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5일 민팃과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신규 디지털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ESG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기업은행은 민팃의 ‘유휴 IT중고기기 기부 서비스’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유휴자산을 친환경적으로 처분하고 기부하는 ESG 경영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부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사는 ESG 상품 개발, 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환경부, 연세대학교, 경기대학교와 함께 환경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매립지공사는 최근 이들 기관과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5단계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환경부, 매립지공사는 두 학교에 장학금, 연구비 명목으로 최대 3년간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학생에게는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중심형 실습연구’도 지원한다.매립지공사 이화균 자원순환기술처장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은 순환경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라며 “전문
SK케미칼과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지원하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파트너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그린 임파워링(Green Empowering)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의 도입부터 금형 제작, 프로모션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 친환경 소재 위한 SK케미칼-네이버 협력, 결실을 맺다칫솔 제조 전문업체 케이엔케이(KNK)는 지난 3월 29일부터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의 폐배터리 재활용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배터리 핵심원료들을 조달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및 공급망 안정화 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다만 해외에서도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폐배터리 자체가 전략화물자가 될 수 있어 폐배터리의 공급선 강화와 재활용 기술 고도화를 함께 이뤄나가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주목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은 국
한화생명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생명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21일(화) 오후 여의도 본사 63빌딩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화생명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회수 및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에서 신분증 스캐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삼성전자가 친환경을 경영철학에 심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삼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시 중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른 첫 행보로 새활용연구소에서 양성한 시니어 탄소중립전문강사가 울산지역 656개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 등 총 3만2000여명의 유아와 7000여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동서발전은 새활용연구소에서 생산한 병뚜껑 수거용 재생비닐을 어린이집에 제공하고 유아들의 자원
영풍은 지난해 전자 부문 핵심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영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4294억원, 영업이익 688억원, 당기순이익 415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3.6%, 당기 순이익은 144% 각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영풍은 연결 기준 연매출 4조원을 넘은 것이 1949년 회사 창립 이래 74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영풍전자와 코리아써키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0일 본관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는 2025년까지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의 배출농도를 허용기준보다 10% 더 줄이기로 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정부 정책이며,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은 초미세먼지 발생을 유발하는 물질이다.매립지공사는 협약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삼성웰스토리가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3개 사는 9일 경기도 분당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롯데케미칼 윤승호 폴리머본부장(전무), 롯데알미늄 이상원 PM영업본부장(상무), 삼성웰스토리 김헌 FSC사업부장(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사-제조사-업체간 의기 투합으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으로 3개 사는 4월부터 삼성웰스토리 급식 사업장의 프레시푸드 및 요거트 등 테이크아웃 제품에 친환경 용기가 사용될 예정으로, 향후에는 사용된 재활용 용기를 수거
SK인천석유화학은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 엘디카본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폐타이어 리사이클 사업에 본격 진출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지난 3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황용경,백성문 엘디카본 각자대표, 박영상 KDB산업은행 중부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투자에 따라 엘디카본에서 생산되는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열분해유를 공정
올해 1월 31일 환경부가 자원순환 분야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본 계획은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대책(2020년 12월 24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확정),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2021년 12월 30일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확정),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2022년 12월 31일, 자원순환기본법 전부 개정)을 기초로 하고 있다.탈플라스틱정책을 고려한 자원순환시책은 플라스틱 생산·소비·재활용 전 과정의 순환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되, 세부시책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감축, 폐플라스
한화솔루션이 재생원료인 재활용 폴리에틸렌(rPE)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한화솔루션은 28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rPE 소재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국제 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획득한 유럽연합 기준의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 ISCC plus에 이어 연달아 공신력있는 국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이다.컨트롤 유니온의 GRS는 20% 이상의 재생원료 함량 등 환경적, 화학적 기준은 물론 노동 인권 등 사회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10년 간 다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2023년도 경영 각오를 밝혔다.최윤석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그린 에너지(Green Energy)’와 ‘그린 솔루션(Green Solution)’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내 패션섬유업계가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20일 ‘ESG경영 지원 위한 다자간 공동이행 선언식 및 우수 ESG 기업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패션섬유업계와 이들을 지원할 기관 등과 함께 국내 패션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족을 알렸다. 또한 최근 소비자 1350여명의 여론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선정·발표한 국내 우수 ESG 패션기업 12개사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유패션산
SK그룹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 친환경 소셜벤처를 본격 지원한다.SK그룹은 14일 넷스파와 인투코어테크놀로지 등 환경 소셜벤처 2개사를 임펙트 유니콘 육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 각각 사업지원금 1억원씩을 지급했다고 밝혔다.SK그룹의 이번 지원은 임팩트 투자사와 엑셀러레이터 등 SK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 파트너사들이 추천한 소셜벤처 25개사 중 성장 가능성, 투자 의향, SK 관계사 연계사업 개발 등 관점에서 종합심사해 선정했다. 이번 유니콘 육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넷스파는 해양폐기물에서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등 원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 93% 시대, 누구나 집안에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1~2대 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장롱폰’의 가치를 알아보고 ICT 기기의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회사가 있다. 바로 ‘민팃’이다.민팃은 스마트폰의 자원순환을 위해 고객들이 사용하지 않는 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민팃ATM 시스템’ 구축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기틀을 다져온 민팃 권태민 사업추진실 실장을 만나 ICT 자원순환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Q. 민
SK텔레콤이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업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2020년 11월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스타벅스 등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함께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어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회용컵(해빗컵)을 생산·제공·회수·재사용하는 순환 시스템 ‘해피해빗’을 운영하고 있다.해피해빗은 매장에서 음료 구매시 플라스틱 컵 대신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한 뒤
깨끗한나라가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깨끗한나라는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의 일본 시장 공식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본 진출을 통해 해외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N2N은 ‘Nature to Nature(자연에서 자연으로)’를 뜻하는 말로,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고 올바른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포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원순환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기능을 높인 것
삼성전자가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중고폰 추가 보상 트레이드인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 S23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 한편, 차등적인 보상으로 환경 보호를 담았다.즉 교체주기에 다다른 오래된 스마트폰은 추가 보상을 최대치로 제공하고, 최근 스마트폰은 추가 보상을 낮춰 더 오래 쓰도록 하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행사의 취지를 잘 못 이해 하면서 혼선도 빚어지고 있다.‘중고폰 추가 보상 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