남겨졌다.강원도 산골 도시 영월도 그렇다. 폐광 이후 인구가 급감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 'SID710'(성분명 리바스티그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이 회사는 27일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PATCH)가 FDA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SK케미칼이 2010년 개발한 SID710은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지속해서 전달되도록 한 제품이다.이번 FDA 승인에 앞서 201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26일 마련했다.정부는 지난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계절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특별대책 발표 직후부터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측량부터 건설기계 운용까지 건설 현장의 모든 작업을 자동화한 종합관제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다.두산인프라코어가 20일 충남 보령시 성능시험장에서 보쉬, ASI, LG유플러스, 포테닛 등 '컨셉트-엑스' 개발 관련 기업과 기관, 학계, 정관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진 때문이다.컨셉트-엑스는 드론을 통한 3D 스캐닝으로 작업장의 지형을 측량하고, 측량한 지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작업계획을 수립한 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차 센서, 시스템 반도체 부품 등과 관련 한국과 이스라엘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2019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이스라엘의 자율주행차 부품·통합 운영 플랫폼 등 전문기업 10개사가 방문해 한국의 현대차, 만도, 한화테크윈 등 자동차 생산 부품기업과 삼성전자, KT 등을 미래 차 플랫폼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외 대․중소기업 관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AI, 드론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항행시스템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항행안전시설은 항행에 필요한 거리, 방위각, 착륙 각도, 공항 위치 등 정보를 제공해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토록 지원해 주는 필수 시설이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항행시설분야 정책동향, 미래 항행시스템 구축 전략, 한국형 정밀위성항법 시스템(KASS) 개발 현황이라는 소주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교통시스템의 미래상을 미리보는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8‧9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의 전시 파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국의 우버(Uber), 중국의 이항 등 전 세계 첨단 스마트모빌리티 기업의 사례와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을 다채롭게 마련했다.이날 전시장에선 중국의 이항(EHANG)과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의 현재 상용화된 유인 드론 실물, 우버 엘리베이트의 비행 택시 ‘우버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인간을 소외 시키는 기술이 아닌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 국제 콘퍼런스’의 개회식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서울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장차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고 규제를 조정해 신기술의 편의를 시민들에게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모쉬 벤 아키바 MIT 교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오는 9일 경남 진주에서 드높은 11월의 하늘 위로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하늘축제가 펼쳐진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항공 레저 축제인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9‧10일 양일간 경남 진주시 금산교 일원 남강둔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에는 국토부장관배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 대회와 스카이다이빙 가상현실(VR), 드론 조립·조종 등 20개의 체험 프로그램, 항공레저스포츠업체, 한국항공협회 등 10개의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민참여예산 선정사업’ 예산 75억원을 확정한다고 4일 밝혔다.국민이사회는 국민이 직접 물 관련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제도’의 의결 기구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과 일반인으로 이뤄진 국민위원 등 총 10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됐다.이날 확정하는 안건은 총 11개 국민참여예산 선정사업 예산으로 ‘물정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서울시가 11월 8~9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상암문화광장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교통의 변화와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내다보는 ‘2019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동의 미래,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컨퍼런스, 자율주행차량 탑승 등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8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 국제회의실에선 스마트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세계적인 석학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30일 오후 1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 인프라 점검‧진단 분야 신기술,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고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2회 물 인프라 점검‧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물 인프라 점검진단 분야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환경부, 국회입법조사처, 지자체, 학계,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자원, 수도, 에너지 분야 등 총 6개 주제로 전문가들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박태현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LG생활건강 ‘후’,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 개최LG생활건강은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전시 ‘왕후, 비밀의 공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조전 내부를 장식했던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재현한 전경이 눈에 띄는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왕후의 거실에 놓였던 가구, 창살 등의 이미지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농업의 혁신을 예고하는 스마트 농기계가 처음으로 밭을 다졌다. LG유플러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에 위치한 2000평(6611㎡) 면적의 농지에서 트랙터에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스마트 농기계’ 기술 전반을 선보였다.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에서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 농기계 기술은 트랙터, 이앙기, 드론, 농업용 로봇 등 장비들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각 기기의 실시간 정보를 클라우드 솔루션에서 받아 통제하는 차세대 농업 시스템이다. 양사는 2021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29일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오씨아이㈜ 군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대규모 유출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28일부터 5일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각 재난유형별로 위기대응 지침서(매뉴얼)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관별 협조체계 점검과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9 사물인터넷(IoT) 국제 컨퍼런스가 2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국제 전시회에는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및 제품과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을 전시중이다. 정부는 올해 전시회에 전 세계 45개국 약 2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환경, 제조, 가전, 축산, 안전, 헬스케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 도입에 투입되는 IoT 하드웨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