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녹색기후기금 4기 이사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참여는 녹색기후기금 내 발언권 강화로 이어져 기후변화 분야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기후기금(GCF)는 지난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개최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임기의 4기 이사진 명단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UN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그룹으로분류되는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및 필리핀과 함께 아태지역 GCF 이사진으로 진출이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 및 탄소중립위원회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에서 40%로 상향했다. 지난 2015년 6월 최초로 2030 NDC를 수립한 이후 국내외 감축 비율 조정, 목표 설정 방식 변경 등 부분적인 수정은 이루어졌으나, 대대적인 목표 상향은 이번이 처음이다.탄소중립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NDC 상향안은 기존보다 대폭 상향돼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부문별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오는 2023년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아태국가를 대상으로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제4차 아태환경장관회의 참석을 독려했다.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아·태지역 40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 참석대상으로 오는 10월 6~7일 수원에서 ‘자연을 위한 행동 강화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주제로 개최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7월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주요 7개국 협의체(G7) 기후·환경 장관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두 가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G7을 포함한 전 세계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일 오후부터 이틀에 걸쳐 화상으로 개최되는 G7 기후·환경 장관회의(G7 Climate and Environment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생물다양성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화상회의 통해 개도국의 녹색회복 및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유엔환경계획(UNEP)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사무총장과 화상으로 양자회담을 갖고 개도국의 녹색경제 이행, 그린뉴딜 확산 및 ‘푸른 하늘의 날’ 이행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조명래 장관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그린뉴딜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부터 녹색회복이 절실히 요구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차질없이 수립해 UN에 제출하기로 했다. LEDS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이 관련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설정해 UN에 제출하는 보고서다.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정부안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LED 제출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다.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연말까지 정부안을 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CJ제일제당이 UN SDGs로부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노력과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8일 국내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지속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CJ제일제당이 UN SDGs(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협회가 발표한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 최우수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전 세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업해 지속가능 미래 사회 구현 솔루션 마련에 나선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현대사회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글로벌 스타 제시카 알바도 참여했다. 유해 물질 없는 친환경 생필품을 만드는 '어니스트 컴퍼니' 창립자로서다.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혁신적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UNDP(유엔개발계획)와 손을 함께 잡았다. 현대자동차는 UNDP와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유엔(UN)으로부터 세계적인 지속가능 기업이자 코로나 위기대응 우수 기업이라고 인정 받았다.KT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 ‘코로나 위기대응 글로벌 우수기업 2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 것으로, KT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제약이 유엔 SDGs협회가 선정한 ‘글로벌지속가능기업’으로 등재됐다. 일동제약이(대표 윤웅섭)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가 발표하는 ‘2020 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 및 브랜드 100’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UN SDGs협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경제·환경·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 구광모 회장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유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리더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19일 유엔 SDGs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구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도 이름을 올렸다.국내 5대 기업 총수 가운데는 구광모 회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국내에서는 조원태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565호)에서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매년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한국도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념식이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대체됐다. 전수식 참석자 전원에 대해서는 사전문진(신체증상, 해외방문이력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The Minamata Convention on Mercury)’의 국내 비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2일 유엔 사무국에 비준서를 제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발효는 비준서 제출 후 90일째 되는 날인 내년 2월 19일부터다.미나마타협약은 수은·화합물의 노출로부터 인간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2013년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에서 채택한 국제조약으로 2017년 8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경상남도·거제시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공동개최한다. 1999년 이래 21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중앙·지방 정부를 비롯해 각 지역 시민활동가와 지역주민 등 연인원 약 1만여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함께 고민한다.2015년 UN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고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제 74차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6월 서울에서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23일 밝혔다.P4G 정상회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영문 약어로 에너지, 수자원, 도시·순환경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2018년 발족한 국제회의다.이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스웨덴 정부의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며 등교를 거부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끌었던 16세 소녀가 이번에는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해 다시 한번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미국의 CNN 등 외신들은 현지시각 28일 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친환경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뉴욕에 도착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지난 13일 영국 플리머스항을 출발한 툰베리는 15일 동안 대서양 4800km를 건너 뉴욕 노스 코브 마리나에 도착했다. 그녀는 다음 달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와 12월 칠레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