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장이 열렸다. '2017 경기환경산업전'에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현대사회에서 심각하게 다뤄지는 오염물질 대책 마련을 위해 기술, 정책 등이 소개됐다.2017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세먼지 만민공동회 △동북아 청정대기 토크콘서트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환경 산업 전시회 △수도권·충남 청정대기 상생협력 포럼 △경기도 기업체 환경관리 워크숍 △경기도 대기질 측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네이코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조운자)가 2017년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에서 친환경서비스대상의 영광을 안았다.'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을 비롯해 세상 모든 생명체들과 건강하게 공존하는 삶을 위한 생활 방식인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실천 공로를 인정받은 것.네이코스엔지니어링은 1999년 1월 창립 이래로 생태하천복원 분야에서 자연의 자정능력 회복에 기여해온 회사다. 이와 같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빗물을 재이용해 청소, 조경에 활용하는 '물순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서울시는 2016년부터 '빗물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해 버려지는 물을 줄여나가고 있다. 흘려보내면 하수가 되지만 재이용하면 자원이 되는 빗물의 가치를 재조명한 것. 또한 집중호우 등 기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도시에 물이 효율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시는 "모아놓은 빗물은 청소나 조경에 사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라며, "빗물이 땅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환경재단이 2017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 26팀을 선정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세밝사는 매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17년도 세밝사 수상자는 11월 한 달간 환경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900명이 넘는 후보 중 환경재단 2030에코포럼 공동대표(노소영, 박재갑, 최열, 최재천, 한비야) 및 운영위원(강신장, 김민주, 방은진, 이미경, 주영욱)으로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물관리일원화가 될 경우 약 16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복투자를 방지해 약5조 400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깨끗한 물 확보를 통해 10조 300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20일 한국정책학회는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물관리일원화가 이뤄질 경우 향후 30년 기준으로 약 15조 7000억 원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한국정책학회에 따르면 이번 경제적 기대효과는 물관리 부처 이원화에 따라 상수도, 하천사업 등에서 예산 낭비요소를 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환경부의 숙원 사업인 물관리일원화 관련 공청회가 8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회 물관리일원화 협의체 공청회'에선 물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물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공청회에선 △허재영 총장(충남도립대학교) △김승 선임연구위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주완 교수(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윤용남 교수(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등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물관리 협의체는 전문가와 물관리일원화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진행하고, 물관리 기본법 등에 관한 의견을 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UN청소년 대표단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개최되는 ‘2017 UN청소년환경총회’에 앞서 지난 5일 현장 체험 워크숍을 진행했다.대표단은 시화호 갯벌, 철원 두루미 마을, 노원 에코센터, 서울대 빗물연구소,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 등 환경문제에 대한 각 주제별로 6개 지역을 방문했다.UN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환경총회는 청소년이 모의 유엔총회를 통해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직접 도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빗물받이'가 환경보호 캠페인의 홍보수단으로 활용된다. 환경부는 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과 세종시내 도로변 빗물받이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의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빗물받이를 아름답게 꾸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막기 위해 기획됐다. ‘도로변 빗물받이’는 도로의 한쪽 구멍에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내보내는 ‘받이’를 말하며,
환경부는 9월 한달 물관리 일원화 추진을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물관리 일원화가 야당의 거센 반대로 합의에 실패, 이달 말 국회 특위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환경부는 물관리 일원화 필요성을 증명하기 위해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충남, 충북지역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세종·충북지역 토론회는 지난 18일 개최됐고, 대전·충남 토론회는 이날 열린다. 토론회에선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안희정
서울시가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해 활동한다.시는 최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52명(여성 27명)의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달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2년 동안 서울시 환경오염 감시활동에 나선다.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서울시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관할 구청과 협조해 행정지도 혹은 과태료 처분 활동을 한다. 주된 활동으로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적정관리 상태 점검, 맨홀·빗물받이 등 공공환경시설 파손 및 악취발생여부 확
