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는 겨울철 강설 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평소 대비 2~3배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 운행을 통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도로주행 중 눈, 비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강설량(강우량)에 따라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기상청은 19일까지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18일부터 21일에는 강원 영동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공사는 해당 지역으로
한국전력은 26일 올해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과 전기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하계 아파트 정전 건수가 79건으로 감소, 정전 건수 감소에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와 지속적인 한전의 고객 수전설비 점검 지원사업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올해 여름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4위 평균기온(24.7℃)을 기록했고, 지나달 월평균 최대전력(8만2956MW)과 월간 전력거래량(5만1000GWh) 또한 역대 최고수치 기록했다. 하지만 아파트 정전은 79건 발생해 지난 2년(21~22) 평균 건수(163건) 대비 약 50% 감소했다.한국전력은 '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의 주행 화면을 개편하고, 안전 정보 기능도 확충해 이용자들의 운행 편의성과 안전 운전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내비 주행 화면 하단에 ‘전체경로 바' 추가…다양한 경로 정보 한눈에 확인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 중 내비 화면을 여러 번 조작하지 않고도 다양한 주행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카카오내비의 주행 화면을 대폭 개편했다.가장 큰 변화는 주행 화면 하단에 추가된 ‘전체경로 바(Bar)'다. 목적지까지의 전체 경로 정보를 막대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남은 시
올해 게임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AI(인공지능)다. AI가 게임 전반에 도입되면서 개발자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이용자는 전에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AI 혼자서 만든 결과물은 미흡하기에 사람의 손이 닿아야 하고, AI로 인해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기도 한다. 또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논란도 일어난다. AI 전성시대의 명과 암을 들여다본다.게임산업은 인공지능(AI)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분야로 꼽힌다. 엔씨
네이버는 27일 시간별 예보 비교에 날씨, 기온에 이어 ‘강수확률’을 추가하고, 해외 지역 날씨까지 예보 범위를 넓히는 등 맞춤형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6대 자연재난(태풍, 호우, 폭염, 대설, 한파, 지진)의 전국적 상황 발생 시 특별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로 네이버가 2021년 선보인 ‘예보 비교’는 ▲대한민국 기상청 ▲국내 기상청 인증 1호 기상사업자 ‘웨더뉴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 ‘아큐웨더’ ▲IBM 컴퍼니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웨더채널’의 예보를 비교한 신뢰도 높은 기상 예측으로 호평을
SK텔레콤이 AI·ICT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년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8일 2022년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2조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21년 2조1062억원 대비 18.4%(3865억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SK텔레콤의 2022년 SV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131.3%(3838억원) 증가한 6761억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각각 0.3%(57억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 여름도 폭염이 전망되는 가운데 4월 초부터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고 있는 LG 휘센 타워 등 인기가 높은 에어컨 제품을 제때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5월~7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등 기후예측모델과 지구온난화 추세 등을 고려 했을 때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6,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LG전자는 최근 더욱 심플해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최흥진 전 기상청 차장이 13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최 원장은 제21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제11대 기상청 차장, 제26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제27대 대구지방환경청장,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및 자원순환국장 등을 역임했다.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위기 등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녹색기술·녹색금융·녹색인재의 3각 편대 구축과 실질적인 친환경 생활의 확산 지원에 노력하고, 국민 등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
얼마 전 우리나라에 큰 비가 와서 많은 피해가 생겼어요. 도로나 주차장이 물에 잠겨서 차들이 제대로 못 다니고 길에 물이 넘쳐서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고 그것 때문에 물이 불어나면서 안타깝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었어요.비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비가 와야 꽃이나 나무가 물을 먹고 자랄 수 있어요. 우리가 먹는 쌀을 재배하는데도 물이 필요하죠. 날씨가 가물어서 비가 오지 않고 강물이 마르면 동물이나 식물은 물론이고 사람도 살기 어려워져요.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그건 문제입니다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생긴 산사태 중 일부가 산지 태양광 시설과 관련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산지 태양광이란 단어 그대로 산에 설치된 태양광 관련 설비를 뜻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산지 태양광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 10월까지 산사태 취약 설비 약 3,000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매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취약 설비 외의 산지 태양광 설비 약 1만 2,000개에
최근 기후변화로 홍수나 가뭄, 폭염 일수가 늘고 그 결과 일상생활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전반이 위협 받고 있다. 오르는 기온과 예측 불가능한 날씨에 직접적이고도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군 중 하나는 농업이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하는 과수작물의 산지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 국산 사과가 사라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12년 이후 109년 동안 연평균 기온이 1.6℃ 상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0년과 기상관측 시작 이후 30년을 비교했을 때, 1950년대 이후
문재인 정부시절 정은경 당시 질병관리청장은 ‘K방역의 영웅’으로 통했다. 여성으로서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된 그는 당시 코로나19 방역정책 체계와 한계 등을 솔직하고 쉽게 설명해 국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퇴임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반대한 ‘백신인권행동’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지만 당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는 그와 질병관리청을 지원하는 해시태그가 줄을 이었다. 대다수 국민은 그를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지는 '코로나 사령관', 이른바 ‘코로나 차르(tsar·옛 러시아 황제)’로 인식했다.그가 그런 평가를 받은
수도권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해외 각지에서도 폭우와 홍수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온다’는 공식이 깨졌다. 7월 말 장마가 끝났다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8일과 9일 서울 등 수도권에 소나기와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이틀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 그 사이 남부지방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기후위기와 이상기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경험해보지 못했던 극한 기상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서울 강남 등에 내려 큰 피해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9일 오전 6시 현재 사망자 7명, 실종자 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과 저탄소로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39개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그린 직업정보'를 발간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
요즘 많이 덥지요? 그런데 올해 봄도 유난히 더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전 봄이 기억나지 않겠지만 어른들은 2022년 봄이 옛날과 비교해도 더 많이 더웠어예요. 왜냐하면 올해 봄(3~5월)은 지난 50년과 비교하면 가장 더웠거든요.날씨가 달라지는 걸 ‘기후변화’라고 불러요. 예전보다 지구 평균 온도가 더 올라가서 더워지고 날씨 균형이 깨지면서 큰 비나 큰 눈, 태풍 같은 자연재해, 그리고 큰 추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날씨 때문에 여러 가지 재난이 생길 수 있어서 사람들은 ‘기후위기’라는 말도 써요. 변한 날씨가 사람들에게
작년 우리나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실가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메탄 농도 역시 최근 증가세가 가속화 하면서 관측 이래 최고 농도를 기록했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최근 ‘2021 지구대기감시보고서’ 통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2021년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배경농도 지속 증가...관측 이래 최대치보고서에 따르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이산화탄소 배경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423.1 ppm을 기록했다, 이는 관측 이래 최고농도를 경신한 숫자다.
환경부는 그동안 버리는 물로 인식됐던 유출지하수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수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5개 대학과 그린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제정 및 시행된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기후기술 연구개발의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 환경부,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 마련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출지하수를 미래가치 창출의 새로운 사업 유형으로 제시하는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마련, 지난 5일 발표했다. 그동안 버리는
환경부가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산림청 및 농림수산식품 분야 8개 국립 연구기관은 기후변화·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민과 지자체의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2360여 가구 및 1710여 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