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고객의 참여로 진화,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하고 나섰다.SK텔레콤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그룹과 고객들이 의견을 교류하고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가상의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의 설립을 알리기 위해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스트라디움'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누구'는 지난 1일 SK텔레콤이 정식으로 선보인 인공지능 서비스다. 스피커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켜고 일정을 확인하거나 조명을 끄고 켜는 일이 가능하
SK㈜ CC와 IBM이 판교에 공동 구축한 친환경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판교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사는 국내 최초로 고객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서비스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사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정호 SK CC 사장, 제프리 로다 한국 IBM 사장, 이호수 SK CC IT서비스사업장, 부사장 로버트 르블랑 IBM 클라우드 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가동을 기념하는 '코그니티브 클라우드 커넥트(Cognitive Cloud Connect) 행사'를
올해로 광복 71주년이 됐지만, 친일파 땅 환수는 전체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족문제연구소와 자치단체는 친일파 무덤과 땅을 찾아 단죄비를 세우고 국가 환수를 촉구했다.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 관련소송 97건 중 93건이 종결됐다. 이 93건 중 91건에서 승소해 승소율은 97.8%에 이른다.2006년 7월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는 이완용, 송병준 등 168명을 조사해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해당하는 1113만9645㎡를 환수한 바 있다.하지만 현재까지 국가에 귀
소철(蘇鐵)은 소철과 소철속의 식물로, 온실이나 집안에서 가꾸는 관상수나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이 나무에서 피는 소철꽃은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우지만 이를 육안으로 보기 힘들어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철수개화(鐵樹開花)'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 말은 '소철 꽃이 피다, 아주 드문 일, 실현 가능성이 적은 일'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소철은 중국 동남부와 일본 남부지방, 제주도 일대에서 볼 수 있으며, 꽃은 6~7월에 주로 피고 약 50일에 걸쳐 피어난다. 만개 시 분홍빛의 종자를 볼 수 있다고도 전해진다.다만, 소철에는 사
SPC그룹은 미국 클래식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국내 1호점 강남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SPC 측은 "오픈 전 이미 1500명이 넘는 대기자들이 300m 넘게 줄을 서 있었다"며 "전일 밤부터 줄을 선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이날 오픈 기념 테이프 컷팅식에는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재복 파리크라상 부사장,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 랜디 가루티 쉑쉑주식회사 CEO 등이 참석했다.한편, 쉐이크쉑은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센터장이 스스로를 친일파라고 말하며 '천황 폐하 만세' 삼창했다는 보도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SNS 등에는 비난 여론이 빗발쳤고,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 이 센터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더민주 측은 "일제 강점기에나 들을 수 있었던 군국주의의 망령을 21세기 대한민국 정부기관 인사의 망언을 통해 보게 될 줄 몰랐다"며 질타했다.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센터장 이모씨) 이 자, 동양척식주식회사 고위임원이었다고 애비 자랑까지"
환경 관련 국가 정책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간부가 자신이 친일파라고 말하며 '천황 폐하 만세'를 삼창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KEI 측은 진상 조사에돌입한 상태며,더불어민주당이 논평을 통해 해당 간부를 즉각 경질하라고 나서면서 사태는 일파만파다.아시아경제는 23일 "KEI 간부 A씨가최근 세종시에서 KEI 주최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스스로를 친일파라고 밝히고 '천황 폐하 만세'라고 세 번 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천황 폐
포스코건설은 호주의 물라벤유연탄개발이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공사금액 총 5000만불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서부 콜필즈 지역에 소재한 유연탄광산의 연산 채굴량을 800만~1200만톤으로 증대시키는 사업이다.포스코건설 측은 “지난해 4월 본 프로젝트를 수주해 포항, 광양제철소,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등 국내 및 해외서 원료처리 과정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현지에 최적화 된 공정과 공사수행방법을 적용했다”며 “연장근무나 추가적인 장비투입 없이 당초 7월 준공 예정일을 11
폐기물 처리업체 보관·매립 시설에 CCTV 설치 의무화=폐기물 중간·최종 및 종합 처리 업체 CCTV 설치 통해 과학적 감시·관리국내 미기록 유용 미세조류 파라 클로렐라, 국내 처음 발견=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 상주보에서 다량의 필수 지방산 함유한 미세조류 파라 클로렐라 처음 발견. 건강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생물 소재로 개발 예정기선권현만 현대화 신용보증 한도 상향 검토 결과=기선권현망 현대화사업 정책자금(금융사 90%, 자부담 10%)의 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50억 원까지 상향 검토항만 지역발전사업 투자유치 설명회=2종 항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 등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은 옥시레킷벤키저에서 인사 실무진을 19일 소환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검찰은 수사 결과 옥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롯데마트 '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홈플러스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세퓨 ‘가습기 살균제’ 등 4개 제품에서 폐 손상 유발 물질이 포함됐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피해자들은 이밖에도 정부의 피해조사에서 확인된 24개 제조사를 모두 소환조사
