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제고를 위해 ESG 경영이 법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경우 입법권을 가진 각 정당의 ESG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커 원할한 논의가 어려워 보인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9일 14개의 ESG 관련 법·제도·정책에 대한 질의에 각 정당이 회신한 질의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야당 대부분은 ESG 관련 법·제도·정책의 추진을 찬성하는 반면, 여당의 경우 ESG 법·제도·정책을 과도한 규제로 바라보며 일부 법제화에는 반대의 입장을 밝혀 눈길을
KB금융그룹은 17~20일까지 대구·세종·서울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이스라엘 출신의 오메르 마이어 벨버 지휘자와 김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브람스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꾸며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연은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를 시작으로 19일 세종 예술의 전당,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 순으로 진행된다. KB금융는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필수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원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늘봄학
동아제약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되어 이후 1977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해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생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17개 시·도 지방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5일 서울 상연재에서 ‘중앙-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과 17개 시·도 지방탄녹위 민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오는 4월 수립 예정인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관련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앙과 지방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 탄녹위의 역할, 추진과제, 향후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탄녹위는 이를 적
최근 중대해재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산업계는 물론 정치, 국민 여론으로까지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가 중소·영세사업장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하며, 일각에서는 근로자 보호와 중대재해의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며 입장 차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만큼 중소·영세사업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이어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찬반 목소리 여전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월군은 서울청년 대상 지역연계형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 5기 최종 평가에 4팀이 선정되면서 참여한 10개 지자체 중 최다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넥스트로컬 5기 사업은 지역자원 조사 및 1차, 2차 선정을 통해 최종으로 영월군 4팀이 선정됐으며, 12월까지 최대 7000만원 사업화 자금과 후속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사업 내용은 영월 대두를 이용한 후무스 제작(밍구스), 김삿갓면 포도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지비지스피리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숙소 서비스 개발(헬로프렌즈), 영월
국내 산업과 경제를 인사들이 신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2일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6대 경제단체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청년스타트업 대표, 정부 등 각계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등 모두가 한 팀이 돼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63회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경제계 리더 한자
서울시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운영한 결과 총 47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올겨울 기습적인 한파와 이동노동자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내달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2일 서울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소파와 테이블이 비치된 캠핑카 4대를 개조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이동노동자들이 주로 일하는 지역 약 30여 곳을 순회 운영했다.쉼터는 캠핑카 내부에서 휴식을 취할
2023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국내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내년의 경제 전망, 포부 및 당부 등을 밝혔다.특히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기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연) 등 6대경제단체장들은 최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경제단
애큐온캐피탈이 21일 산업재해 노동자를 위한 '애큐온 호프 온(Hope On)! 안전투자 혁신사업 연계 산업재해 노동자 치료비 지원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애큐온캐피탈이 2021년부터 3년 연속 참여 중인 '안전투자 혁신사업'은 중소사업장의 위험 기계 또는 유해한 공정을 개선해 안전성 확보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컨설팅 및 금융지원 사업이다. 앞서 애큐온캐피탈은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리스금융∙할부금융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산업재해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KG모빌리언스는 25일 겨울 김장철을 맞이해 서울 지역 자립 청소년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KG모빌리언스는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연말 김장철을 맞이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G모빌리언스 노동조합 지부장을 비롯한 사내 임직원 24명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 김치는 자립 아동청소년이 머물고 있는 공동생활가정 66곳에 전달됐으며, KG모빌리언스 사내 행사인 플리마켓을 통해 모금한 기금 전액에 대한 기부도 실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은 '이동노동종사자 안전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은 대리운전기사들의 권익개선, 근무환경 개선, 안전하고 편안한 대리운전 문화 확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그동안 이동노동자들은 심야 이동 수단이 제한되어 있어 불법셔틀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심야시간 노동에 따른 개인의 건강 악화와 열악한 노동환경 등 각종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보호체계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실제로 대리운전기사들은 월소득의 2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으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만들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이에 제주항공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경험 개선 및 소통 촉진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및 힐링 시간 제공제주항공은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을 설립해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동시에 직원들
LG전자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해외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돕는 'LG 희망마을' 사업이 지난 3년간의 결실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사회공헌을 통해 세계 곳곳의 고객들에게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의 의미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낙관을 유지하고 용기있게 도전하자'는 격려를 전했다.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호아빈에 위치한 투네 꼬뮨 마을에서 LG 희망마을 67번째 주택 헌정식을 가졌다.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가던 부이 반 당
법제처는 민생·경제 지원 등 국정과제를 반영한 12개 법률을 오는 24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들 법률은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해 정부에 이송됐다.23일 법제처에 따르면, 주요 제정·개정 사항은 국민생활 밀착형 법률이 다수 포함됐다.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5년 내에 음주운전으로 처벌된 적이 있는데도 또 음주운전을 하여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다시 운전대를 잡으려면 일정 기간 동안
NH농협은행은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함께 23일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고객행복센터에서 상담사를 위한 '감정노동 존중 실천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콜센터 상담사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 감정노동센터에서 제작한 콜센터 노동자 편 6컷 만화를 전시함으로써 상담사의 감정응대 상황을 공감할 수 있게 했다.김성훈 고객행복센터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상담직원들을 포함한 협력사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은행은 은행권
힐러비는 5억원 상당의 ‘V&A 뷰티’(V&A Beauty) 화장품을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부한 3만여 개의 화장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여성자립시설 및 한부모가정, 외국이주노동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기부 물품은 힐러비의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 뷰티’ 베스트 제품인 ‘V&A 롱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2021년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뷰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이 인생 쿠션으로 꼽으며 화제를 모았다. V&A 뮤지엄이 소장한 세계적인 포토그래
한화생명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여의도 본사 63빌딩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 아래 장애인을 위한 직무 발굴 및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장적응을 위한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한화생명은 국내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이 한강과 남산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직원 전용 체력 단련 공간 ‘63피트니스 센터’를 개장했다. 이를 위해 본사 63빌딩 40층 한 층을 통으로 변경했다. 지난 1월 개장한 63피트니스 센터는 한화생명의 본사인 여의도 63빌딩 40층에 있다. 100일이 지난 지금도 등록대비 이용률은 70%를 상회하고 있다. 등록 인원은 피트니스 센터 개장 당시 1500명이 신청해 700여명이 최종 선발됐다.63피트니스 센터는 전면이 통 유리창으로 돼 있어 여의도 빌딩숲과 고요한 한강변의 탁 트인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한화생명은 본사
SPC가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노사 합동 안전점검과 노사간담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SPC는 안전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 노사협력을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하고자 매월 전국의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SPL 등 계열사 사업장 별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달에도 전국의 생산시설 및 물류센터 29곳에서 3일부터 순차적으로 △노사 합동 안전 점검 △안전 경영 의지 전파 및 안전 교육 △노사간담회 등을 진행한다.한편 SPC는 안전경영 강화와 더불어 노사 간 소통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