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한국지능형스마트건축물협회(이하 협회)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 다양한 전시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협회는 지능형건축물 인증제도를 개발하고, 2006년 지능형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지능형빌딩시스템 전문업체등록, 학술활동, 연구개발(R&D),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지능형 건축물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분야 신사업 추진의 보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인천 내 유수의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에너지자급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제조역량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은 물론 다양한 입지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상업용 모듈 존에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Q.PE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약 65%는 56개의 석탄발전소와 24개의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로부터 얻고 있어요. 대부분 해안가에 위치해 있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그 지역에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대도시로 보내집니다. 2020년 기준 서울, 경기, 인천이 위치한 수도권이 사용하는 전기는 전국 소비량의 38%를 차지해요. 수도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24%)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거예요. 그리고 수도권에 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거대한 송전탑이 필요합니다.
한국남부발전이 파주시와 경기 북부지역의 신재생발전 거점지역 구축을 위해 신재생 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파주시청 본관에서 파주시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파주시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한 공동 사업개발 △공영주차장과 시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건설 △농촌 상생형 수소 융·복합사업 △에너지자립형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자체 상생형 사업유치 협조를 남부발전에 제
서울과 경기 지역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소비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형 기축건물 관리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가정 부문 ‘에너지캐쉬백’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대형 기축건물에 대한 에너지소비 관리를 강화하며 신축건물에 대해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지속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경기 상업·공공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시급"정부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통해 건물 부문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상업과 공공건물의 에너지소비와 에너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부동산 및 개발 공약과 중앙정치 이슈가 지방선거를 뒤흔든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약과 논의는 뒤로 밀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환경단체들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제안했지만,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에서 관련 정책을 찾기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별로 특성 있는 기후·환경·에너지 공약과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도 있었다.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경쟁 후보의 공약들과 정책 제안들이 지자체 계획과 운영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녹색전환 정책을 논의해 제안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가정·상업과 수송 부문 에너지소비량 많은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탄소중립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폐기물과 교통정책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광역지자체 17곳 시민들 참여하는 ‘녹색전환 공론장’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경기, 인천 등 17대 지역 시민들이 녹색전환연구소와 함께 ‘시민이 만든 녹색전환 정책’을 논의해 제안하고 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지난 2월 8일 광주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모델 개발과 그린수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한국동서발전은 SK에코플랜트와 해외 그린수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전력공사,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표준 모델 만든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주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라 전력 다소비, 저효율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신재생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기존에 수립된 지역에너지계획 대비 태양광 보급목표는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향후 태양광 보급정책을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신기술, 고효율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존 계획 대비 대폭 줄어든 목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발표하는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통계와 서울시가 자체 집계한 신재생에너지 통계가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이 분야별 과제 중 하나가 아니라, 국가 제1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해 12월 중 '기후대통령'을 자처하고 나선만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거버넌스를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심상정 후보는 "탄소중립은 신산업에 투자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여서 시민참여는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라며 "전기 사용을 줄이고 온실 가스를 줄이는 일에 모든 시민이 동참하도록, 임기 내내 소통하고 설득, 토론해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체를 형성해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요즘 ‘친환경’이 ‘유행’입니다.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 갖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 관심이 트렌디한 유행처럼 소비되는 것이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합니다. 솟아나는 관심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실천이 모여 습관이 되고 습관이 파도를 만들어 기후위기를 넘는 물결이 되면 좋겠습니다.사람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출판 시장에도 환경을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됩니다. 제로웨이스트, 비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그리고 우주에 쌓이는 쓰레기까지...그 내용과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한 결과 A등급이 2곳, B등급 13곳, 그리고 C등급이 2곳으로 나타났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S등급을 부여받는데, 조사 대상 지자체 중 S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지난 7월 5일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17개 광역(특별)시·도 지자체의 ESG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다. 주목받은 이번 평가에 따르면 광역(특별)시·도 지자체 중 종합등급 S등급을 기록한 곳은 없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광주광역시가 ‘방음터널 태양광’ 분야 기술 개발에 대한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광주시는 정부 신재생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이번 실증사업이 최종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됐다.광주시가 정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인 ‘안전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방음벽·방음터널 적용 도로적합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광주시는 공모에 앞서 방음터널 전문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이 공공건물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기 위해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도입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9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환경부 소속‧산하 5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회의는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건축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SK건설이 9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RE100,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SK건설은 국내 최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고속도로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025년 누적 243MW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319개소 149MW가 완료됐으며 올해 30MW가 추가 설치되면 목표치의 73%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하고자 ‘2021년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모집 공고를 4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건설해 20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우리 정부는 지난해 5월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을 포함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12월에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특히,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강력 추진 및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소외계층이나 지역 없는 공정한 전환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30일, 공사 사업에 대한 자문, 협력과제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3기 시민위원회 회원들과 ‘2021년 시민위원회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시민위원장 선출 △‘기후변화 위기와 에너지전환’ 특강(강신홍 기획경영본부장) △2021년 서울에너지공사 주요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서울에너지공사의 시민위원회는 시민 참여역량·욕구 증대의 흐름에 맞춰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