검찰이 가습기살균제 사건 전담팀을 꾸린 이후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들의 '치부'가 마치 양파 껍질 벗겨지듯 하나 둘씩 속속 드러나고 있다.특히 국내 가습기살균제 판매 1위를 달리던 영국계 글로벌 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경우는 심각한 수준이다.서울대에 의뢰한 유해성 조사 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데다, 이번에는 유해성 실험 자체를 객관적인 환경이 아닌 옥시 직원 아파트에서 실시한 것으로 드러나 유해성 실험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게다가 이러한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처벌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우리나라 우유 업계의 '큰 손' 중 하나인 매일유업에 대형 불똥이 튀었다. 창업주의 둘째 아들인 김정석 매일유업 전 부회장이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며 시끌씨끌한 모습이다.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재희)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김 전 부회장은 자신이 몸담고 있던 회사들을 운영하며 직원 허위 등재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하청업체에 납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내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을 파는 것이 있나' 싶은 식당이 있다. 곤충 애벌레나 귀뚜라미같은 곤충을 이용해 만든 '음식'들을 파는 곳이다. 국내에서 곤충 먹을거리 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업체들은 곤충카페 '이더블버그'와 곤충요리전문점 '빠삐용의 키친'이 대표적이다. '이더블버그'는 이미 서울 흑석동, 부산 안락동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3월 개점 이후, 월평균 매출 증가율 31.3%를 기록하고 있다.'빠삐용의 키친'도 서울 신당동과 경기 남한산성 부근에 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평균 4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월매출액 70
전통의 수산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이 새로운 모습을 선 보인다.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중앙회)는 새단장을 마친 노량진 수산시장이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현대화한 지하 2층, 지상 6층의 건물이 새로운 둥지다.하지만 새로운 노량진 수산시장의 출발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기존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소매업을 하던 680곳가량의 소매상 중 일부는 여전히 이전에 응하지 않고 기존 소매점 부지를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상인들은 비상대책위를 꾸려 시위로 대응 중이다.해당 문제
3일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보잉 747 화물기가 착륙했다.110 톤을 실을 수 있는 이 화물기에실려온 화물은 '한쌍의 판다'가 전부였다. 탑승 인원도한·중 사육사, 수의사, 조종사 등 6명만 탑승했다.'판다 특별 전용기'인 셈이다.아이아오(암)와 러바오(수)란 이름을 가진 이 판다들은 환영식장에서 100여 명의 박수를 받으며 입국했다.전 세계적으로 1800여 마리 밖에 없는 멸종 위기 종인 판다는 중국의 보물과 상징으로 불린다. 중국은 판다를 선물해 국가 간 외교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이번에 들어온 판다 역시 2014년 7월
1공단 사업시행자 지정 거부 취소 행정소송에서성남시가 최종 승소해 1공단 공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진다.성남시 제1공단 도시개발사업 취소를 놓고 사업자와 성남시가 4년 반 동안 공방을 벌였던 행정소송 결과 대법원이성남시의 손을 들고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이다.18일 대법원은 성남시가 패소한 2심 판결을 뒤집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는 이례적인 결정(파기자판)을 내렸다. 이 같은 파기자판은 파기환송이나 파기이송과 달리 상소심법원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에 대해 최종 재판결론을 내린 것
영상=환경TV 진행 정순영 아나운서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 11곳이 적발됐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8~26일 전국 126곳의 관련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적발된 업체는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 영진식품, 다복식품, 초코그라텍, 카카오마루, 디브아르 본점, 건일식품, 푸르란트, 신화당제과, 주식회사 새롬 등입니다.'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는 최현석 셰프가 요리를 총괄하는 레스토랑 '엘본더테이블'에 빵 등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업체는 6개월이
최현석 셰프가 총괄셰프로 있는 엘본더테이블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건포도를 이용해 만든 빵을 판 사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대비해 초콜릿과 캔디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 외 11개소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11일 밝혔다.그 중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는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엘본더테이블의 베이커리류를 만드는 곳으로 유통기한이 6개월 넘게 지난 건포도를 사용해 만든 빵을 엘본더테이블에 납품한 사실이 적발돼 식약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 11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8~26일 전국 126곳의 관련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 영진식품, 다복식품, 초코그라텍, 카카오마루, 디브아르 본점, 건일식품, 푸르란트, 신화당제과, 주식회사 새롬 등이다.'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는 최현석 셰프가 요리를 총괄하는 레스토랑 '엘본더테이블'에 빵 등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6개월이 지난 건포도를 사용하는 한편 초콜릿의 자가품질검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유기농 웨하스'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크라운제과 임직원들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형훈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크라운제과 생산담당 이사 신모씨(53)와 크라운제과 진천공장장 옥모씨(50)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품질관리팀장 황모씨(44)등 임직원 5명에게는 징역 8개월에서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주식회사 크라운제과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