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함께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K-UAM 원팀'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 가운데, 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스벤 우테르묄렌 RWE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대우건설이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3~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다.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로, 이번 전시회는 이 실증단지의 완공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들은 비행 시연, 버티포트 설계, 항공운항관리시스템 등을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지 6년 만에 1만4000톤급 초대형 선박의 위용을 갖추고 출항에 나섰다.현대스틸산업은 13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우호 전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무이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국
정부가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경제활동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원자력발전을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전과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산업, 청정 수소지난 9월 20일 정부는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분야는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정부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고저항성핵연료(ATF) 등의 원전 기술을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규정했다. 원전의
9월 한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행정을 내재화하고 탄소중립, 환경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ESG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동구는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를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영월군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생태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벽화를 통해 마을의 미관 개선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다.◇ 성동구,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 개발... ESG에 경제(E) 더해 살핀다성동구가 지방자치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공급망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된 형태로 공급자와 수요자가 에너지 생산·공급·사용 등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 기술은 에너지 관리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한 분산형에너지, 전기차 충전인프라, 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해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요구된다. ◇ 막대한 대가 따르는 전기...마구 쓸 수 없다인류는 전기가 없으면 살 수 없지만 전력을 얻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한다.
원할한 수소 공급을 위해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수소생산거점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각지 7곳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창원시, 올해 평택시에서 수소생산기지가 문을 열었고 나머지 5개 기지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 평택 수소생산시설서 연간 2450톤 자체 생산지난 7월 27일 평택시의 평택 수소특화단지에서 ‘평택 수소생산시설 준공식’이 열렸다.평택 수소생산시설은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해 수도권에 공급을 목표로 하는 수소생산거점이다. 1일 최대 7톤, 연간 2450
국내 통신 3사가 정보통신(ICT) 산업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전력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통신 3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으로는 사용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자가발전, 노후 인프라 교체 및 고효율 장비 전환 등이 있다. 정보통신 산업은 24시간 전력을 사용하며 온실가스를 간접배출해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고 있다. 통산 3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SK텔레콤(이하 SKT)와 KT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하고, 2050 탄소중립
태양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으로 성장 중인 에너지원은 풍력발전이다. 특히 육상보다 입지 제약이 없는 해상풍력은 초대형화를 통해 발전량을 크게 늘릴 수 있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해 해상풍력 시스템의 초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기술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선진 기업들은 최대 15MW급 풍력터빈을 개발하고 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력은 8~12MW급 풍력터빈을 개발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바다로 가는 풍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믹스 시대로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탄화수소 계열의 화석연료(천연가스, 석유 등)를 촉매반응으로 개질해 순수한 수소를 생산하는 개질 수소 방식과 제철·석유화학 공정과정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를 얻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풍력발전 개발 사업이 영월군에서 추진된다. 풍력 시장 진출 시동을 걸고 있는 대우건설이 46MW급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시공을 맡는다.대우건설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건설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목적이다. 46.2MW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73GWh에 달한다. 사업 발주자는 영월에코윈드와 구래주민풍력이며 수주 금액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파트 거주자들이 전기전략 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를 받고 그 포인트로 전기요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가 생긴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평가다.SK텔레콤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소비자가 참여하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 요금제는 소비자가 전기 절약 관련 활동을 실천하고 포인트를 받아 전기요금으로 낼 수 있는 서비스다. 아파트 단지 단위로 참여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를 국산화한 데 이어 첫 수주에 성공했다.효성중공업은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일환으로 최근 국내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 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MW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30MW급 MVDC는 6만7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효성에 따르면,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만큼이나 우리를 괴롭게 한 건 길었던 태풍과 장마, 예측불가능한 날씨였다. 지구의 역습이 시작된 것일까. 1월은 역사상 가장 따뜻했고, 봄을 맞아야할 4월에는 강풍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6~8월은 기온 변동폭과 더불어 가장 긴 장마에 태풍도 잦았다. 10월은 강수량이 사상 두 번째로 적었고, 11월엔 서울에 104년 만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1년 내내 기후위기를 겪었다.한국은 각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성적을 지표로 나타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아산시 소재 LH 아산에너지사업단에서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되는 복합시설이다.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시설(ESS),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차 및 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기기기의 전력공급원으로 활용된다.이뿐만 아니라 PM공유와 차량정비, 세차·주차 등의 부대 서비스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농작물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부터 영남대학교 정재학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MW급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내에서 50kW급 규모의 친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8월경 실증단지 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보리(2019년 11월 파종)를 확인한 결과 노지 경작 대비 117%의 높은 생산량과 100.5%의 낱알 견실도가 확인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친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실증단지에서 첫 수확한 농작물로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동서발전은 11일 ‘슬기로운 집콕생활’ 나눔 전달식을 열고 울산 중구지역 취약계층에 보리쌀 150kg과 셀프 콩나물 키우기 키트 70개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시대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나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콩나물 키트와 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보리쌀(1가구 보리쌀 2㎏)을 가방에 담아 드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