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갯벌과 철원 두루미마을 등 6개 지역 방문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이 5일 시화호 갯벌에서 현장 체험 워크숍을 진행하는 모습 [출처=UN청소년환경총회]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이 5일 시화호 갯벌에서 현장 체험 워크숍을 진행하는 모습 [출처=UN청소년환경총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UN청소년 대표단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개최되는 ‘2017 UN청소년환경총회’에 앞서 지난 5일 현장 체험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시화호 갯벌, 철원 두루미 마을, 노원 에코센터, 서울대 빗물연구소,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 등 환경문제에 대한 각 주제별로 6개 지역을 방문했다.

UN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환경총회는 청소년이 모의 유엔총회를 통해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직접 도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현 세대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공식 의제를 설정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에코맘코리아 관계자는 “현장 체험을 통해 두루미와 인간의 상생, 철새의 생태계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라며, “대표단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체험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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