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우리 국토의 63%인 634만ha의 산림과 숲을 잘 가꾸고 활용하기 위해 산림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1차 산림기술진흥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산림기술’이란 좋은 종자를 골라 나무를 심고 가꾸며 목재로 이용하는 산림과학의 기초·응용 기술이자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의 피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난 방재기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국민 건강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산림휴양, 산림치유, 숲길·등산트레킹 등 산림레포츠와 같은 산림복지서비스 기술까지도 포함한
산림청은 오는 22부터 6월 21일까지 산림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또는 시설 179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된다.올해 산림 분야 점검 대상은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개소 ▲임도 및 대면적 산지전용지 16개소 ▲휴양림, 수목원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 124개소 등 총 1794개소이다.산림청은
산림청은 14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복구지에 대해 경북도‧예천군‧국립산림과학원·한국치산기술협회가 함께 해빙기 대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지난 1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 전국 산사태취약지역 2만여 개소에 대해 산사태 피해복구‧정비 및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1일부터 5월 14일까지 호우를 대비해 제2차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지역인 경북 예천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시 대규모 산사태로 약 108억원(119개소)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비로 183억원을
산림청은 3월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산림청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앙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산사태 점검반은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조치 상태 및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취약지역 대피소 적정성 여부 ▲사방댐 등 예방사업과 산사태 복구사업 추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과 16개 시‧도에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지역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31까지 해빙기 대비 취약 시설 안전 점검과 함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중앙현장점검반은 각 시‧도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16일 오후 마포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기후위기(홍수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사업 협약식(이하 사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식 재단 이사장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총 3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적응 역량이 낮고, 기후재난에 대한 민감성과 취약성은 높으며, 가뭄 및 홍수 위험이 높은 인도네시아 자바 주 반둥지역에 위치한 반둥 란챠에켁(Rancaekek)의 3개 마을에서 진행된다.해당 지역은
산림청은 16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점검‧정비'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에서 관리 중인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피소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선제적으로 평년 대비 한 달 빠르게 현장점검을 실시해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조치 상태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취약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 대비 교육 및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또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
삼성전자서비스가 14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고성에 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무상점검,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삼
에쓰오일(S-OIL)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침수 등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구호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SPC는 집중호우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SPC 관계자는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고 피해 지역이 늘고 있어 대한적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미국의 정책금리 범위를 25bp(0.25%포인트, 1bp=0.01%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이 전망된다. 금리인상 여파로 미국의 중소형 은행이 연달아 파산하는 상황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인상 종료,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시사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3시 5월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이 25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같이가치∙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구군 도심 생활권 지역에 나무심기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카카오페이 ‘평화의 숲’은 강원도 양구군에 약 3.0ha 규모로 조성된다. 숲 조성을 위해 도심과 가까이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자작나무 8000본의 춘계조림을 실시한다.카카오페이는 "나무심기를 통해 강원도의 조속한 산림녹화를 유도하고 탄소흡수량 증대 및 생물다양성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7월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바꾸는 카카오페
한국투자증권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줄이는데 쓰일 예정이다.지난 9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쳐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 숲 조성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가 참석했다.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와 산림 조성 등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생긴 산사태 중 일부가 산지 태양광 시설과 관련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산지 태양광이란 단어 그대로 산에 설치된 태양광 관련 설비를 뜻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산지 태양광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 10월까지 산사태 취약 설비 약 3,000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매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취약 설비 외의 산지 태양광 설비 약 1만 2,000개에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해왔다. 이 계획에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대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기후재해를 대비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폭우사태를 계기로 관련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치수관리목표를 대폭 올리고 빗물저류시설 건설을 재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목표 발표서울시는 지난 1월, 올해부터 5년간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
수도권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해외 각지에서도 폭우와 홍수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온다’는 공식이 깨졌다. 7월 말 장마가 끝났다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8일과 9일 서울 등 수도권에 소나기와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이틀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 그 사이 남부지방에
금주 국내 여러 기업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통신 4사는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서비스 복구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G헬로비전과 국립생태원은 지역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에게 다회용컵을 보급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통신 4사, “자연재해 복구·예방에 공동 대응할 것”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가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서비스 복구와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8월 4
요즘 많이 덥지요? 그런데 올해 봄도 유난히 더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전 봄이 기억나지 않겠지만 어른들은 2022년 봄이 옛날과 비교해도 더 많이 더웠어예요. 왜냐하면 올해 봄(3~5월)은 지난 50년과 비교하면 가장 더웠거든요.날씨가 달라지는 걸 ‘기후변화’라고 불러요. 예전보다 지구 평균 온도가 더 올라가서 더워지고 날씨 균형이 깨지면서 큰 비나 큰 눈, 태풍 같은 자연재해, 그리고 큰 추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날씨 때문에 여러 가지 재난이 생길 수 있어서 사람들은 ‘기후위기’라는 말도 써요. 변한 날씨가 사람들에게
2022년 봄은 지난 50년 사상 가장 더웠다. 올해 5월에는 역대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다. 우리나라가 기록적인 무더위와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도 폭우나 홍수, 폭풍, 그리고 이상고온 또는 이상저온 등에 몸살을 앓았다. 지구 날씨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2022년 봄철 전국 평균기온 역대 1위기상청에 따르면 2022년 봄(3월~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로 역대 가장 높았다. 평년 대비 1.3℃ 높은 숫자다. 기상청이 밝힌 역대는 1973년 기준인데 1973년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한 시기다. 쉽
기후위기가 심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도 많이 일어난다. 산에서 큰 불이 나면 숲과 나무를 태우는데 이 과정에서 탄소흡수원이 줄어들고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산불로 영향을 받는 건 숲과 탄소뿐만이 아니다. 나무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돈’도 사라질(?) 수 있어서다. 무슨 까닭일까?◇ 경북·강원 산불 피해액 2,261억...복구비 4,170억 원산불이 왜 돈을 태울까? 생각해보면 간단한 관계다, 화재 사고가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경제 피해와 이를 복구하기 위해 투입되는 재정 부담 때문이다. 최근 국내 사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가을장마로 불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차차 약해지면서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강원 영서·전라권은 내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남권은 오전 6~9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선 20~60mm, 제주도 산지에는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라고 예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