서울시가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분해되는데 수백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1회용비닐봉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3대 분야는 △비닐봉투 사용 원천감량 △폐비닐 분리배출 체계 개선 △폐비닐 안정적 처리다. 정부는 2003년부터 1회용비닐봉투 무상제공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비닐봉투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추세다. 2015년 기준 국내 비닐봉투 사용량은 1인당 420개 이상으로 독일보다 6배 많다. 2010년 기준 4개를 사용한 핀란드 대비 국
공장 보일러 폐수를 빗물 배수관으로 배출한 기업체 간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은 경남 양산의 한 고무제품 제조업체 부장 A(50)씨에게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해당 기업체에 벌금 1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14년 12월 말부터 2016년 4월 중순까지 총 447일간 증기보일러를 가동, 강알칼리성 폐수 85만ℓ를 폐수배출시설이 아닌 우수관로에 배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폐수는 보일러 내부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해 청관제라는 약품을 사용한 오염된
산업화시대 유산 서울 마포의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음달 1일 시민에 개방된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서측의 완만한 매봉산 자락에 자리한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급 보안시설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돼왔다.'문화비축기지'는 축구장 22개 규모(면적 14만22㎡)의 부지 중심에 공연, 장터, 피크닉 같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공간(문화마당, 35,212㎡)이 자리하고, 그 주변으로 6개의 탱크(T1~T6, 104,810㎡)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유류 탱크는 물론 내외장재, 옹벽 등 하나부터 열까지 기존
대표 친수사업,4대강부채 8조원 상환계획상 5600억 수익 기대김해공항 확장으로 추후 공사·분양계획 차질 불가피서낙동강 공업용수 수준 수질개선 사업 예타 통과 못해수자원공사 첫 친수사업인 낙동강 하구 인근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공업용수 수준 서낙동강 수질과 김해공항 확장으로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수공은 에코델타시티 사업 수익 5600억원 등 친수사업을 통한 1조원 수익으로 이명박정권 4대강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4400억원에 대해서는 사업 계획조차 내놓지 못했다.23일 국회 예산정책처 ‘2016회계연도 결산위원회별분석(국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발수요에 의해 녹지공간 감소와 도시공간 확대가 무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로 인해 환경적·생태학적·수문학적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개발 이전의 환경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한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 기법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23일 발간된 기본과제 연구보고서 ‘제주지역의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방안’에서 "국내·외 타 지역에서는 개발 일변도의 정책추진으로 환경적 변화가 심화되자
시뮬레이션 골프(스크린 골프)의 급속한 확산으로 골프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전국의 골프장 수도 최근 6년새 100개 이상 늘었다. 골프장 증가에 따라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도 급증하는 건 당연한 이치. 그러나 골프장 사용 농약에 대한 규제기준이나 정확한 통계 등이 없다는 건 결코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대목이다.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과 골프장 종사자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고, 골프장 인근 토양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우후죽순처럼 증가한 골
금요일인 2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강원·충남 등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후에 접어들며 전북·경북에도 내리겠다. 경남은 대기불안정으로 밤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부터 29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경북 30~120㎜ 강원·남부·전남·울릉·독도 5~40㎜ 등이다.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산길을 따라 경남 밀양 재약산 해발 800m 고지에 올라선 순간 유럽 스위스에서 볼 법한 넓은 평원이 나타났다. 평원의 억새들이 마치 사자의 깃과 닮았다 해 불리는 '사자평'이었다.밀양 산내면 인근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잇따라 모여있어 유럽의 알프스와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의 지명 역시 '영남알프스'다. '사자평'은 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한다.환경TV는 지난 20일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사자평에 직접 올랐다. 환경부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한 '사자평 고산습지' 복
23일, 기상청은 오전 2시 40분을 기해 이천, 여주에 발효중인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경기도 양주시, 고양시, 파주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현재까지 파주 105㎜, 고양 149㎜, 양주 104㎜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인천 지역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9시 40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지하철 7호선 지하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7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만에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기습적으로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공사현장에 물이 차면서 지
녹조 뒤덮혔던 강·하천들이 장마로 인해 녹색물결이 사라진 것도 잠시, 8월엔 지난달보다 더 심각한 녹조가 나타날 전망이다.녹조, 일명 남조류는 장마가 시작돼 많은 비가 쏟아지면 줄어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남조류가 잘 번식하는 조건은 느린 유속과 높은 수온, 햇빛의 양인데, 장마철에는 이 세가지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장마철엔 많은 물이 유입돼 유속이 빨라지고, 수온 역시 내려간다. 또 장마철 흐린 날씨와 탁류(흙탕물)의 유입·발생으로 남조류가 햇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이에 남조류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다.문제는 장마가 끝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