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蘇鐵)은 소철과 소철속의 식물로, 온실이나 집안에서 가꾸는 관상수나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이 나무에서 피는 소철꽃은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우지만 이를 육안으로 보기 힘들어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철수개화(鐵樹開花)'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 말은 '소철 꽃이 피다, 아주 드문 일, 실현 가능성이 적은 일'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소철은 중국 동남부와 일본 남부지방, 제주도 일대에서 볼 수 있으며, 꽃은 6~7월에 주로 피고 약 50일에 걸쳐 피어난다. 만개 시 분홍빛의 종자를 볼 수 있다고도 전해진다.
다만, 소철에는 사이카신(Cycasin, C8H16N2)이라는 독성분이 있어 섭취하면 발암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선조들은 오랫동안 물에 담가 독 성분을 제거 후 발효, 건조시켜 전분을 뽑아내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이 복잡해 기근이 닥치면 비상식량으로만 활용했다고 한다.
geenie4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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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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