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친환경 충전 인프라 구축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체계 마련
전기차·PM 급속 충전시설, 태양광 발전 및 편의시설 하나의 공간에서 이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LH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LH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아산시 소재 LH 아산에너지사업단에서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되는 복합시설이다.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시설(ESS),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차 및 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기기기의 전력공급원으로 활용된다.

이뿐만 아니라 PM공유와 차량정비, 세차·주차 등의 부대 서비스를 비롯해 카페·편의점, ICT 체험공간 같은 편의시설을 하나의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이다.

이번 실증단지는 친환경 그린뉴딜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됐다.

단지 구축에 따라 LH는 △사업화 모델 개발 △3기 신도시 적용부지 선정 △사업화 모델 확산 노력 등의 업무를, 대영채비는 △친환경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플랫폼 사업모델 구축 등의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LH는 2021년 사업화 모델을 확정하고 2022년 이후 대중교통 중심지, 대규모 주거단지, 도시공원 등에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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