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는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6월26일~6월30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23% 내린 2564.2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75% 하락한 868.24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65억원, 35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카카오게임즈는 8일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와 관련한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부스 조감도 및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22’ B2C관 부스에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고,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 여기에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 등을 추가로 구성해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벡스코 B2C관 안쪽 중간에 위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수요가 높아질 7월 말 8월초 사이의 원활한 전력 수급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일각에서는 탈원전 정책이 전력 수급 변수로 이어졌다고 지적하는 가운데, 산업부에서는 관련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짧은 장마 이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전력공급 예비력은 통상적인 안정 수준인 10GW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력은 총 공급능력(·고장 발전기 제외)에서 현재 사용 중인 전력을 제외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CJ ENM 등의 유료방송 시장이 업체간 주도권 다툼으로 격화되자 장기전으로 갈까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선 방송시장이 위기감에 봉착하자 편성과 수익 배분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6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MNET, OCN, tvN 등의 16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CJ ENM은 케이블TV와 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15~30% 프로그램사용료 인상을 요구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CJ ENM은 최근 딜라이브가 CJ오쇼핑의 송출 수수료 삭감에 강력 반발하면서 지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어떠한 투자든 ‘원금손실’의 위험은 존재하며, 그 손해는 투자 주체에 귀속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는 원리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특히, 안정성을 고려한 상품 설계와 판매 과정의 적합성은 더더욱 그렇다. 금융소비자의 금전적 손해와 금융권의 신뢰 저하 등 동반 하락을 예고하기 때문이다.그래서 ‘DLF’에 이어 금융시장을 달구고 있는 ‘라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따갑다. ‘금융’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담긴 거래 앞에서 &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탈원전’ 괴담은 끊이지 않는다. 고농도 미세먼지도 강원 고성 산불마저도 '탈원전 탓'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쉴새 없이 만들어진다. 건설 예정이던 원전을 취소했을 뿐인데, 탈원전 탓에 미세먼지가 많아졌다는 주장에 매번 팩트체크도 이어진다. 피곤할 법한 일이다.“어쩔 수 있나요.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죠.”탈원전 팩트체커 중 한 명인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나지막이 말했다. 25년, 양 처장이 반핵운동을 해온 시간이다. 대학 4학년 때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최대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예비전력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최대전력수요는 9068만kW로 전날보다 28만kW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예비전력량은 893만kW, 전력예비율 9.5%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낡은 변압기로 인해 정전사태가 닥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는 하나, 전력 보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8월 6일 3.8%, 7일 4.4%, 2013년 1월 3일 5.5%
정부가 2022년까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받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지돼도 국내 전력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30년 이상된 노후석탄화력발전소 7기를 폐지하고, 현재 공정률이 낮은 석탄발전소 4기를 LNG 등으로 연료전환 추진을 협의한다.이번에 폐지되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는 기존 폐지 계획인 2025년보다 3년 앞당겨 폐지한다. 폐
LG유플러스는 전기를 절약한 만큼 통신비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인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에너지미션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을 활용한 전력수요 관리서비스로 전기 사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전기를 아끼면 통신비 할인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IoT 에너지미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특정 시간에 전력사용량 절감 미션을 발령하고, 성공한 고객에게 △통신비 할인 △모바일 쿠폰 △복지 단체 기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미션은 스마트폰 푸시 알림(팝업)으로 안내된다. 고객은 IoT@home 애플리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이 최근 환경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경유차에 대해 기술 개발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부회장은 1일 저녁 부산 벡스코서 모터쇼를 앞두고 열린 '자동차산업의 미래기술'이라는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강연을 통해 "디젤의 배출가스 문제는 기술적으로 환경규제 등을 다 맞출 수 있고 배출량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을 다 맞추려면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크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또한 "최근에 프랑스 파리, 인도 뉴델리 등에서 디젤 차량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디젤차에 대한 인식이 부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에너지자립섬이 '자립'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에너지생산 용량면에서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보다는 LNG를 통한 연료전지 발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다시 화석연료 발전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사람으로 치자면 아직 부모 품을 벗어나지 못한 성인 아이같은 행세를 취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에너지자립섬이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디젤방식을 제로화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대체를 통한 전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이와 관련해
[환경TV뉴스- 수도권]김대운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5월 30일~31일 양일간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전하는 '에너지 쉐어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블랙아웃 체험, 에너지 절약 실천 약속적기, 태양광랜턴 조립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개최된다.특히 '에너지 쉐어 챌린지' 이벤트에서 조립된 태양광랜턴은 전기가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량전달될 예정이다.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천 서울대공원, 동대문 롯데FITIN, 합정 메세나폴리스에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내년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가장 시장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는 배출권거래제가 국내에서도 시행된다. 하지만 시작 전부터 산업계 반발로 업종별 할당량을 대폭 늘리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과연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하지만 배출권거래제를 일찍부터 도입한 미국의 9개 주는 이를 통해 목표를 상회하는 저감 효과를 보였다. 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제동을 건 캘리포니아의 경우 그 이상의 목표를 위해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했다.지난 1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연구원은 김한표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블랙아웃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전력대란 극복을 위해 전력저장장치와 비상발전기의 활용방안 등이 모색될 예정이다.주제발표에는 ▲김응상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한 전력위기 극복방안’ ▲조항문 서울연구원 박사 ‘정전없는 도시 구현을 위한 비상발전기 활용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이창현 서울연구원 원장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
국내 벤처기술진이 실내냉방열 회수율이 60%를 넘는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했다.환경기술 전문벤처 셀파씨엔씨(이하 셀파)는 실내냉방열을 60% 이상 재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환기시스템 '에어클R'을 개발하는데 성공, 최근 에너지관리공단 고효율 인증을 모두 마치고 이번달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에어클R'은 환기 시 신선한 외부 공기를 받아들이면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 유실을 차단해 설치 전보다 평균 4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환기시스템이다.셀파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 양성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지난 6월,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에 단일 공장부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인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2만5000MWh에 달하며, 향후 한국전력을 통해 부산공장 인근 8300세대 규모의 명지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현대자동차도 아산공장에 10MW규모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32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연간 1만1500MWh의
지독히도 더운 여름이다. 체감온도만 보면 기상청 통계 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1994년보다도 더 덥게 느끼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부족한 전력 때문에 1997년 IMF 당시 대국민 금모으기마냥 직장·학교 등 여기저기서 '절전'을 강요받고 있어서다. 에너지의 96% 가량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과연 정부 말대로 대안이 없는 건지, 환경TV(그린포스트코리아)는 오는 22일로 10년째인 '에너지의날'을 맞아 전력위기 현황과 극복 방안을 살펴보려 한다.
원전비리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고위간부들이 공기업 평균을 웃도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19일 공개한 '2012년 공공기관 기관장과 직원 평균 소득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의 직원 평균 연봉이 7900만원이며 기관장 연봉은 2억원으로 각각 295개 공공기관 중 상위 15%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한수원 평균연봉에도 불구하고 이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고위간부들이 뇌물수수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수원 측은 거센
다음달 5일부터 계약전력 5000kW 이상인 전력다(多)소비 건물에 대한 의무적 절전규제가 시행된다.이로써 서울대학교, 코엑스, SK브로드밴드,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시내 전력다소비 건물 282곳은 8월 한달간 전력소비를 최대 15% 줄여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1일 단위 절전규제 대상 건물 의무 준수여부에 따라 매일 50만원, 최대 9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는 의무적 절전규제를 8월5일부터 30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19일 동안 대형건물 282곳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전력은 각 지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