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장마로 불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늘은 가을장마로 불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가을장마로 불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차차 약해지면서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강원 영서·전라권은 내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남권은 오전 6~9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선 20~60mm, 제주도 산지에는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라고 예보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권,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mm 정도다.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낙석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돼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은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 ~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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