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SK텔레콤은 조비와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후기술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연구자 육성에 나선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기후기술 분야 혁신기술 발굴과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 협약식’을 갖고, 기후난제를 해결할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3년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식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외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정부는 지난 3월 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SK텔레콤이 세계적인 UAM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미국 현지에서의 경영진 연쇄 회동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은 CES 2023 및 UAM 생산시설 방문행사를 통해 K-UAM 실증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초기 상용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
크리스마스입니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을 상쾌하게 느끼고 싶지만 올해는 그럴 수가 없네요. 종이 울려도 장단 맞추며 흥겹게 소리높여 노래를 부를 수가 없습니다. 종소리가 울리고 또 울리지만 우리는 썰매를 빨리 달릴 수가 없죠. 종소리가 아무리 울려도, 마스크가 필수고 ‘거리두기’는 중요하니까요.고약한 바이러스가 팬데믹을 일으켜 인류를 괴롭히느라 크리스마스 풍경도 많이 변했습니다. 세계를 덮친 인수공통감염병이 환경과도 영향이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산타와 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리튬-황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 최고(最高)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성층권의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해 향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G화학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체공 태양광 무인기(EVA-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성층권 환경에서 비행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성층권은 대류권과 중간권 사이에 있는 대기층으로 고도 12~50㎞ 사이를 말한다.EVA-3는 고도 12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782개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배출량 대비 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감축량과 비교하면 3.9%p 추가 감축한 셈이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 782개 기관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398만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로 기준배출량 521만톤CO2eq 대비 23.5% 줄었다.이 수치는 2018년 감축률 19.6% 대비 3.9%p 추가 감축한 수준이다. 또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는 6일 저녁 7시 30분경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3.4톤급, 이하 천리안위성 2B호)’가 목표 정지궤도(고도 3만5786㎞, 경도 128.25°) 안착에 무사히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2월 19일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위성 2B호는 다음날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총 5회 궤도변경 과정을 거쳐 최초 타원형 전이궤도에서 고도 3만5786㎞, 동경 118.78도 원형 정지궤도에 정상 진입했다.이후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극지연구소는 연구소가 참여 중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북극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모자익(MOSAiC, Multidisciplinary drifting Observatory for the Study of Arctic Climate)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고 있는 한국 아리랑 5호 위성이 보내온 탐사자료를 분석해 북극 해빙의 새로운 변화를 관측했다고 6일 밝혔다.모자익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3개월 동안 북극 해빙(바다얼음)에 정박한 독일 쇄빙연구선 폴라스턴(Polarstern)호가 북극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이 2023년 ‘차세대 중형위성 4호(농림 위성)’ 발사에 맞춰 산림재해 등에 위성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 위성 개발사업을 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할 ‘산림 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2020~2024년)’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농림 위성은 산림과 농지 관측을 목적으로 5m급 해상도에 120㎞ 내외 관측 폭을 가지며 재방문 주기가 3일에 맞춰져 이전의 위성과는 차별적인 성능을 지닌다. 산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 첫 정지궤도 환경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이하 ‘천리안위성 2B호’)가 2월 19일 오전 7시 18분경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천리안위성 2B호는 발사 약 31분 후 고도 약 1,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약 6분 뒤 오전 7시 55분 호주 야사라가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일반적으로 위성이 발사되면 초기 24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3.4톤급, 이하 천리안위성 2B호)’ 이송을 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 이송된다. 우선 인천공항에 도착 후,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쿠루(Kourou)에 소재한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1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부설 극지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각 기관 연구자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지구생태해양정보(지오데이터) 학술지 공동발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생태원 등 5개 연구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지 공동발간, 과학·연구 자료(데이터) 활용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별 고유 연구자료 공유기술 개발 및 활용 연구 △연구자료 품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대한항공이 500MD 무인헬기(KUS-VH)의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500MD 무인헬기는 지난달 30일 전남 고흥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완전 무인화 상태로 지상 10M 높이에서 약 30분 동안 제자리비행을 선보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14년 산업부 기술개발과제를 계기로 무인헬기 개발에 착수한지 6년만에 무인화 비행조종시스템의 가능성을 입증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21년 말까지 추가 개발을 거쳐 500MD의 비행영역과 운용 고도를 점차 확대할 계획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세계 최초로 무인기를 활용한 인공강우 실험이 성공했다. 구름 발달은 물론 미량의 비가 내리는 것을 확인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기상청 소속 국립기상과학원은 수직이착륙무인기(TR-60)로 지난 4월 25일 전남 고흥·보성 주변에서 유·무인기 협업을 통해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실제 강우 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실험 결과 광양 일대에서 0.5㎜의 강유량이 기록됐다. 보성에서는 검출기로 강우가 있었다는 신호를 얻었다.인공강우를 내리려면 하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대한민국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지구의 모습이 공개됐다.기상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위성 2A호가 지난 26일 촬영한 첫 영상을 국가기상위성센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에서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천리안위성 2A호가 보내온 첫 영상은 기존의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1호와 달리 천연색으로 생산됐다. 구름이 없는 지역에서는 지형 형태를 확인할 수 있고, 호주와 중국 내륙 지역은 사막으로 인해 주변보다 다소 붉은색으로 보인다. 또 호주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대한민국이 자력으로 개발한 기상관측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정부는 천리안위성 2A호가 5일 오전 5시 37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34분 후 고도 약 2340㎞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5분 뒤인 오전 6시 16분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천리안위성 2A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는 양호하며,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천리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미래주택과 자율주행버스 등 국토교통 분야의 최신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국토교통부가 7일 서울코엑스에서 '2018국토교통 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진행된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꿈을 이루는 기술, 함께 누리는 미래’를 주제로 크게 7개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169곳이다.혁신성장관에서는 자율주행차, 신교통인프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술이 선보였다. 특히 판교에서 시험운행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외식산업진흥과장 이재식 ▷과장급 △농림축산식품부(정책기획관실 지원근무) 박은엽 △농업기반과장 박종훈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 이영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노영호 ▷과장급 △간척지농업과장 박재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이명남◆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경영지원 담당 신우범 △노사대책 및 노동정책 담당 남용우◆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 항공기체계부장 김승호 △항공연구본부 무인기체계부장 김동민 △항공연구본부 항공추진실장 김재환 △항공연구본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6일 기준 고도 203㎞에 진입했으며, 한국시간으로 3월 30일부터 4월 3일 사이에 지표면 추락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추락 시점에 대해서는 전 세계 주요 우주환경 감시기관들도 유사하게 예측하고 있으나 대기 흐름과 밀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추락 가능 지역은 북위 43도 ~ 남위 43도 사이의 넓은 범위이다. 이에 따라, 우주환경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 1호에 대한 추락상황실
2019년 국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이 발사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과 기후변화 유발물질 감시를 위해 2019년 발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2019년 환경위성이 발사에 성공할 경우 인도에서부터 일본 열도까지 광범위한 지역(5000×5000km)을 매 시간 관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향상과 주변국으로부터 이동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감시 및 배출량 정보의 정확도 향상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