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지난 4월말 기준 일임형ISA 운용성과 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96.95%로 은행,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전체 190개 모델포트폴리오(MP)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업계 평균 누적수익률(21.74%) 대비 75.21%p 높은 운용 성과다.기본투자형(초고위험) 누적수익률은 4월말 기준 전체 유형에서 46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초고위험 유형에서는 50개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싱가포르리츠 ETF가 국내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높은 연초 이후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18일 전했다.국내 상장된 리츠 ETF는 총 12개(ETF체크 기준)다. 이 중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 10.8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전일 기준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 역시 각각 2.96%(1위)와 24.66%(2위)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31.58%로 집계됐다.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기초지수인 'Morningstar Singapore REIT
금융투자협회는 9일 타겟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로 운용되는 연금자산이 2023년 1분기를 기점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TDF가 국내에 출시된 2016년 이후 7년만이다.TDF는 근로자의 은퇴시점을 목표일로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배분을 조정하며 투자하는 펀드다.연금 시장을 중심으로 TDF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TDF가 약 20% 비중을 차지하며 대표적인 실적배당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퇴직연금 내 TDF 적립금이 매년 2배 이상
투자자의 30%가 펀드 투자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과거 수익률을 꼽았다. 특히 1년 수익률을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은 '2022 펀드 투자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64세 사이의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응답자 2500명 중 2022년 현재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1년 대비 2.2%포인트(p) 감소한 25.8%로 나타났다.일반펀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억대 연봉자 수가 급증했다는 보도에 대해 ‘경영평가 등급 상승’과 ‘휴일 및 야간수당 지급하는 교대근무자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해명했다.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억대 연봉자에는 24시간 가스공급을 위해 설치된 관리소 운영을 위해 휴일 및 야간수당 지급이 불가피한 장기근속 교대근무자 577명(억대 연봉자 중 교대근무자 40.8%)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2021년에는 전년도 경영평가 등급이 낮아서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해 억대 연봉자가 감소한 것에 비해, 경영평가 등급이 상승해 2022년도 성과급이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 작년 한해 3조8993억의 최대수주 실적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3층, 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이며,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수주액 5조2763억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종합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 7월 18일부터 8주간 진행한 이번 대회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파생, 해외선물로 구성된 4개 부문에 총 658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부문별 중복 참여가 허용됐다.부문별로 5명씩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억 346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 중 국내주식에서는 누적수익률 175.9%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창건 씨가, 해외주식에서는 누적수익률 61%의 조현민 씨가 각각 상금 3000만원씩을 받았다.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
LG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매년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G전자는 27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셋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활동이 이어졌다. 신한카드는 올해 첫 ESG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고,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 ◇ 신한카드, 올해 첫 ESG 해외채권 발행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미화 4억달러(5년 만기)규모의 소셜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금리인상에 대비하여 연초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96%가 아시아에서, 나머지 4%는 유럽에서 청약되는 등 전세계 투자자 105개 기관이 참여해 16억달러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엘 클라시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펼치는 매치를 뜻합니다. 두 팀은 전통의 명문 구단이자 오랜 라이벌로 통해서 이 매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합니다. 경기 내용은 매우 치열하고 때로는 그라운드에서 거친 행동이 오가기도 합니다.라이벌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라는 뜻입니다. 치열하게 다투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도 펼치는 사이겠지요. 얄궃은 운명 때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업계 최초로 누적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현대건설은 24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과 25일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올해 수주한 서울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사업(3037억원)을 시작으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원)과 함께 이번 장위11-2구역(402억), 원주 원동나래구역(2089억)까지 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 주변 공장과 각종 시설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떤 곳은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부의 건강영향평가가 조사 중이기도 하다.단순히 인체에 악영향을 준 환경오염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수돗물에서 적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망신살을 뻗친 높이 10m 쓰레기산까지 전국 곳곳에 각종 환경오염이 즐비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등 13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13개 법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각 법안별 공포 일정에 따라 빠르면 공포 직후 또는 6개월이나 1년 이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통과된 법안 중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은 가습기 피해자 입증책임을 완화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넓히고 장해 등급에 따라 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등 피해자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재 한국 물관리를 위한 R&D 투자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대비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미국 최고 기술 수준 대비 약 6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환경 분야 R&D 전체 투입 예산에서 물관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8%로 매우 낮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전문가들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와 산하 기관이 물산업 정책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런 현실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환경부는 4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rsq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5월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정수장 탁도계를 임의 조작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방검찰청 해양·안전범죄전담부(한윤경 부장검사)는 공전자기록위작 및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A씨 등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로 끈 혐의를 받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GS홈쇼핑, ‘2020 몸짱 소방관 달력’ 도네이션 방송 GS홈쇼핑은 오는 13일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에 몸짱 소방관이 직접 출연, ‘2020 몸짱 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달력 모델로 나섰던 동대문소방서 이광용 소방관과 동작소방서 송원기 소방관이 나서 달력이 가진 의미와 이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GS홈쇼핑은 2015년부터 ‘몸짱 소방관 달력’의 제작 후원 및 달력의 판매를 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돗물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5회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발생한 인천 적수사고를 통해 드러난 노후 상수관로 증가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 소통 확대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것. 이번 대책은 9차례의 학계, 산업계, 지자체, 시민사회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명된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1973년 부설, 47년 경과)을 올해 말까지 모두 교체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는 이 구간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올해 추경예산으로 확보했다.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의 수질사고 요인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정비하는 노후 상수도관(1.75㎞ 구간)은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 약 3만1000세대에 공급하는 배수관이다. 그간 유수율 증대 등 급수환경 변화에 따라 관경 조정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더 쉽고 간결해진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이 내년부터 가동된다.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 선택권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경쟁을 유도하자는 취지다.금융감독원은 각 금융협회가 운영 중인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각 금융협회가 현재 운영 중인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간 공시 방식에 차이가 있고 막상 핵심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우선 기존의 금융상품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